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황석희 번역가가 인스타에 올린 글.jpg

[검천]

황석희 번역가가 인스타에 올린 글.jpg

[DDOG+]

나머지 부분은 다 동의하고 동감합니다 번역가님.

근데 평작은 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불타는 별]

요번엔 망작들은 확실히 망작이고 중간이 없던 올해 영화계...

[클라크 켄트]

ㅋㅋㅋㅋ 굳이 남에게 저주나 욕 안박아도 고귀한 영애처럼 품위있게 까는게 더 나아보이긴하지

[불타는 별]

그게 평론이죠

[아무튼 내말맞음]

당장 이 글도 내가 내맘대로 까겠다는데 왜 니가 ㅈㄹ임? 하고 욕하는사람 많던데

진짜 자기랑 조금이라도 다르면 죽어라 까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거 같다

글의 내용 그런거 싸그리 무시하고 눈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죽어라 싸움

[훈타쿠]

까는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요즘 보면 '내가까는데 너 공감 안 해? 너 나쁜 놈/ㅄ!!!' 뭐 이런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요즘은
내 감상평 같은건 잘 말 안하게 됨.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게 다수에 포함 안되면 소수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훈타쿠]

자기 생각에 다른 소리하면 '넌 틀렸어'라고 하는 줄 아는 무식한 놈들이 문제.

[천만원]

잘못된 똥작 밞으면 관객 입장에서도 돈은 돈대로 쓰고 2,3시간 낭비한 게 되니 뭐...

[천만원]

그리고 30퍼 인상(실제론 훨씬 늘었지만)을 너무 우습게 보시는데...
7,8000원 국밥이 ㅈㄴ 맛없으면, 에이 맛없네 여긴 안가야겠다... 하고 끝나지만
14000원짜리 국밥이 ㅈㄴ 맛없으면, ㅈ같이 맛없네 ㅅㅂ 먹지마셈이 되는 건 당연한 일이잖아요...

[루리웹-6270742177]

아니 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글이 솔까 극장표 값에 관한 글도 아님. 30%든 70%든 상관도 없어. 그냥 선 좀 지키고 까자는 얘기지. 표 값이 100% 올랐으면 선 안 지키고 까도 돼? 그게 이해가 어려운 거?

[수첩수첩]

넷플 영환데

[아키라 유키]

'너흰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니까, 애미 뒤진 새끼 정도 욕은 듣고 살아도 되잖아?'

그럼 니들도 회사에서 월급 주니까 상급자들의 폭언, 욕설 들어도 찍소리 하지마

[루리웹-5838624796]

저러면 또 아니 티켓값이 어쩌구 하는 반응도 많던데, 사실 영화만 악평 늘어난 게 아닌지라 마냥 가격 상승 때문은 아닌듯함...

[조제]

대 유투브 도파민시대에 홍위병처럼 앞장서서 까줘야 좋아하고 조회수도 잘나옴

저기서 음 쌍욕먹을정도는 아니에요 말하면 같이 쌍욕먹음

[AntiAliasing]

트론 아레스와 대홍수를 평작으로 분류하는 건 너무 기준이 낮지 않으신가요...

[AntiAliasing]

게다가 대홍수 감독은 pmc, 전독시, 대홍수로 3연 악평인데 너무 힙스터스러운 평이십니다...

[루리웹-1502678660]

글 자체가 너그럽게 봐주자는 말을 하려고 해서 더 그런 거 같긴 한데
대홍수가 평작이면 진짜 옛날 영화들 비해서 평작 수준이 지금 엄청 낮아진단 말이 되긴 하지

[Lussaphi]

킹치만 나 아레스 재밌게 봤는데!

[매너유저수민이]

진짜 똥영화는 그 급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
적어도 그 영화들은 영화적인 만듦새 차원에서는 문제가 없잖아.
스토리 감정선 연출 이런 부분에서 관객에게 충분히 전달이 안 될 뿐...

[으어아으아오우어]

대홍수가 배급사 못 잡아서 넷플에 팔아버린걸로 아는데
극장 개봉했으면 악소리도 못내고 사라졌을 타이틀이지...음음...

[AntiAliasing]

저도 영화 진짜 많이 보는 축인데, 저 정도 기준이면 dvd 직행 제외하고 거의 모든 극장 영화는 볼 만한 수준이 되거든요...

