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랑 시간을 좀 더 써야하는 미니게임이 하나 더 추가된 느낌. 나는 로프꾼이 D&D의 로그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티비 스테이지를 해결해나가는게 로프꾼의 역할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았나봐. 아쉽긴한데 호요버스가 개발 노선을 틀었으니 어쩔 수 없고, 티비에 있던 침식 진행이랑 디버프를 온필드에서도 구현해줄건지 지켜봐야겠다.
ㅇㅇ 난 티비가 더 피곤해서 지금이 좀더 낫긴 하더라
티비 스테이지가 좀 길긴 해 ㅇㅇ
tv 디버프/침식은 이미 신규 제로공동 디자인 보면 빼기로 한 것 같던데 죄다 그 절망 레조니움 세트에다 몰아넣고 나머지는 버프만 붙여줬잖아
나중에라도 개선해서 넣어줬으면 좋겠다는거지. 어쨌거나 공동안에서 활동 할 때 침식의 위험이 있다는 설정이 있는데 레조니움으로 선택하는건 강제적인 느낌이 없어서 아쉬워.
? 손이랑 시간을 더 쓰는걸로 따지면 티비가 더 심했는데?
ㅇㅇ 맞음. 다만 느끼기에 티비는 로프꾼이 공동에서 하는 일을 잘 표현해주는 메인급 컨텐츠였다면, 방부가이즈는 회로연결이나 소코반 같은 미니게임을 볼륨만 늘린 느낌이라는거.
좀 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본문에 D&D의 로그를 얘기했는데, 로그가 던전을 탐색하는 것 처럼 로프꾼이 이아스를 이용해서 공동을 탐색한다면 이아스 전용 스테이지 말고 일반 필드를 이아스로 돌아다니면서 루트 열고 퍼즐 풀고 하는게 필요했다고 생각함. 그런 점에서 지금의 방부가이즈는 그냥 미니게임 하나 더 추가된 느낌이라는거지. 고장난 방부 회로 고치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