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트에서 아삭이 고추 세일하길래 충동구매 했는데
계산 다 하고 장바구니에 담다가 바닥에 고추 와르르 떨굼
그냥 먹자니 찝찝해서 퐁퐁으로 씻음
솔직히 조금 망설이긴 했는데 집에 있는 퐁퐁이 채소 과일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길래 그냥 해봄
설명서에 적힌 사용법대로 했는데도 거품이 많이 나더라
계량을 좀 잘못했나 봄
그래서 바가지에 물 더 받아가지고 빠르게 세척한 다음에..
흐르는 물로 여러 번 헹궜다
고추에 세제 남을까 봐 맨손으로 촉감 체크 하면세 빡빡뽀득 문질렀는데
오늘 물이 너무 차가워서 손이 엄청 아팠음
세제로 식재료 세척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괜찮겠지?ㅋㅋ
설마 죽기야 하겠나 그냥 처먹을란다
아무튼 오늘 저녁 삼겹살임
국산은 아니고 캐나다 수입산ㅋ
난 또 러브젤없어서 퐁퐁썼다는 줄
야채 세척에 써도 되는거면 상관없음 어차피 일반 식기 세척에도 쓰이는 퐁퐁 은근 사람 몸에 많이 누적된다고 하더라
난 또 러브젤없어서 퐁퐁썼다는 줄
???:러브젤없어서 물엿으로했어
야채 세척에 써도 되는거면 상관없음 어차피 일반 식기 세척에도 쓰이는 퐁퐁 은근 사람 몸에 많이 누적된다고 하더라
나두 고기 한 입만!
아 그 고추
아 그치 그것도 고추지
물에 희석해서 쓰는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