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10(04) 주다의 치명적인 약점은 과속을 지나치게 하면 MS가 공중분해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테스트 도중, 그리고 실전 운용 도중에도 미숙한 파일럿이 몰다가 기체가 한계에 달하니까 그대로 폭발사산했다.
그런데 사실 주다랑 같은 속도를 낸 짐도 똑같이 폭발을 한 것을 보면, 진짜로 요령만 있으면 해결되는 문제였다. 그러나 주다는 '엄청난 추력을 자랑하는' 엔진을 달고있기 때문에 고속 요격기로 쓸 MS가 초고속에서 분해된다는건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실제로 한 일년전쟁 외전 소설에서는 10기가량 양산해서 써먹었는데, 이 마저도 엔진 과부하 문제를 고치고 걍의 부품까지 끌고와 전쟁 말기 울며 겨자먹기로 쓴 것이었다.
정확힌 주다의 문제는 엔진통제가 안된다는 점이있음 임시방편으로 일정출력이상 올라가면 강제로 꺼지는 장치는 있긴한데 전장한복판에서 엔진이 꺼진다는건...
사실 우주에서 속도라는 개념이 어떻게 작동하는가 생각해보면 오류가 많은 설정
근데 저 녀석은 좀만 과속하면 그거 방지대책이 전투 중에 엔진 끄는거 말곤 없었음 다른 기체들은 속도제한 잘 걸어놓고 다니는 판에
글쎼올시다 걍 기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쓴 각본이라 그런거지 원래 모든 항공기는 과속하면 터져
당대 최고급 모빌슈트인 짐이 먼저 작살난거 보면 주다의 성능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봐야지 문제는 그 최대속이 얼마인지도 제대로 측정 못한거고. 사실 엔진컷 기능을 넣어준 시점에서 시험기로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 상부가 '이거 제대로 테스트 안해본거니까 살살 테스트 하고 자료 잘 얻어라.' 라고만 했어도 잘 썼을거임
금빛곰돌이
근데 저 녀석은 좀만 과속하면 그거 방지대책이 전투 중에 엔진 끄는거 말곤 없었음 다른 기체들은 속도제한 잘 걸어놓고 다니는 판에
그건 잘 몰라서 하는 소리임. 저거 자세히 보면 그냥 각본 자체가 "아 이새끼 진짜 뭣도 모르고 각본 썼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에피소드임
작중 등장하는 주다는 말그대로 실험기 상태임. 그 상태에서 당연히 어느정도로 가속하면 터지는지 모르는게 당연한거고. "아 어느정도로 가속하면 안되는구나." 하고 파악하는게 603의 임무인건데. 이상하게 프로파간다나 하고 있었음. 엔진컷 기능을 달아준 이유 자체가 "너무 위험하면 쓰세요." 인건데. 그걸 써서 리미터를 달든 해야하는데 프로파간다에 열중해서 한놈은 뭣도 모르고 자폭. 한놈은 그냥 지가 알고도 죽은 케이스라. 제대로 된 실험기로서 자폭한 케이스가 없어.
사실 우주에서 속도라는 개념이 어떻게 작동하는가 생각해보면 오류가 많은 설정
지구 대기권에서 쓰는 ms들이 플라이트 시스템이나 앗시마처럼 무식하게 추력으로 날아다니는게 아니면 공중에 그렇게 오래 체류를 못하는데 우주전용 ms들은 마찰이 없으니깐 스러스터로 깔짝 분사해주면 비행하는데 문제가 없음. 우주에서 부스터가 얼마나 중요하냐면 UC에서 슈츠룸 갈루스라고 오로지 격투,경량화에 올인하고 추진기를 뗀 미친기체가 있는데 넬아가마에 착지 성공해서 좀 비벼보다가 밀려서 떨어지고 그대로 복귀를 못함.
정확힌 주다의 문제는 엔진통제가 안된다는 점이있음 임시방편으로 일정출력이상 올라가면 강제로 꺼지는 장치는 있긴한데 전장한복판에서 엔진이 꺼진다는건...
뭐 그냥 MSG 팍팍 치는게 씹딱구 매체니까 깊이 생각하면 패배 아닐까 싶음 우주에다 식민지 만드는 세계관에 악셀 이빠이 밟아도 일정 속도 이상 못 올라가게 막아주는 기초적인 장치도 못 달아서 엔진 꺼버리게 만드는걸 리미터라고 달아놓는데
근데 자쿠는 샤아가 리미터 다 풀고 풀 쓰로틀로 몰고 다녀도 멀쩡한거 보면 일단 안정성 면에서도 자쿠한테 지는건 확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