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가 아니라 많은 골이 있는건 아니지만
일단 골 넣으면 멋진 골들 많았고
슛폼이 아름답다고 느낀 선수였음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진출했다가
잘 안ㅁ풀려서 아욱국으로 임대갔을때
진짜 열심히 화려하게 뛰는거 보여주면서
축구 보는 재미를 알려준 선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가볍게 툭 차는거 같은데
막상 경기에서 보면 빨랫줄 내진
레이저가 생각나는 궤적으로 골망에 꽂히는 선수였음
2012 런던 월드컵 3/4위전 한국 2번째 골
세배하는거 보고 찡했더랬음
2018 카잔의 기적때 일부 사람들이
구자철 카메라에도 안보이고 한게 뭐 있다고 전반 뛰고 교체당했냐
이런소리 나왔었는데
알고 보니까 이 기쁜순간에도 절뚝거리느라 뛰어가지 못할만큼
전반에만 7.4km를 뛰는 미친 활동량으로
한국팀의 공수간에 빈자리를 열심히 메웠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