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용돈을 받을때
한번 거절하는 것으로 그윽함이 부여된다
"안주셔도 되는데..."
단번에 주머니에 꽂아넣는 자는
"돈독오른 놈" 으로 취급되어
음습한 뒷담화를 듣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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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용돈을 받을때
한번 거절하는 것으로 그윽함이 부여된다
"안주셔도 되는데..."
단번에 주머니에 꽂아넣는 자는
"돈독오른 놈" 으로 취급되어
음습한 뒷담화를 듣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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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세뱃돈은 거절하면 안됨
준다는용돈 세번정중히거절 실제로안줌
그런것도 모르는 산시타에게 설명해줄 필요따윈 못느낀다 노 가라테 노 닌자!
부모님
아니 나이 30먹고 돈도 벌어서 진짜 거절하고 싶은데 할머니가 주머니에 넣어주시는걸 어떻게 막음...
절반이나 남겨준다니 실로 붓다로운 자비
복면 쓰고 어케 마시는건데
서로가 계산하겠다는 것도 이런맥락인건가?
단 세뱃돈은 거절하면 안됨
복면 쓰고 어케 마시는건데
장엄한
그런것도 모르는 산시타에게 설명해줄 필요따윈 못느낀다 노 가라테 노 닌자!
부모님
루리웹-0890957404
절반이나 남겨준다니 실로 붓다로운 자비
준다는용돈 세번정중히거절 실제로안줌
달인
누으읏 포에트!
한번만 해야지 3번하면 부모님에게감
이자식 새뱃돈 준사람을 죽은사람 취급했어!
도모 유게이=상. 자이바츠 섀도길드 빅파더께서 그랜드머니를 5천원을 주셨기에 부처곁으로 보내는 데스
아니 나이 30먹고 돈도 벌어서 진짜 거절하고 싶은데 할머니가 주머니에 넣어주시는걸 어떻게 막음...
더크게 돌려드리면 되긴 해
ㄹㅇ 미리 안받는다고 말씀드리고 용돈드리고 왔는디 집에 가면서 보니까 아무도 모르게 가방안에 용돈 넣어두심...ㅋㅋㅋ
직계 가족 말고는 호의를 한번은 거절해보는 게 좋더라
교토 밈처럼 사람의 호의를 일단 거절하지 않으면 예의가 아니라는 당연한 암묵적 합의 그런 건 아니지만 넙죽넙죽 받았다가는 조금씩 이미지가 안 좋아짐
아, 이것도 한번 거절하는 풍습이었구나
뭘 권유하면 일단 거절해야 한다는 거 본적은 있지만 이게 애초에 쿄토에서 흘러들어온 걸까? 재산과 권력이 높은 사람끼리 만나면 서로 눈치봐야 하니 그런 행동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 그동안 살면서 내가 이해한 건, 가장 좋은 예절은 상대의 예상 범위 내에서 행동하는 거임. 너무 공손해도, 너무 넙죽 받아도 상대의 예상범위에서 벗어나면 상대는 당황하게 되어 있음. 상대가 뭔가 선택권을 준다던가 뭘 베풀 때 상대 입장에서 '이렇게 하겠지'라는 예상 범위라는 게 있는데 이것에 맞추는 게 가장 좋은 예절이다. 그래서 별거 아닌 걸 거절하지 말고, 내 생각을 벗어난 거라면 질문을 해서 상대가 뭘 해주고 싶은 건지 한번 확인하는 게 좋다고 생각함. 그래서 교토에 갔으면 그 지역 사람들의 예상 범위에서 대응해야 함. 그걸 당장 외지인이 이해하긴 힘들지만 거기선 그게 기본이라니까 상대 입장을 헤아려 줘야지. 물론 잘 모르는 사람이 이해하기 까다로운 문화 자체가 배려가 없는 문화이긴 함. 그야말로 '로컬' 이지.
윗사람 호의는 예의상 한번정도 거절하고 받는게 좋더라 계속 거절하면 윗사람입장에서도 뻘줌?해지더라고
명절에 모였을 때, 예의상 한 번 거절하는데 "어른이 주시면 감사히 받아야지~" 이렇게 훈수 두는 친척이 있으면 좋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