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공포증-
그 명성만큼이나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을것 같지만
이제 최근에 연구되기 시작한 공포증의 대표격
조사된 사람들중 16프로가
이 환공포증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
(환무늬에 병적으로 반응하는걸 말하는것)
이 공포증에 대해선 연구가 아직 한창 진행중이기에,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이하 DSM, 미국 정신의학 협회에서 발매하는 정신질환 통계편람) 에는
등록 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직 등록이 되어있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환공포증은 없다고 단정해버리는 사람들도 많음
영국 에ㅅㅅ대 연구팀에 따르면
환공포증의 원인은
바로 진화과정에 있다고 한다.
이 연구팀은 70여개의 환공포증 유발사진으로 실험을 진행, 그 중에서 문어에 대한 기묘한 반응을 포착해냈다
이 문어의 이름은, 푸른띠 문어로
성인을 수십명이나 죽일수있는 강력한 맹독을 지녔는데
환공포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강력하게 작용했으며
밝은 부분과 어두운부분이 매우 차이가 나는 뚜렷한 환무늬와
촘촘한 연속성을 가진 무늬들일수록
더 강력한 공포감을 불러왔다고 한다.
즉, 인간의 환공포증은
맹독을 가진 환무늬의 동물이나 환이 생기는 역병을 통해
그 공포감이 유전자에 각인되었다는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이중 특히 16프로의 인간은
어지러움증, 편두통, 식은땀, 높아지는 심장박동 등등
으로 진행되기도 한다고 하니
16프로 안에 드는 사람들이라면 뚜렷하고 촘촘한 환무늬를 조심하는게 좋다.
이 연구내용은 정신과학 저널에 개재되었다고 한다.
아놀드 윌킨스교수는
이 환공포증은 문화적인 원인이 아니라 생물학적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게 확실하다고 밝혀진다면 병으로 등재될수 있을꺼라고 기대하고 있는 중.
(환공포증의 기준인 푸른띠 문어, 애가 무섭다면 환공포증일 가능성이 조금은 있는것)
(참고 - 환공포증 관련 뉴스)
환이 생기는 역병. 매우 중요한 힌트를 찾아냈군요. 대표적으로 천연두가 있겠죠.
환공포증으로 일상에 지장을 느낄 정도의 증세를 겪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분명 질병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다만 병으로 인정된다고 으메~ 징그러 하는 사람이 환공포증이라 인정 받을 순 없어요 ㅎ
이렇게 연구결과가 하나하나씩 나오고 있는데 없다고 단정해버리는 사람들 뻘줌할듯
저거 조금 문제가 있다고 보이는게... 1. 사람들 대부분이 푸른고리문어가 독이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다. 2. 물론 바다 속에 사는 놈이다보니 사람하고 마주칠 확률이 적음 3. 2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인류의 조상 또한 푸른고리문어를 만났을 일이 거의 없었음 4. 그럼 고리 모양의 무늬가 없는 치명적 맹독 생명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런 이유로 그냥 주장으로만 남겨질 논문같네요...
저 문어 사진으로만 실험한게 아니고 다른 수십여개의 사진으로도 실험했다네요 저 문어사진으로만 했다면 님말이 맞는데 그게 아니니 님말은 틀린말임
세계인구 16%라는데 난 왜 평생 한명도 못만나볼까
님 옆에 없다고 그 16프로가 없는건 아니잖아요?
이렇게 연구결과가 하나하나씩 나오고 있는데 없다고 단정해버리는 사람들 뻘줌할듯
학계에서 정식으로 인정받은게 아니잖아요. 일개 대학의 연구진행중인 내용일뿐.
하지만 증상이 있는건 일단 확실한 거네요. 병으로 등재가 안되더라도 거부증이나 공포증으로는 될 듯한데.
