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가 가기 전, 그림 결산
올 한 해는 엔드필드로 시작했었군용
크리에이터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많은 활동은 못 했는데...)
팬 4컷만화도 그려서, 총 9화까지 보여드렸습니다.
이 후도 다뤄보려고 했는데, 제 일이 치이고 동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만...
3월에는 학원마스를 시작했네요.
미스즈를 담당으로 상정하고 시작했는데,
당시 미스즈 실장 이전이었던 관계로 릴리야를 한동안 담당으로 삼아
게임과 빠르게 친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달거북이 실장된 후에도 계속 이뻐하고 있습니다.
미스즈 최고야 릴퍙깐퍙도 최고야
이후 6월쯤에는 외주를 하는데 시간을 많이 썼던 것 같고,
7월에는 방송활동 2주년을 기념해서 감사제를 열었습니다.
무료 커미션을, 약 한 달 반에 걸쳐 열 건 넘게 진행했는데요,
이 때 그림 안 받아가셨던 두 분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으셨다는 슬픈 진실이...
그러면서 한 지인 버튜버 분의 상품 디자인도 맡아드렸습니다.
다시한번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작업이 끝날 즈음 요루시카 콘서트를 다녀왔는데요,
이 때 찍은 사진을 미스즈 인형뽑기 썰과 결합해
미스즈와 나고야 다녀오기 만화를 올렸습니다.
이 때, 픽시브에선 사진을 재가공한 컨텐츠로 취급되어 만화를 전부 내려야만 했습니다
좋은 추억이었는데, 결말이 좀 씁니다.
이후로는 미스즈가 하드캐리 해주었는데요,
무려 한 그림은 북마크가 500건을 넘어서 지금도 늘고 있습니다.
나무삼! 미스즈 담당 평생 하겠습니다.
역시 담당이 저에게 주는 것도 있어야..
이후에는 연말까지
연초부터 혼자 만들던 커버 뮤직비디오
~ 오리지널 버추얼 모델 (디자인도 제가 담당했습니다.)
의 제작까지, 정신없이 달렸네요.
한 해에 저에게 맡겨주셨던 일은 거의 다 끝내서 후련하기도 하면서
이제 이 다음은 어쩌지 하는 불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는 건 어쩌면 행복한 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이 다음으로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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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당장 엔드필드 정식 출시,
미스즈 2차 SSR 출시 등 초반부터
큰 일들이 휘몰아 칠 예정이네요.
제가 뭐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두 분 정도는
지나가다 보시고 아 그 게임! 하실 정도의 도움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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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스즈도 예뻐요.
미스즈 나쁜 애 아니에요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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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이들도 한 해 고생 많았고,
또 추천과 댓글로 위로랑 격려 보내주신 분들께도
이 자리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더 안정되고, 더 즐거운 마음으로 건전한 인터넷 생활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올 한 해 마지막 출근을 나서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