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페이트) 사쿠라 루트가 싫었던 건 비처녀 논란이 아니었던 거 같음
25.01.10 (17:30:45)
IP : (IP보기클릭)14.7.***.***
스토리 상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을 죽임.
그리고서는 마지막에
어중간하게 사쿠라의 의식이 있었다고 하고
그럼 더더욱
썅것이라고 욕이 나오고
그런데
사쿠라 진 엔딩에서 너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해서
그게 싫었던 것 같음.
차라리 그 노멀 엔딩에서
혼자 쓸쓸히 늙어가는 걸로
많은 사람들을 죽인 댓가로 약간이나마
속죄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는데
노멀엔딩이 진 엔딩이 되었어냐 한다고 생각함.
ㅇㅇ너무 잘살음
대학살을 했는데 죄책감도 안 보이는 삶을 사는 것 처럼 보였지
근데 학살 껀은 타인에 의한 싱싱미역 상태라 참작 가능하다고 보는데 비유하면 남이 와서 ㅁㅇ 강제로 주사하고 손에 칼 쥐어주고 쟤네 죽이자 가스라이팅한 느낌?
세뇌나 마력의 영향 때문이라도 죄의 댓가를 치루지 않고 행복한 결말이라서 니케의 신데렐라 같은 과정도 없이 너무 편안한 행복을 차지했다는 게 거부감이 들었지
그래서 나스도 첨엔 노말엔딩을 진엔딩으로 생각했다고 했음 근데 지가 쓰긴 했는데 너무 인생억까라 마지막은 해피로 끝내고 싶다고 해서 바꾸다보니 일케 된듯 아마 마감에 쫓겨서 개판나다 보니 결말도 찐빠난게 아닐까
근데 극장판에서 노멀엔딩 하면 사람들 난리났을걸 ㅋㅋ
난 노멀 엔딩이 아니라 싫더라고
이거 때문에 별로다!! 라는 식으로 딱 하나 고르기 힘들 정도로 불호 요소가 많은 루트였지.
나도 그런거 때문에 사쿠라 루트는 별로였음 나중에 ㄱㄹ 타령 하는 인간들은 어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