저는 환이 촘촘이있는게 무서윤이유가 기생충알이나 고름 혹은 피파개구리가 연상되서 햠오스럽더군요
저렇게 큰 원은 전혀 무섭지 않음
저기 나온 이유랑 비슷하네요 환형태로 생기는 병 즉 피부에 환형태로 나오는걸 진화과정에서 무서워하게됬다
환이 생기는 역병. 매우 중요한 힌트를 찾아냈군요. 대표적으로 천연두가 있겠죠.
환공포증은 분명 존재합니다..
환공포증으로 일상에 지장을 느낄 정도의 증세를 겪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분명 질병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다만 병으로 인정된다고 으메~ 징그러 하는 사람이 환공포증이라 인정 받을 순 없어요 ㅎ
아 그리고 아래 글에서 혐오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분을 봤는데 혐오증이란 단어는 정신의학에선 존재하지 않습니다. 맹렬한 증오나 미워하는 감정을 암묵적으로 칭하기도 하지만 환공포증에 부합되지는 않고요 http://press.hansung.ac.kr/news/news/news_view.jsp?idx=2695&cpage=&board_gubun=&snews_class=AG 아랫글이 너무 난장판이라 일단 여기다 씁니다 ㄷㄷ... 욕 먹으려나;; 왜들 그리 민감한지 ㅠㅠ
그렇죠. 환공포증 어쩌고 하는 게시물을 보고 실생활에 실제 영향을 미칠 정도의 심한 충격이나 공포를 느껴 발작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환공포증 환자'라고 할 수 없죠. 관련 게시물 보고 악몽에 시달리거나 쇼크상태에 빠지거나 발작을 일으키거나 기절한 사람이 우리나라에 단 한명도 없으므로 환공포증은 설령 존재하는 질병이라고 해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환자가 없죠.
http://m.huffpost.com/us/entry/3862291
푸른띠 문어를 보고 공포증이 느껴지면 조상중에 저 문어한테 당한 사람이 있을듯.. 그게 유전인자에 각인되어서 후손 dna에 남아있고
혐오와 공포는 다르지 않나요.
저거 조금 문제가 있다고 보이는게... 1. 사람들 대부분이 푸른고리문어가 독이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다. 2. 물론 바다 속에 사는 놈이다보니 사람하고 마주칠 확률이 적음 3. 2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인류의 조상 또한 푸른고리문어를 만났을 일이 거의 없었음 4. 그럼 고리 모양의 무늬가 없는 치명적 맹독 생명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런 이유로 그냥 주장으로만 남겨질 논문같네요...
+정말 몇 없는(그리고 마주치기 힘든) 푸른고리문어만 가지고 "환공포증이 존재한다!" 라고 말하는 건 솔직히 성급한 느낌이 없잖아 있네요...
푸른고리문어는 더운 지방의 근해에서 사는 놈이라 조우하긴 했을 겁니다. 또한 사람은 독을 비롯해 위협요소를 가진 생물 요소에 대한 공포를 실제로도 가지고 있죠. 물론 하는 말씀도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합니다. 무조건 얘때문이다! 하고 단정지으면 안되죠
호주 인근 바다에서는 이 푸른고리 무늬에 오히려 매료되어서 이녀석을 잡을려다가 훅 가버린 사례가 있는걸 보면..... 물론 뱀같은 경우에도 독이 있든 없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아니 애초부터 조상이 가진 공포가 후손에게 전달되어 그게 공포증의 일종이 된다는 주장도 논란이 꽤 있긴 합니다
저 문어 사진으로만 실험한게 아니고 다른 수십여개의 사진으로도 실험했다네요 저 문어사진으로만 했다면 님말이 맞는데 그게 아니니 님말은 틀린말임
오! 사실 저도 그 말 하려고 했어요! 좀 뜬금없을 것 같아서 말았지만 후천적인 경험이 후손에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하고!! 물론 각인된 인자를 가진 선조가 많이 살아남아 유전자에 내재됐을 수 있긴 하겠지만
학자들이 그렇게 헐렁껄렁하지않아요... 문어사진은 예시중 하나지 문어 무늬를보고 무서워하는게 환공포증이라는게 아니잖아요
바람이불어왔다// 저는 살아있는 푸른고리문어에 대해서 얘기한 거지 사진으로만 찍힌 푸른고리문어에 대해서 얘기한게 아닌데요...
