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항상 이렇게 말하곤 했다.
'그냥 대충대충 해.'
그러나 우리는 군 내의 분위기를 알고 있었다. 우리의 상사, 우리의 '대장'이 이상하다는 것쯤.
그는 지휘부의 설렁설렁한 분위기를 이용해 훈련하고, 청소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했다. 우리의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도 빛났다. 그리고 그는 말햇다. 빛나는 눈으로, 망가져버린 그의 가정 속에서, 우리는 그의 여동생이었고, 그는 최고의 전사였다.
'전진해.'
'사령부에서는 후퇴하라고.'
'전진하라고!'
그는 더 이상 우리가 아니었다. 그는 진급해야 한다. 그는 언제나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