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 아귀, 정마담 삼자 대결에서
우연히 아귀가 편경장의 안부를 물어봤고 정마담은 오른 손목이 잘려서 죽었다는 디테일한 사인까지 알고 있었음.
이 때 고니는 아귀가 아니라 정마담이 편경장을 죽인 진범이라고 확신했는데
정마담에게 편경장의 오른 손목이 잘린걸 어찌 알았냐고 추궁하자
이 때 정마담이 버벅거리며 고니의 짐작을 더더욱 확신 시켜주는 꼴이 되버림.
이 때 정마담이 임기응변에 능했다면,
"내가 경찰에 줄 대고 있는게 몇갠데 그 정도도 몰랐겠냐"고 받아쳤으면
고니도 할 말 없어져서 돈 안 태우고 그냥 갔을 수도 있었음.
너구리에게 미리 전해 듣고 얼추 알고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결국 전해들은 이야기라 정마담의 자백 없이는 정황증거 뿐이라
고니가 정마담을 진범이라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
명색이 화투판 설계자로 유명한 정마담인데 임기응변이 너무 허술함
설계자로 이름을 날린거지 현장에서 임기응변을 하지는 않으니까
설계자로 이름을 날린거지 현장에서 임기응변을 하지는 않으니까
그래도 고니라면 더 추긍했을듯함 저 대화에서 아귀가 죽인게 아니라고 확신했으니
구라꾼들이라 실화인줄 순간 낚아챈것이지
평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