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스포)1년 마지막 시즌2를 되돌아보고 느끼는 베스트씬
굴곡도 말도많았지만 결국 시즌2 결말을 잘내서 난 정말 좋게 생각함
특히 에피카가 디아나를 구원해주는 씬은 자칫 부정적일수도있는 가짜들의 낙원이라는 챕터명을 긍정적이게 바꾸기도했고.
신도 버린 어린양을 신의 아이가 구원해냈다는거 자체가 동화적묘사의 극한이라 신기하게도 이때 경외감이랑 눈물이 좀 났었음
에피카가 작가의 말을 대변해주는 캐릭터인데 디아나에게 건내는 말들이 좀 힘든일을 겪는 사람입장에서는 위로받는다는 느낌도많이났고
그러고 에피소드의 마지막이 버터와의 산책으로 끝나면서 나온 엔딩곡은 한동안 못잊을듯
저러고 에잉 안테나가 부러졌잖아 후일담도 여러모로 레전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