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4년 갈겼다
드디어 16년 군생활 마무리..는 못하고 육아휴직 4년 갈김ㅋㅋ
새벽 5시에 출근해서 집에오면 20시.
심심하면 당직 혹한기 bct 유격 등등 개지랄
밥사먹으면 당직훈련마다 적자고
초과근무 찍으면 감찰에서 지랄하고;
근속 16년에 월급 300따리;
소대원 챙기면 위에서 지랄하고
위에서 시키는거 다 하려면 소대원들 잡을거같고
언제 사고나서 누가 죽을지 모르는 불안감에 항상 신경은 곤두서있고..
애들은 아빠 어색해하고
와이프는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고
나는 집에서는 죄인이고 ㅋㅋ
그래도 내가 군에 있는동안 내 부대원들 아무도 안다치고 안죽었음
그거하나 자랑거리다.
이제 나도 살아야겠다.. 하소연한번 해봤음ㅋㅋ
내꼴이 유머 ㅜ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