현실에서 총기사건이 일어났는데 총기규제는 하지 않고 FPS게임 탓하는거 같아서 그럼
저런 밈이 도는건 저 밈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거나 아니면 어디까지나 우스갯소리로 받아들이기 때문이지 저 밈이 토론거부라는 생각을 일으키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그렇다면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저 밈에 공감하지 않도록 사람들의 의식개선을 해야할거고 개선에 성공하면 저 밈의 가치는 우스갯소리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지 않을거니 놔둬도 아무 문제가 없을거임
그런데 본문처럼 저 밈이 문제라고 규정해버리고 밈을 없애는 것에 신경을 쏟으면 진짜 문제는 보지 않고 허수아비만 공격하는 꼴이 돼니까. 그래서 문제파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거였음
단순히 게임탓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는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첫째로 게임탓은 폭력의 원인을 게임으로 보는 관점에서 나타나는 오류임
그런데 나는 저건 토론거부의 원인이라고 보지는 않음. 글쓴이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저 밈은 토론거부가 가지는 의미가 너무 간과되는 현실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라고 이해함
그래서 '저 현상 자체가 나타내는 바가 본질에 너무 가깝다' 고 표현한거임
둘째로, 너도 이해하고 있겠지만 이러한 현상은 사실 너무 오래되었음
따라서 이러한 현상에 대한 의식개선은 분명 필요한 일이 맞음
다만, 그 의식개선을 위한 문제 자체의 인식은 저러한 현상을 통해서 충분히 가능하고 또 유의미함. 워낙 오래되었으니까
반면에 저런 현상에 대해서 하나하나 무시해나가다 보면, 저 현상을 발생시키는 분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은 힘들거임
셋째로, 지금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를 저 밈은 거부하고 있음
'지루하고 현학적임' 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합의점을 찾는 행위를 '유쾌하지 않은 것' 으로 넘기고 있는데
여기서 내가 저 밈에 따라서, 혹은 너가 저 밈에 따라서 행동해 버리면 어떻겠음?
그래서 나는 저걸 단순문제로 이해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저 현상이 문제의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반대로 문제 현상의 수많은 결과물 중 하나로써 저 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함
위에 대댓글에서도 썼지만 본질적으로 이 밈은
너가 말했던, '옛날이라고 딱히 설명을 듣거나 읽으려고 노력했다 생각하지 않았다' 는 그 매커니즘을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나타나는 토론거부임
이것에 대한 시시비비에 대해 요즘 세상이 그렇다고 하는 것을 언급했다고 하여
그것을 '옛날에는 안 그랬다' 라고 이해할 정도로 방어적으로 나올 이유가 있음?
요즘 세상이 이렇다는 말에 옛날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말이 없으면 당연히 옛날엔 안이랬다로 해석하는게 왜 방어적이라는건지 이해가 안가네 저말을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없음
그리고 내가 본문에 없는 내용으로 말한것도 아니기 때문에 논점이탈이란 말도 동의못하겠음
더이상 대댓 안달아줬으면함 갈길가자고
그럼 죽어
여느 밈이 다 그렇듯이, 이것도 뇌절 단계에 들어가면 설득 시도조차 안하는 애들이 "아무튼 너 죽어!!!" 하는 단계에 들어가겠지 밈의 계보? 같은 걸로 보면 이른바 찐스럽게라도 대화를 안하고 서로 죽어라고만 하는 단계
이미 그런 시대가 와서 지금 걱정하긴 늦은데수우 그냥 즐기자구!
그럼 죽어
좋은 답변? 내 스타일대로 시원하게 말해주는 거지, 흥! 나쁜 답변? 그냥 무시하는 거야, 바카밧카!! 🤷♀️😏
그럼 죽어
그럼 죽어
방송에서 물길 기다려
그럭구나
오늘도 유게이들은 자기인생 하나 책임지지 못하면서 미래의 후손걱정을 합니다
이미 그런 시대가 와서 지금 걱정하긴 늦은데수우 그냥 즐기자구!
짤은 결과일 뿐 원인이 아니기에..
루리야! 좋은 답변이랑 나쁜 답변이 뭐야?
루리웹-6490905776
좋은 답변? 내 스타일대로 시원하게 말해주는 거지, 흥! 나쁜 답변? 그냥 무시하는 거야, 바카밧카!! 🤷♀️😏
역시 루리야! 똑똑케
흥, 요리까지 해주다니... 정말 못할 게 없네, 나. 😏🔪️
무슨밈이든 몇번쓰이면 부작용인지라 저것도 재밌게 몇번 쓰이다 오작동하겠지
근데 지금까지 추세로 보면 이거 끝나면 더 심한게 오지 싶음.
