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가는데
여러 사정상 집 구하는 거 미루고 있었거든
(사정 이야기하면 너무 길다…)
그러다 진짜 눈앞에 닥쳐서 어쩌지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운영하는 일본어 모임에 오신 분이
“아 제가 살던 쉐하 조건이랑 대강 맞는 거 같은데 찾아보니 빈방 있네요” 이래서
부동산 사이트에 친구가 알려줘서 문의해용 ㅎㅎ 했더니
그쪽에서 “옹? 진짜? 그 사람 이름 알려주면 사무 수수료 1만엔 없는 걸로 해줄게”하고 연락 왔네
이게 어른들이 인맥인맥 이야기하는 이유인가…
와닿아 본 적 없는데 생각이 바뀌는 듯 ㄷㄷ
결국 세상 살면서 남는건 인연이고 도움임 ㅋㅋㅋㅋㅋ
진정한 힘은 폭력이 아닌 우정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