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이성에 대한 마음을.. 진심으로 향하기 위해서..

[달구찡]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속 손을 내밀어줘야 한다잖아요?

유대가 돈독해지고, 마음 속 진심을 전하지 못하면, 결국 닿지 않는다잖아요?

그러다 그 진심을 전하기 위해서 결국 손을 놓게 돼 버리는 경우도 있을테죠?

사람의 진심 이라는게 얼마나 커다란 힘을 갖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 진심에 대한 지속성이라던가.. 이러한 것은 정해져 있는게 아닐테잖아요?

감정에 확신을 갖고 진심을 전하거나.. 얻기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진심을 쏟아부어도, 아니면 반대로 상대가 진심을 담아 내게 다가와도,

결국 그 진심이란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상대적일 수 밖에 없는거잖습니까

가장 이상적인건, 아무래도 서로의 진심을 서로가 알아 차리는 순간일텐데,

대체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쌍방의 진심을 서로가 알아 차릴 수 있는거죠?

혼자 너무 답답합니다. 가볍게라도 알려주십사 합니다. 너무 모르겠습니다.

[코로야]

흠 남녀가 서로에 대한 호감을 얻기위한 단계를 알고싶어하는것같아서 답변드리자면

사실 어떤 말이 오가고 그런건 크게 상관이없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평소 행실로 인해서 풍기는 그런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제가 연애했던 얘기를 조금해보면
어떤 말을해서 감동을 받고 그런것도 있었겠지만
서로에게 그사람이었기에 그게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내 평소행실을 그녀가 맘에들어했고
그녀 평소행실을 제가 맘에 들어했을뿐이죠

연애 못하시는분들이 많이들 착각하시는게
내가 말을 잘못해서 어떤행동을해서 망했다고 합니다

그런거없습니다 어떻게 돼서 호감을 갖게되고 만나게됐냐구요?
그냥 여자애가 만나자고했어요 ㅋㅋ 영화보자고했구요
대놓고 티냅니다 비비꼬고 말투꼬부라지고 얼굴빨개지구

그냥 누가봐도 쟤는 날 좋아하는구나 싶습니다.
그게 이루어 지기위해서 평소 행동과 말을 잘해야하는것이죠
그게 자신의 평가가되고 하나하나가 모여서 전부가되는것이죠

[루리웹-1589288192]

진심을 아는순간에 마음이 떠날수도 있다는것을 볼때
결론 그 자체가 중요하진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저 우리삶은 무언가를 알기위해 진행도중인 그자체로서 가치있는 것일지도 모르죠
여자의 마음은 100% 잡기도 힘들고, 잡을수도 없는것임을 인정하고 들어가야합니다.
오늘은 괜찮았다가 내일은 별로였다가 왔다갔다하는게 여자마음아닐까요.
최대한 효율로 사냥을 바라는 남자의 심리로선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죠
그래서 남녀가 다르고 다르기에 끌리는것이겠죠.

[대니엘]

진심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것 자체는 맞는 말이지만 현실은 여러 변수가 있죠.

1. "상대방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 진심을 전하는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웬만한 행동이나 시간으로는 거의 안되고,사람들이 너 미쳤다고 할정도는 되야 움직일까 말까 합니다.

2. 상대방과 너무 격차가 있으면 안됩니다. 예를들어 제가 아무리 진심을 전한다 해도 tv에 나오는 설현이나 아이유 같은 연예인의 마음을 움직일순 없죠.

3. 진심을 전하되 상대에게 바라는게 있는 티가나면 효과가 매우 떨어집니다. 여자가 남자들이 잘해주는걸 부담스러워 하는건 나와 연애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잘해주는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꼭 남녀사이가 아니더라도 타인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잘해주면 고마운게 아니라 부담스럽고 효과가 매우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진심을 다했다고 하지만 실상 너와 연애하고 싶다는 티를 너무내어 역효과를 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홀림목]

이게 뭐 이론적으로 정립될수 있는것도 아니고..
나같은 경우엔 그냥 여자쪽에서 다가오면 사겼습니다.
두렵더라구요 먼저 다가가기가...

[루리웹-3208950249]

헐

[feveriot]

사랑하는 마음은 연애하면서 보여주면 되는 거구요.
연애의 성립 자체는 기본적인 호감도에 달려있습니다.
호감는 당연히 외모와 평소의 언행, 태도 등에 달려있죠.
다른 모두에게 착하다, 자상하다, 다정하다라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관심을 표하고 그런 관심이 오가는걸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겠지만
안그러던 사람이 갑자기 누군가에게만 다정하게 굴고 접근하려 들면
저 사람이 날 좋아하나, 뭘 원하나라는 생각이 들겠죠.
그때 평소에 호감이 있던 사람이면 한번 사귀는 것도 좋겠지란 결론을 내리고 관심에 거리를 두지 않겠지만
평소 호감이 없던 사람이면 질색하겠죠.

결국 갑자기 이성에 대한 마음이 생겨서 들이대는 것은 하수입니다.
그런 호감과 관심이 원래 자연스런 성격으로 생각될 수 있는,
누구에게든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지지마리오지지]

그걸 루리웹에 물어보는 시점에 님 연애사업은 이미 실패입니다...

[이연희]

차라리 자세히 이야기해주지

고백 타이밍 말씀하시는건가요?

고백 절대 손 잡기 전엔 하지않는다 생각하고 다가가세요.

섣부른 고백은 관계 망치는데 일조하죠.

상대를 짝사랑하는거라면 그게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면 이미지가 고착되서 더 진전되긴 힘들 가능성이 높고요

알고 지낸지 오랜 경우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이미지 관리 잘하고 깔끔하게 꾸미면 가능성 있죠.

상대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면 주변인 도움 받아서 밥을 같이 먹는 것도 좋고 여럿이 놀면서 친해지거나 같이 취미활동 해보며 친해지는게 좋죠

그러다보면 둘이 영화 보거나 밥을 먹거나 하고 그게 쌓이다보면 느껴질겁니다

서로 연락 많이 하게 되고 만나고 싶어하고 그렇게 관계 이어나가면 됩니다

기계가 아닌 이상 상대 마음이 수치로 표현되는건 아니지만 눈빛, 분위기, 말투 이런 것들을 보면 알 수 있죠

[루리웹-22024810]

이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연애관련 서적 읽는다고 연애를 잘 하게 되는게 아니듯,
글쎄요. 뭔가 말로 표현 못할 서로에 대하여 통하는게 있어요. 그런 것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