[AntiAliasing]

아레스에서 건진 건 트론 시리즈 대대로 전통인 죽여주는 비주얼과 사운드투랙, 의외로 괜찮았던 자레드 레토

건지지 못한 건 시리즈의 존폐... 제작비도 못 땡겼으니 20년 내에 후속작은 무리입니다 ㅜㅜ

[Lussaphi]

마이깟

[매너유저수민이]

물론 나도 여전히 한국 영화계의 악폐습이 영화계를 망친다고 생각하긴 함. 100억 들여서 한 편 망하고 휘청일 게 아니라 10억 짜리 열 편을 투자해야 다양하고 풍요로운 영화적 토양이 생기기 마련이라고 믿기 때문.
다만 나도 저런 영화들이 황석희 번역가가 말하는 '볼 만한' 영화에 속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황석희 번역가가 그정도의 의도로 이야기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정도의 너그러운 대변에 가까울 뿐...

[Pencil5B]

이거 전에 읽었을 때도 느낀 건데, 뭔가 핵심을 포착 못하고 빗나갔다는 느낌이 들어. 틀린 게 아니라 부족한 것 같아. 근데 그 핵심이 뭔지를 나도 모르겠어서 답답함.

[한바레]

마치 양쪽에서 서로 충돌하게 되면 둘중 하나가 온전해야 뭔가를 설명할수가 있는데
둘 다 깨져버리니까 설명이 굉장히 애매해졌음.
의도한 바는 알겠는데 그래서 도리어 어리둥절함.

[쉐퍼]

알겠다! <대홍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평작 그 이하야!

[Coral Jean]

근데 전독시 감독은 문화예술판에서 영원히 꺼져줬으면 좋겠는데요.

[superson-ic1]

이런 말 좀 쓰지 말자는 본문 글에다가 바로 댓글로 갈겨버리기 ㅋㅋㅋㅋㅋ

[Bugs_item]

전독시 감독이 무슨 큰 잘못을 함...?

[불타는 별]

재미없는 건 없는 거고 욕까진 가지 말라고ㅋㅋㅋㅋ

[돌모카]

근데 기싸움 한건 잘못아녀?

[아루아스]

난 볼만다고 생각해 라고만 해도 되는걸 니가 뭘 몰라서 그래라는 식으로 가르치는 식으로 잘못 됐다라고 하니 그반발은 생각 안하는 것도 있지

[파이올렛]

못만들면 아 저 제작자는 실력이 떨어지는구나 하면되는데

저런건 존재해선 안된다 라는 식의 의견이 나와서 그런가

[쉐퍼]

'A 감독의 작품들이 너무 별로였기 때문에, 나는 앞으로 A감독의 작품은 보지 않겠다'
= 내 감상에 따른 나의 행동을 다짐하는 글
'이딴 똥만 싸는 A 감독은 더이상 작품하지 말아라'
= 타인의 행동을 강요하는 글

[아미]

평가라는 건 0부터 시작해서 100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는 법인데

요즘은 0 아니면 100 식으로 흑백논리로 평가하려는 사람들이 많지.

[아미]

더 웃긴 점은 0이랑 100을 주창하는 사람들은 승승장구하고

20이나 80을 말하는 사람들만 욕을 먹음.

[루리웹-8724404824]

깔거면 그 주제에 맞게 까라는거지 그이외의 대상까지 까지 까지 말라는거 같은데

[샛별나기]

톱민이들한테 1기 좋다도 아니고 나쁘지 않다 정도로만 말해도 욕 바가지로 먹는거 생각나네

[루리웹-4529987988]

티켓값 100퍼 올랐는데 30퍼올랐다는 놈은 극장을 얼마나 안가본 새끼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8028K]

100퍼는 무슨 2012년에서 오셨나
2018년부터 30~40퍼쯤 오른거 맞음

[으럇으럇]

계왕권쓰니?ㅋㅋㅋ

[으어아으아오우어]

식당에서 밥을 먹어도 드럽게 맛없으면 주변에 저집 드럽게 맛업으니 가지 말라고 욕하는데
영화도 자기 돈 씨간쓰고 효용이 낮으면 욕할수도 있지 뭐 그리 숭고한 예술 하신다고...
아무리 영화판 이 어려워서 나까마들끼리 빨아주려고 한다지만 잘 만들 생각을해야지 관객탓을 하고 있어 ?

