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이벤트: 슬프고 감동적인 내용으로 평가가 엄청 좋았음
크리스마스 이벤트: 각종 패러디 요소가 집약되어 어떤 작품 패러디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음
신년 이벤트: 라피의 과거를 주제로 또 다시 무거운 내용이 다뤄짐
홍대에 신년 라피 작업하는 거 알려졌을 때부터 작년 홍련의 사례를 들어 신년 이벤트도 슬프고 무거운 내용으로 나올 거라고 봤는데, 결국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각종 패러디 요소 집약해서 냈던 것도 2주년에 이어서 또 무거운 내용의 스토리 오니까 잠시 웃으며 쉬어가라는 목적이 맞았음.
물론 미라클 스노우 제외하면 여름, 겨울 한정 니케가 나오는 이벤트는 대부분 가벼운 분위기긴 했지만 저렇게 무거운 내용이 들어있는 이벤트 사이에 끼어있는 거 보면 스토리 담당팀 완급조절 진짜 놀라울 정도인듯.
솔직히... 나는 2주년 이벤트 스토리는 주년 이벤트 스토리 중에서 제일 별로였는데 아이스 드래곤 사가는 진짜 좋았다고 생각함, 주년급 다 통틀어서도 한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음
근데 잠깐 생각해보니까 2주년 앞에 추가된 워드리스가 존나 개매웠잖아ㅋㅋㅋ 완급조절 맞아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