알면용취님 후천적으로 얻은 형질은 자손에게 전달되지 않습니다. 뭐, 이게 학계 주류 의견이고요. 임신 중인 쥐에게 공포에 관련된 자극을 줬을 때 그 쥐가 낳은 새끼 쥐들은 그런 자극을 피한다는 연구도 있긴 하네요. 이건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진화학/유전학적으로 타당한 의견은 환 무늬를 피하는 형질을 지닌 사람들이 있었고, 그 것이 환 무늬를 지닌 생물이나 질병을 피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 환 무늬에 혐오감 혹은 공포를 느끼는 형질이 많이 확산되었다 정도인 것 같네요.
ㄴ저도 그 얘기 한건데요... ㅠ 오해할만하게 쓰긴 했네요~
근데 읽다보니 이상한게 저문어에 물리든 어쨋든 암튼 저문어를 건들어 사람이 죽었다고 합시다. 근데 그 위험분자가 DNA에 인식돼서 후손한테 줬다구요?
그건 반대로 생각 하셔야 됩니다. 진화는 살아있는 후손이 행하고 살아있는지 여부는 의외로 본질과 떨어져 있죠. 위의 이야기를 예로들면 '문어를 보고 공포증을 느껴 다가가지 않았다'라는것이 유전된 겁니다. 위험 분자가 발생해서 유전된게 아니라 위험 요소를 느끼는 유형의 인간이 더 자손을 많이 남겼다. 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환공포증있다는 사람치고 대다수 극혐이라 그러는 정도지 보고 숨가쁘고 막 쓰러질듯한 그런 증상 있다는건 못본거 같은데...흠..
DNA에 각인이라는 말은 좀 그렇네요. 획득형질에 관해 연구하는 분야(후성유전학)이 있긴 하지만 DNA 메틸레이션이나 히스톤 변화 등에 대해 연구하는 분야이고 그런 현상이 유전자 발현의 조절에는 관여해도 새로운 유전자가 생긴다거나 그런 건 아니거든요. 굳이 표현한다면 환 무늬를 기피하는 형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살아남아서 이게 확산됐다 정도가 적합하지 않나 싶네요. 진화라는 게 하고 싶다고 해서 저절로 되는 것도 아니고.
무늬를 기피하는 형질의 사람들 vs 신경 안쓰는 사람들 기피층 -> 싫으니까 안간다 -> 생존 신경안씀 -> 이게뭥미? -> 으앙 주금 이런 가능성도 있긴 하겠네요. 그런데 이런것도 진화에 포함되지 않나요?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오랜 시간동안 저런게 반복 되면서 기피층이 살아남으면서 개체수가 늘어나면 그것도 진화인것 같아서...
아니걍 징그러운건데 뭐 거기까지가노ㅋㅋㅋ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봤을 때 - 으~ 무서워..... 고소공포증 아님. 이 세상 사람 다 이러함.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봤을 때 - 죽을려고 한다. 숨통이 막힌다. 1초도 밑을 못 내려다 본다. 고소공포증임. 차이점 ㅇㅋ ?
이쁘네요
그냥 징그러운건데..
저런거 보면 구토증상 일어나고 어지러움증 같은게 일어나는 사람들이 16%가 있는거 아닐까요?
문어 귀욤...
환공포증이 무서우면 도트 디자인도 무서워야 하는거 아닌가? 땡땡이 무늬..
난 그냥 이런거 보면 몸이 근질근질 하는 느낌?? 징그럽던데 무서운건 전혀 아니라 생각함. 웃긴건 내가 이런거에 공포증이있는가 싶어서 직접 저런 패턴으로 그림도 그려봤으나 그냥 징그럽다... 이정도
문어 3초이상 쳐다볼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