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1599년 조선시대의 문신 이정구가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재상의 식사 초대를 받았다.
그의 집에 가니 마침 재상은 급한 공무로 자리를 비웠기에 이정구가 돌아가려 하자, 그대로 보내면 실례가 된다고 생각한 집안 사람이 그를 붙잡아 주찬을 대접하였다.
이정구는 이를 먹고도 식사 전이라며 돌아가려고 하자, 이대로는 대접이 변변찮았다는 것이 될까 싶어 집안 사람은 다시 그를 붙잡고 떡이며 과일이며 여러 차례 음식을 내왔다.
이정구는 그걸 다 먹고 그때마다 식사 전이라며 돌아가려고 했고, 결국 오전 내내 음식을 먹고도 이정구는 식사 전이라며 숙소로 돌아갔다.
나중에 집에 돌아온 재상이 "조선 사람은 쌀밥을 먹지 않으면 굶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미리 말해두지 않은 나의 잘못이다"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밥은 안먹었잖아
아 밥을 먹어야 식사지
쌀밥을 내놓으라고 쌀밥을!
밥 아닌 걸로 배 채우면 헛배 부른 느낌이라 식사했단 느낌이 안 난다니까
고깃집에서 고기 5인분을 처먹고 밥 볶아 먹는 놈들한테 뭘 말하냐
딴거 다주면서 밥만 안주네 손님 대접이 뭐 어러냐
밥은 안먹었잖아
아 밥을 먹어야 식사지
아 역시 떼놈들하고는 말이 안통해
디저트배랑 밥배는 따로지
밥은 안먹었내
밥 아닌 걸로 배 채우면 헛배 부른 느낌이라 식사했단 느낌이 안 난다니까
쌀밥을 내놓으라고 쌀밥을!
딴거 다주면서 밥만 안주네 손님 대접이 뭐 어러냐
고깃집에서 고기 5인분을 처먹고 밥 볶아 먹는 놈들한테 뭘 말하냐
한국인에게 밥을 먹기전 모든건 에피타이져에 해당된다
밥때 됐는데 밥은 안주고 주전부리만 주네......손님대접이 영..
중국인 : 싯팔 이게 식사라고!!
TMI 1599년 조선시대의 문신 이정구가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재상의 식사 초대를 받았다. 그의 집에 가니 마침 재상은 급한 공무로 자리를 비웠기에 이정구가 돌아가려 하자, 그대로 보내면 실례가 된다고 생각한 집안 사람이 그를 붙잡아 주찬을 대접하였다. 이정구는 이를 먹고도 식사 전이라며 돌아가려고 하자, 이대로는 대접이 변변찮았다는 것이 될까 싶어 집안 사람은 다시 그를 붙잡고 떡이며 과일이며 여러 차례 음식을 내왔다. 이정구는 그걸 다 먹고 그때마다 식사 전이라며 돌아가려고 했고, 결국 오전 내내 음식을 먹고도 이정구는 식사 전이라며 숙소로 돌아갔다. 나중에 집에 돌아온 재상이 "조선 사람은 쌀밥을 먹지 않으면 굶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미리 말해두지 않은 나의 잘못이다"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본문 짤의 내용이 그 얘기
모바일로 보니 너무 글이 작아서 댓글로 적어봤음 ㅎㅎ
정확히는 이 얘기를 예시로 들면서 "중국인들은 밥을 중히 여기지 않아 우리나라 사람이 서너 끼를 큰 그릇에 밥 먹는 것을 극히 위태롭고 끔찍이 여기는가 싶더라" 는 결론으로 품 ㅋㅋㅋ
왜란 당시 파병을 온 명나라군과 관리들도 “사람들이 저렇게 쳐 먹는데도 나라가 굴러감?” 이란 식으로 반응한 걸 보면 유독 많이 먹기는 한 듯
난 한국 사람이 아니구나
한결같은 민족이었네
ㄹㅇ 한국이 유독 쌀밥에 집착이 있는듯 밥을 안먹었으면 식사가 아니다!
사람인 이상 배가 안 부를 리 없으니 뻗대는 거 같은데 "야 조선사람 밥 없으면 식사로 안 치는 것도 안 알려준 아들한테 대리맡겨놓고 아직도 안 옴?나 감"
피자를 한판먹어도 밥먹은 느낌이 안난다고
기본적으로 중국 화북은 밀생활권인데. 만두에 고추잡채 어향장육줬어도 식사는 언제인지 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