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 부족한점 매꿀려하는데 조언좀요;

[루리웹-4749368627]

23살 남성입니다 군대는갔다왔구요 2개월전에 전역했습니다 제가 지금 너무 부족한점이 많아서 힘듭니다; 학창시절부터 공부안하고 대인관계도 부족해서 주위에 아무도없다시피 지내구요 심지어 가족들하고마저도 벽을 쌓아놓고 지냅니다; 하..변화를줄려고 알바도하는데 남들 눈치가 너무 불편하구 말도 제대로못해서인지 금방 저를 실증나하고 재미없다는 듯이 그렇게 눈치를 보여서 얼마안가 그만두고 이제는 뭔가를 할 엄두도 잘 못내겠습니다; 제가 건망증이 좀 심합니다 뭐든지 쉽게 까먹고 말로 생각해도 그게 술술나오지도 않고 잘 못해서 막말할때도있고 또 감정도 너무 앞세웁니다; 특히 공부도 안해서인지 더 멍청해보이더군요 제 자신이; 뭐부터 시작하면좋을까요

[みかん]

집중해서 책읽기 해보고 부모님과 가벼운 대화부터 시작,명상이나 가벼운 요가

[trueheart]

자신이 뭐가 문제인지 스스로 파악하는게 중요한데 글쓴이는 이미 자신의 단점을 파악하고 계신 것 같네요.

그걸 바탕으로 스스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옆에서 하는 아무리 좋은 조언들도 결국 실천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어요.

[trueheart]

처음부터 너무 크게 변화해가려 하지 마시고 일단 윗분 말대로 가까운 가족과의 대화부터 시작하세요.
당장 가족들과도 벽을 쌓고 계신 분이 남들과 재대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니 당연히 실패하게 되는거죠.
이런 문제는 한두달 단기간에 해결될 부분이 아닙니다.
몇년을 본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일단 비교적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 부터 차근차근
스스로를 변화시키려고 하시다보면 어느세 많은게 달라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에게 지금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다. 고쳐나가려고 하니 부족한점이 있으면 직접적으로 알려달라'는 식으로
스스로 바뀌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모난 사람 아니고서야 지적하고 도와줄겁니다.

[trueheart]

혼자서 고쳐나가기 쉽지 않으면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친구 등을 통해서 도움을 받으세요.
특히 가족은 파탄난 가족관계가 아닌이상 글쓴이가 그렇게 바뀌려고 한다는 마음을 가족들에게 직접 보여준다면 앞장서서 도와줄겁니다.

[F FETCH]

싫은소리는 듣기싫은법. 주변사람에게 조언을 받은 내용을 듣고 확 기분나빠하지 말고 겸허하게 반영할 마음가짐을 하는것도 중요. 기분 나쁘거나 자기 생각에 그건 아닌것 같아서 "그건 맞는데 솔직히-", "야 그건 아니지. 내가-", "그런 소릴 하는 너는-" 같은 걸로 받아치면 절대로 조언을 제대로 받은것이 아니므로 잘 알아두시길. 남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문제라고 스스로 생각한다면 스스로를 고치는게 제일 최우선.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맞춰주는게 중요.

[쎾쓰머신]

겪어보니까 단점은 잘 안고쳐져요. 장점을 살리는게 제일좋다고 봐요

[마술나무]

운동하시면서 책 읽으시면 될거 같습니다. 스스로 부족한 점을 알고 계시니 그걸 채워 나가면 되겠지요.
건망증이 심하시면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핸드폰이나 작은 일기장 같은데다가 메모 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