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486억 부담하면서
최근 대전시는 한화에 “새로 사용하게 될 신축 구장 이름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그런데 한화는 이미 새 구장 이름을 ‘한화생명 볼 파크’로 정하고 외부에도 알린 상태다.
근데 대전시가 이름을 지어서 이걸로 하라고 공문을 보냄.
한화가 주요 스폰서인 ‘한화생명’을 앞세워 구장 이름을 지었는데, 돌연 대전시가 새로운 이름을 요구했다. 물론 대전시가 구장 이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문제는 2년 전 한화와 구장 사용권 계약 당시가 아닌 신축 구장 개장(3월)을 코앞에 두고 변덕을 부렸다는 점이다. 정상적이라면 계약 당시 원하는 이름을 한화와 상의하고 조율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2014년 개장한 KIA 홈 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광주시가 KIA와 신축 구장 건설 협약 당시 KIA에 구장 명칭권을 넘겨 주되 새 구장 이름에 ‘광주’와 ‘기아’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조항을 넣었다. 대전시는 이런 기본적인 절차를 무시했다. 구단 명명권을 일단 팔면 더 이상 개입할 수 없다는 기본 원칙도 외면한 모습이다. 한 야구계 인사는 “이번 대전시 행태를 보면 그동안 한화에 얼마나 사사건건 간섭했을까 짐작이 간다”고 전했다.
물론 의견을 낼수 있지만 너무 늦었고
다른 지역 처럼 계약 조건에 넣지도 않았는데 싹 무시하고 이름 정해주려고 함.
대전시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자 대전시는 뒤늦게 비공식적으로 “‘한화생명 볼 파크’를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고 통보했다고 한다.
그리고 논란이 벌어지자 튐 엔딩.
숟가락만 얹은놈이 염병하고 앉았구만
ㅋㅋㅋ아직까지 지들이 하고싶은대로 해 하면 되는세상인줄아나 ㅋㅋㅋㅋ욕이나 안처먹으면다행이지 ㅋㅋㅋㅋ
지역이 구장 네이밍 어쩌구 하려면 저 사례처럼 했어야지
근데 솔직히 이글스 파크 가 입에 잘붙기는해....
대전시는 도시 로고 망쳤을 때부터 밉상이여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