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맞음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절에 중심지가 되었음에도 히데요시가 교토처럼 만들지 못한 이유가 히데요시의 큰 후원세력이 상인세력이었음(정확히는 오다 노부나가 시절부터 후원해주던 사카이 항만의 무역상들)
그러다보니 그들에게 교토처럼 하라고 강요하기가 애매했다고 하더라고(물론 마음만 먹었으면 칼 들이밀며 강요할 수 있었겠지만 그랬다가는 돈줄도 끊기니까)
반대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가문 대댜로 영지와 가신단을 물려받은 다이묘 출신이라서 그런지 누군가의 후원에 목을 맬 필요가 덜해서 나중에 오사카 상인과 사카이 상인들을 탄압하거나 숙청해도 별다른 타격이 없었다는 말도 있음(무엇보다 금광과 은광의 개발로 에도 막부의 제정이 튼튼해진 것도 컸고)
음식 남기면 요식업계는 다 긴장한다 함 흑백요리사서도 본 듯
더 심한건 한 입먹고 흐으음하다 수저 탁 내려놓고 말없이 계산하고 나오는..
'아 다른게 아니라 배탈이 나서 잠시 화장실 갔어요' 어째선지 가게 주인이 세상잃은 표정으로 털썩 주저앉았다고 한다
한두숟갈도 아니고 반공기나 남겼는데 심각해질만 할듯 ㅋㅋㅋㅋ
??: 맛(이 있기는 개뿔 내가 무려 공기밥 반공기를 남기게 하다니 도게자 해도 시원찮을) 있었어요 ^^
이케즈 아니야 🥺
나도 손님들 빵 먹다 남기면 맛이없었나 쭤먹어볼까 한참 고민함
이케즈 아니야 🥺
하지만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하는걸
교토니까
음식 남기면 요식업계는 다 긴장한다 함 흑백요리사서도 본 듯
촤아아앗
나도 손님들 빵 먹다 남기면 맛이없었나 쭤먹어볼까 한참 고민함
촤아아앗
더 심한건 한 입먹고 흐으음하다 수저 탁 내려놓고 말없이 계산하고 나오는..
급한 연락와서 가는 걸 수도 있긴 해
심지어 단골임
그건 진짜 맛없어서 그러는거잖아
생각해보면 음식이 다 못먹겠음 왠만해서는 싸가거나 하지 남겨두고 간 적은 드문거 같긴 함.
그정도면 진짜 맛 없거나 들어가면 안되는게 들어갔거나
인생에서 그런 상황 딱 한번 우리 아부지가 한 적 있었지...
아 이거 완전 난데;
이건 걍 지ㅣ랄이잔아ㅋㅋㅋ
이게 제일 무서운 점 보통 사람들은 앵간히 맛없어도 나온 건 아까워서 다 먹는다. 근데 한 입 먹고 나간다? 최소 일반인은 아니거나 정말 큰 하자가 있단거지.
제일 악질은 잔반도 남기지않고 싹싹 다 비운다음 다시는 오지않는 손님이다. 니들한테 피드백의 기회따위는 없고 만회할 기회도 없다는 뜻이거나 경쟁가게 염탐하러온 요리사가 왓다갔단 소리임
뭐야 씨1발 난데 그거? 음식에 무슨 바퀴벌레가 나온거 아닌 이상 음식 싹싹 먹으라고 해서 나는 반찬 국물까지 다 먹는 사람임
한두숟갈도 아니고 반공기나 남겼는데 심각해질만 할듯 ㅋㅋㅋㅋ
??: 맛(이 있기는 개뿔 내가 무려 공기밥 반공기를 남기게 하다니 도게자 해도 시원찮을) 있었어요 ^^
멋진 해설이었습니다
어디서 줏어들은건 교토가 원래 전통적으로 덴노랑 화족들 살던데라 혼마에 타테마에가 몸에 배어있고 오사카는 좀 하층민이 살던데라 직설적이라는데 진짠지 모르곘네
귀족들의 내숭 문화 오사카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절 때 수도 였어서 그런 듯
오사카는 정확히는 상인들이 주류라서 그런 것도 있음
오사카는 상업 중심지라 애매모호한것보다는 확실한 화법이 되었다고 함
아 혼네구나
ㅇㅇ 맞음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절에 중심지가 되었음에도 히데요시가 교토처럼 만들지 못한 이유가 히데요시의 큰 후원세력이 상인세력이었음(정확히는 오다 노부나가 시절부터 후원해주던 사카이 항만의 무역상들) 그러다보니 그들에게 교토처럼 하라고 강요하기가 애매했다고 하더라고(물론 마음만 먹었으면 칼 들이밀며 강요할 수 있었겠지만 그랬다가는 돈줄도 끊기니까) 반대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가문 대댜로 영지와 가신단을 물려받은 다이묘 출신이라서 그런지 누군가의 후원에 목을 맬 필요가 덜해서 나중에 오사카 상인과 사카이 상인들을 탄압하거나 숙청해도 별다른 타격이 없었다는 말도 있음(무엇보다 금광과 은광의 개발로 에도 막부의 제정이 튼튼해진 것도 컸고)
하긴 배가고파서 식당왔을텐데 남기는거보면 일단 분석하려고 보겠지
공기밥이 반이나 남아있으면 나라도 걱정할거같음
공깃밥 반정도면 엄청 남긴거잖아....
다테마에 : 맛있었어요 혼네 : 이딴 게 음식? 내가 아무리 돈을 다 지불해도 못 먹겠으니 니들이 알아서 해라
'아 다른게 아니라 배탈이 나서 잠시 화장실 갔어요' 어째선지 가게 주인이 세상잃은 표정으로 털썩 주저앉았다고 한다
내 요리가... 먹자마자 변소로 가야할 요리라고...?
그야 남겼으니까...나라도 남자손님들이 음식남기면 걱정해 여자라면 그럴수 있는 데 젊은 남자면 보통 다 먹잖아
교토라서 말 그대로 못받아들인거지 ㅋㅋㅋㅋㅋㅋㅋ 자승자박...
교토 아니어도 반공기 남기고 나가면 맛없었나 생각할지도
남기면 고민 많아지짘ㅋㅋㅋ
반공기 남긴건 함바집 이모님도 진지하게 걱정할듯
오히려 남긴 음식에대해 고민하는 요리점은 칭찬해야 한다.
전에 홍콩반점에서 짜장면 먹고 있는데 옆자리에 중국인으로 보이는 커플 앉더니 요리 몇개 시키고 한젓가락씩 먹더니 둘이서 인상쓰고 막 뭐라 하더니 가버림 ㅋㅋㅋ
엄청 맛집인줄 알고 기대하고 찾아왔었나봄ㅎ
나도 도쿄에서 음식점 점장했는데 남기면 심도있게 고찰함 특히 고기를 남기면 더더욱 ㅋㅋㅋㅋㅋ
우리 시골에선 밥 남기면 " 이이 싸갈껴? 집에 개치는겨?"
반을 남겼으면 씁 싶지. 뭐가잘못됐나. 그게정상적인 요식업자의 반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