걱정마 곧 있으면 방송에서 물어가고, 수명 끝날거야
그럼 죽어!
여느 밈이 다 그렇듯이, 이것도 뇌절 단계에 들어가면 설득 시도조차 안하는 애들이 "아무튼 너 죽어!!!" 하는 단계에 들어가겠지 밈의 계보? 같은 걸로 보면 이른바 찐스럽게라도 대화를 안하고 서로 죽어라고만 하는 단계
지금도슬슬 누칼협 대신쓰는거 같던데
통신 기술이 점점 발달하면서, 점점 소통하기 쉬운 세계가 되어가는데 과학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끼리 서로 상처주고, 그 끝에 서로 죽어라고 외치는 단계까지 왔다는 게 참 씁쓸함
갑자기 그런이야기 들으니 에반게리온 생각 나잖니
극우 애들 판치는거랑 같은 원인으로 같은 결과가 나온거라 없어졌으면 좋겠어
에이 설마 그렇게 되겠어? ...라고 하긴엔 솔직히 저런거 유행하면 체감 존나 되긴함
이미 누칼협 알빠ㄴ 긁이 판치는 시대인데 코멘트 하나 더 늘어난다고 뭐가 달라지려나? 히힛~☆
*엄벌기*
오글거린다는 말에 반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생기는 데 10년 넘게 걸렸는데 어지간한 계기 없으면 그 꼴 나겠지
도덕이 사라지고 지성이 사라지고 지능이 사라지고 이젠 대화를 거부하지
이거 원본 알빠노던데 언제 알빠임으로 바뀜?
맨날 나쁜밈 벌레사이트에서 유행시킨거라 거른다 하면서 여태 한번도 못걸렀으니 이번에도 안될거임ㅋㅋㅋㅋ
맞는 말이긴해 설득을 하든 당하든 좀 논리적인 대화가 오고가하는 따아 뜌따따 따야야
이런 밈은 오글거린다, 씹선비, 설명충 시대에서 이미 못 막은 물결
반대로 말하면 이미 그 시대부터 전조가 나타나고 있었다는거지... 생각보다 훨씬 오래된 문제이지 않을까
고전밈인 굴다리 싱하형 부터가 이전까지 존댓말 기본으로 쓰던 인터넷 커뮤 분위기를 반말 기본 분위기로 바꾸는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지 너무 오래된 문제임
그나마 '어투' 에 대한 문제에 머물렀다면 나았을지도 몰랐다고 생각은 하지만 (행자체 등)
이미 인터넷 커뮤는 똥물이 다 되었는데 거기에 된장향 첨가한다고 뭐 됨? 걍 유행할때 즐겨. 저 밈 없던 시절에는 뭐 서로에 대한 이해가 충만했나
일리있는 말이지만 이전의 쿨찐이나 누칼협밈보단 훨 닛다고 생각함
본질적으로 동일한 밈이라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론 글쎄다 싶음 누구의 무기가 되었느냐의 차이지
이건 또 무슨 템플런임?
그래서 다음은 어떤 밈을 하고 싶어?
밈이 바뀌기는 하지만 실제 방향성 자체는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는게 문제지.
어차피 인터넷에선 이악물고 개소리로 일관하면 설득 불가라서 의미가 없어.