[Bugs_item]

저집 드럽게 맛없다고 할 수는 있다

그런데 저집 음식 맛 없다고 가게 사장 죽어 이러진 말라는거지

[루리웹-5838624796]

식당에서도 그냥 맛없다를 넘어서 가게 주인 엄마 아빠 부르면 같이 밥먹은 사람들도 저정도는 좀 하고 멀리하거든요...

[루리웹-6270742177]

님이 직장에서 일을 못 하잖아? 그럼 상사가 일 좀 잘하라고 소릴 지르는 게 아니라 "개X발 일을 X같이 하네! X미뒤진 X새야!" 이런다고. 괜찮은 거? 그거 하지 말자는 글에 이해가 그렇게 안 되는건가

[으어아으아오우어]

선 넘으면 고소 고발하면 됨
자기 돈 시간 쓴 소비자는 품질 서비스에 만족 못하면 감정적일수 있음
애초에 영화가 사람들 감성에 기대어 소비되는 업계이고 긍정이든 부정이든 논리보다는
감적적으로 튀어나오는건 당연한것임

과거 20년 넘게 충무로 영화사들이 돈 많이들인 영화가 망작 영화 취급 받으면 감독부터 나서서 관객탓하거나
바이럴 알바 써가며 영화 부정적인 여론에 작업 친적도 있었고 지금 현상은 과거부터 자기들이 쌓아온게
최근에는 영화 업계 불황이랑 맞닿아 터진 것 일 뿐이고......

과거에도 있었던 일이 더 심해진거라고 생각 안함 영화 재미없다고 극장 떄려부수고 불지르던 시절도 아니고
물론 그렇게 되면 형사 처벌 받아야 하고

전독시 대홍수가 워낙 짧은 간격에 연속으로 졸작이 나와버려서 반응이 더 격할수는 있음
근데 업계인들 총동원해서 극단적인 예시 끌어다가 부정적인 후기 틀어막겠다는 수작으로 밖에 안보임

식당에서 밥먹는데 냄새나고 맛없으면 나오면서 에이 존나 맛없네 소리 할수있음
식당 기물부수고 사장을 죽이네 살리네 하면 경찰부르고 입건해서 형사 처벌 시켜야함

[데드몽키]

비평이랑 비난이랑은 다르니

[페로사]

넷플 7일 연속 1위 유지라는건 이미 찍먹수준을 넘어섰긴 해

극장영화도 아니고 ott영화니 이정도면 충분히 결과를 남긴셈이지

[페로사]

빈집털이라고 하기엔 나이브스 아웃같은 대작 영화나
크리스마스 시즌같은 변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면 평가가 바닥을 쳤어도 그만큼 볼만하다고 느낀 사람도 많다는것
더테러 라이브 감독이 기회를 또 받을수 있다는거에 다행이라고 해야할지ㅋㅋ
제2의 전독시가 나올수도 있지만

[불타는 별]

눈이 높아진 건 다 영화값 때문이고...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노잼인 걸 재밌다고 해주긴 싫네요, 번역가님

[소와나]

욕까지 하는건 너무하긴한데
보통 좋은평가보단 나쁜평가가 맞더라고
그래서 상품 살떄도 난 부정적 평가부터 보는편임

[일렉1]

평가를 너무 증오적으로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는거 같은데
그런 평가가 너무하다고 하는 것에는 동의하겠음
그런데 솔직히 지금 영화표 값에 그저 그런 내용이면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어가기엔 좀 표값이 비싼거 같음

[으럇으럇]

요즘 진짜 망작아니면 명작 둘뿐이더라
사람들이 평범하단 말을 안해.평작이라고 안하고 망작이라고 해

[한나리]

백퍼 감독하고 지인인거 같은데 대체 뭘 봐달라는거지?ㅋㅋ 잘 만들면 다들 알아서 봐주고 칭찬하는데

[돌모카]

전독시때 원작팬들이랑 오지게 기싸움 했잖아. 너네들이 내 작품의 진가를 모르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