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시뇨라는 드발린과 같은 처지임
둘 다 몬드를 구한 영웅이고 자신의 몸을 바쳐가며 심연의 괴물들과 싸웠지만
돌아오는건 괴물이라는 멸칭 뿐이란 점에서
거기다 시뇨라는 과거 연인을 잃었는데 벤티와 드발린이 일찍 왔다면 살았을지도 모른단 원망을 할수밖에 없고
심지어 그 늦은 이유가 켄리아 멸망건이란걸 알았다면 좋은 감정을 품을수가 없었음
리월은 타르탈리아가 표면에 나왔지만 내면적으로는 판탈로네와 북극 은행이 큰 비중을 차지함
리월의 전통 상인들은 범인이 누구니 실권을 장악하니 하면서 정작 제군의 장례식 준비조차 소홀히 하고 있었음
이건 종려 본인이 지적한 사실이고 더 파고들면 리월의 전통 대부업인 전장이 몰락하고 그 자리를 북극 은행이 차지하고 있음
모라의 생산이 멈춰도 북극은행의 체제가 자리잡으면 북극은행하에 발행되는 신용화폐가 차지할수도 있음
판탈로네는 가난했고 리월의 부자들은 깨끗하지 않았지만 그런 처지에 대해 신의 권위 하에서
가난은 자업자득, 부는 그럴 자격이 있다며 정당화 되었고 그 현실에 대해 고치고 싶었기에 우인단에 투신했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있음
도토레도 악행이 너무도 많고 악질이라 놓치기 쉽지만 그는 올바른 학설을 냈고 인정받을만한 자격이 있었으나
아카데미는 그의 학설을 부정하고 그를 살인마로 몰아가려 했던 정황이 존재함
더 나아가 비늘병 연구 시설도 도토레가 정말로 지은 시설인지 모르겠다
시설을 짓는건 분명 아카데미쪽 아닐까 싶은데..
그렇기에 도토레는 아카데미와 그걸 방치한 나히다의 피해자라 할수가 있음
나히다가 무슨 죄냐 싶지만 신이란것 자체가 나히다에 죄를 얹어주는 그런 상황임
신은 절대로 무능해서 안되고 절대적이고 올바른 위치에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신은 그 자체가 죄가 되버리는게
티바트의 어둠임
본인의 개입덕이던 개입하지 않았더라도 그리 되었을지 모르는 일이지만
도토레의 복수는 성공했음 결국 아카데미의 현자 체제는 갈아 엎어지고 개혁이 일어났으니까
계획이 성공해도 도토레는 자신의 학설이 맞음을 밝혀낼수 있고 아카데미의 위신은 더 떨어졌을테고
나히다는 축출되고 새 신, 허수아비는 희생되는걸로
실패한 현황도 결국 아카데미는 수백년간 잘못되었음이 밝혀지고
체제는 바뀌었기에 성공한 셈이지
도토레는 결국 가해자가 된 피해자 입장으로서 그 피해자로서의 과거를 보면
단순한 케릭터는 아니라 생각함
단순히 악인은 죽어야 한다는 사이다로서는 그 뒤에 남는 잘못된 현실, 체제라는 문제를 해결 못하기에
이들의 행동은 사실상 필요한 과정이었다고도 보임
스카라무슈도 이들같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귀찮으니 생략
암만 추가 스토리 넣어주면 뭐해 세탁질이라고 존나 까기 바쁜데 덤으로 공식도 리니 같은 쓰레기같은 전개로 말아먹고
다만 이 놈들 스토리 연출을 너무 못해서...설정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제대로 반영을 안함
시뇨라 눈나하고 사귀고싶다
우인단 ip 가동했나? 갑자기 왜 이러지
악행이 필요관 과정이라니 웃겼다
악행이 필요한게 아니라 필연적으로 일어날 일이었단거임 말해봐야 뭐하나 걍 이해나 볼 생각도 없는 무뇌에게
무뇌는 너겠지. 거기에 휘말린 타인은 ㅈ도 아니냐?
그렇다고 그런 문제있는 체제를 그냥 그대로 흘러가기만 하는거라면 행자가 등장할 배경도 없었을거란 이야기임 결국 행자가 그 과정에 개입해서 그들과 적대함과 동시에 그들이 적대하던 체제 자체와도 싸우게 되는게 주요 전개니까
거기다 리월은 제군이 직접 개입해서 우인단과 짠 계략이었고 이나즈마는 봉행 체제하에서 벌어진 문제에 우인단이 껴든것 뿐 수메르도 도토레는 협력만 조금한거지 문제의 주 범인들은 현자들과 아카데미 자체였음 그냥 너무 단순히 보는거로밖에 안보이는데 거기서 우인단만 빠진다고 문제가 없어지나
다만 이 놈들 스토리 연출을 너무 못해서...설정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제대로 반영을 안함
오픈월드에겐 그게 딱 적당한 스토리 텔링이라고 봄 스토리를 그저 떠먹여주는게 아니라 직접 찾아나서며 끼워 맞추는게 오픈월드에 걸맞는 스토리 텔링이지 다 떠먹여주면 걍 그건 레일슈터나 다를바 없으니까 그리고 그런 우인단 이야기는 나중가서야 메인퀘에서 풀릴 이야기고
암만 추가 스토리 넣어주면 뭐해 세탁질이라고 존나 까기 바쁜데 덤으로 공식도 리니 같은 쓰레기같은 전개로 말아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