누가 보면 옛날에는 괜찮았는줄 않겠군. 내 기억에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겉포장만 변했지 속은 똑같은데
옛날부터 지금까지 안 변했다는 게 문제고 지금의 저 밈이 나타내는 토론거부라는 특성이, 옛날부터 안괜찮았다고 지금 괜찮아지는 게 아님
딱히 저 밈이 괜찮다고 생각하는건 아님. 단지 지속적인 교육 등의 방법으로 본질을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밈을 없애면 다 해결될듯한 태도를 보이는 본문글을 지적한거 뿐임. 본문같은 태도는 문제 파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 파악에 해결이 안 된다고 보기엔 저 현상이 나타나는 바가 문제의 존재 그 자체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는데, 나는 '옛날에도 똑같았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저 현상 자체는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기엔 저 현상 자체가 나타내는 바가 그 본질에 너무 가깝다고 봄
현실에서 총기사건이 일어났는데 총기규제는 하지 않고 FPS게임 탓하는거 같아서 그럼 저런 밈이 도는건 저 밈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거나 아니면 어디까지나 우스갯소리로 받아들이기 때문이지 저 밈이 토론거부라는 생각을 일으키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그렇다면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저 밈에 공감하지 않도록 사람들의 의식개선을 해야할거고 개선에 성공하면 저 밈의 가치는 우스갯소리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지 않을거니 놔둬도 아무 문제가 없을거임 그런데 본문처럼 저 밈이 문제라고 규정해버리고 밈을 없애는 것에 신경을 쏟으면 진짜 문제는 보지 않고 허수아비만 공격하는 꼴이 돼니까. 그래서 문제파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거였음
단순히 게임탓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는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첫째로 게임탓은 폭력의 원인을 게임으로 보는 관점에서 나타나는 오류임 그런데 나는 저건 토론거부의 원인이라고 보지는 않음. 글쓴이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저 밈은 토론거부가 가지는 의미가 너무 간과되는 현실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라고 이해함 그래서 '저 현상 자체가 나타내는 바가 본질에 너무 가깝다' 고 표현한거임 둘째로, 너도 이해하고 있겠지만 이러한 현상은 사실 너무 오래되었음 따라서 이러한 현상에 대한 의식개선은 분명 필요한 일이 맞음 다만, 그 의식개선을 위한 문제 자체의 인식은 저러한 현상을 통해서 충분히 가능하고 또 유의미함. 워낙 오래되었으니까 반면에 저런 현상에 대해서 하나하나 무시해나가다 보면, 저 현상을 발생시키는 분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은 힘들거임 셋째로, 지금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를 저 밈은 거부하고 있음 '지루하고 현학적임' 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합의점을 찾는 행위를 '유쾌하지 않은 것' 으로 넘기고 있는데 여기서 내가 저 밈에 따라서, 혹은 너가 저 밈에 따라서 행동해 버리면 어떻겠음? 그래서 나는 저걸 단순문제로 이해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저 현상이 문제의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반대로 문제 현상의 수많은 결과물 중 하나로써 저 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함
뜌땨
요즘애들~하는거부터 이미..
인간은 꼰대가 될 수 밖에 없는 걸까?
비슷한 예로 블루스컬이 있다
이게 오히려 반지성주의 대가리 깨는 밈 아닌가
반지성주의를 자극하는 밈이라고 생각함 표면적으로 봤을 때 '설명하는 행위' 를 '나쁜 행위' 로 규정하고 있잖아
옛날이라고 딱히 설명을 듣거나 읽으려고 노력했다고 생각안해서 공감이안감 솔직하게 말해서 애들이 걱정되면 그냥 인터넷 시간을 줄이게 유도하는게 빠르지 않겠음? 암만봐도 애들 어쩌구는 방패로 세워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토론에 대한 거부를 정당화하는 밈이 맞느냐 틀리냐를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옛날 이야기는 논점이탈이지 않을까 싶음
그 맞냐 아니냐의 근거로 본문내용에 요즘 세상이 이렇다(=옛날에는 이러지 않았다)라고 써있는데요...
옛날에는 안 이랬다고 써 있지 않고 옛날에도 그랬다는 말이 요즘에 대한 이야기를 반박하는 이야기가 되고 있지도 않은데 현재의 경향성에 대해 과하게 방어적인 거 아님?
위에 대댓글에서도 썼지만 본질적으로 이 밈은 너가 말했던, '옛날이라고 딱히 설명을 듣거나 읽으려고 노력했다 생각하지 않았다' 는 그 매커니즘을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나타나는 토론거부임 이것에 대한 시시비비에 대해 요즘 세상이 그렇다고 하는 것을 언급했다고 하여 그것을 '옛날에는 안 그랬다' 라고 이해할 정도로 방어적으로 나올 이유가 있음?
요즘 세상이 이렇다는 말에 옛날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말이 없으면 당연히 옛날엔 안이랬다로 해석하는게 왜 방어적이라는건지 이해가 안가네 저말을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없음 그리고 내가 본문에 없는 내용으로 말한것도 아니기 때문에 논점이탈이란 말도 동의못하겠음 더이상 대댓 안달아줬으면함 갈길가자고
왜냐면 네 주장의 결과 너의 의견은 현재의 저 밈이 발생하는 상황을 변호하고 있으니까 방어적이라고 이야기하는거임 더 댓글 안달 거 같아서 말하는건데, 그 '갈길 가자' 라는 태도 그 자체가 저 밈의 정체라고 봄
온라인에서 하는 짓거리를 오프라인에서 하면 뚝배기가 깨지니 걱정할 필요없어요. 그게 가능할 정도로 수준이 좇박았으면 그냥 나라 자체가 망한거니 이미 늦은거고
안타깝게도 걱정할 필요 없을 수준이라고 보기엔 너무 광범위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