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았기 때문에 기억이 차츰차츰 되살아 났지만
사고나서 깨어났을땐 사고전후 1시간가량 기억도차 없었네요
기절을 한후 아무것도 없는 캄캄한 어디였는데 구가 아닌 네모모양
거기서 혼자 누워있다가 일어나는것을 봅니다 그리고 눈이 떠지는겁니다
그때 다리가 아프다는걸 느끼죠 그리고 잠결에 내 다리 내 다리 외칩니다..
옆에선 누가 차 문 따는 소리가 들립니다 119대원이 " 아 됬다"라는 소리와 차문이 열립니다.
2차 기절을 합니다 깨어나니 병원 수술실..
두 다리와 한쪽손 뼈가 부러져있었고 잠결에 "내 다리" 외친게 꿈이 아니라 현실이였다는게 차츰생각이 나더군요
우주공간 같으면서도 별도 없는 아무도 없는 캄캄한 어딘가를 본게 신기한데 그게....
드라마나 만화나 영화같은데서 나온 비슷한장면이라서 그런장면이 연출된것인지 ㅎ 미스테리 ~
다만 깨어나지 못했다면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사라졌을테고...
아주 어렸을때 죽을고비 두 번 더있었는데 그때는 그냥 주마등만 있었을뿐.
빨리 간답시고 범람한 다리건너다가..
다른한번은 봉고차 뒷자리 타고있었을때 차가 절벽으로 떨어질뻔했는데 떨어질 자리에 큰 바위가 있어서 살음
님혹시 브루스 윌리스세요?
애효, 관리자 없는 게시판은 이렇게 되는구나.
치킨칰힌//뭘그리 절망을 주시나요 지금 살아계신것만 해도 천운이지
보통 철없을때 많이들겪는것 같습니다 20대 초반에 비오는데 자전거 타고 학교갔다 집에오는길에 내리막길 큰대로를 밤길에 달려내려오다가 인도로 올라가서 계속 속도 높은 상태로 달리다가 공사현장 철구조물? 튀어나온거 모르고 순간 머리만 휙피해서 안박았습니다 속도랑 그 철구조물 강도를 생각해봤을때 박았다면 정말 크게 다쳤거나 죽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한번은 바다에서 놀다가 어느순간 발이 안닿는겁니다 수영도 못하는데 물몇번 먹고 계속 멀리 떠내려가려는걸 발가락 세워서 최대한 땅에 발을 툭툭 쳐서 쪼~금씩 쪼~금씩 움직여서 겨우 발닿는데까지 이동함 진짜 그때 이야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었음
나도 얼굴뼈 좀 부러진 사고 경험해봤는데 사고때의 기억이 없음 지금도 않나 주마등같은것도 없고 걍 자다 일어났는데 얼굴반이 부어있는 정도?ct찍으니까 뼈 박살나서 조각나있고 지금은 예전에 수술로 완치 철사밖음 빼려면 또 수술해야 한다는데 구지 빼고싶지않아 수술 힘들고 돈드니까 진짜 전신마취할때 하나 둘 셋 숫자 세보라는데 셋까지 세고 걍 기절함ㅋ 진짜 운좋게 눈 실명 안됐다고ㅋ 난 운이 좋은것같다ㅋ 다른건 차에도 치어봤는데 그건 죽을정도는 아니었음
님혹시 브루스 윌리스세요?
나도 얼굴뼈 좀 부러진 사고 경험해봤는데 사고때의 기억이 없음 지금도 않나 주마등같은것도 없고 걍 자다 일어났는데 얼굴반이 부어있는 정도?ct찍으니까 뼈 박살나서 조각나있고 지금은 예전에 수술로 완치 철사밖음 빼려면 또 수술해야 한다는데 구지 빼고싶지않아 수술 힘들고 돈드니까 진짜 전신마취할때 하나 둘 셋 숫자 세보라는데 셋까지 세고 걍 기절함ㅋ 진짜 운좋게 눈 실명 안됐다고ㅋ 난 운이 좋은것같다ㅋ 다른건 차에도 치어봤는데 그건 죽을정도는 아니었음
아 자잘한 사고는 많이 난것같아 내가 조심성이 없어서 자전거 타다가 이빨 부러진거랑 얼음길에서 자전거타고 드리프트하다 넘어진거랑 경사진대 얼음 저 있는데 올라간다고 달려가다 만화에 나오는것처럼 공중에서 한바퀴 돌고 넘어진거랑 달리다 벽에 박아서... 왤케 많냐?
이미 운이 아주 지독하게 없으신거라 봅니다.
치킨칰힌//뭘그리 절망을 주시나요 지금 살아계신것만 해도 천운이지
보통 철없을때 많이들겪는것 같습니다 20대 초반에 비오는데 자전거 타고 학교갔다 집에오는길에 내리막길 큰대로를 밤길에 달려내려오다가 인도로 올라가서 계속 속도 높은 상태로 달리다가 공사현장 철구조물? 튀어나온거 모르고 순간 머리만 휙피해서 안박았습니다 속도랑 그 철구조물 강도를 생각해봤을때 박았다면 정말 크게 다쳤거나 죽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한번은 바다에서 놀다가 어느순간 발이 안닿는겁니다 수영도 못하는데 물몇번 먹고 계속 멀리 떠내려가려는걸 발가락 세워서 최대한 땅에 발을 툭툭 쳐서 쪼~금씩 쪼~금씩 움직여서 겨우 발닿는데까지 이동함 진짜 그때 이야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었음
사람들이 얘기하는 주마등 그런 것보다 그냥 시간이 멈추고 온 세상이 하얘지는 듯한 기분이더라고요 진짜 아무 생각도 안 남
교통사고가 딱 그렇죠.. 막상 차가 다가오면 잽싸게 피할꺼같은데.. 제가 운동신경좋아서 차오면 다피할줄알알는데 한 시속20km로 택시가 천천히 오는데 순간 몸이 경직되서 굳더라구요.. 본넷에 한바퀴 굴렀던 기억이 ㅎㅎ 딱 내 주위의 시간만 멈춘듯한 느낌을받음.. 그 담부턴 절대 과신하거나 몸뚱아리믿고 설치지 않았네요 ㅎㅎ
이 느낌 알것 같음.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옆에서 차가 박았는데 구르면서 제 왼손이 이상한 방향으로 꺽이는걸 슬로 모션으로 봤음.
사고경위나 한번 자세히 말씀해주시지ㅎ
애효, 관리자 없는 게시판은 이렇게 되는구나.
주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