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기는 내담자의 허락을 받고 간추려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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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체격의 남성분이 카페로 들어 옵니다.
이 남자분의 고민은 본인 입으로 분노조절장애 라고 부르더군요. 첫인상은 너무 환하게 웃으셔서 의외라고 생각했습니다.
내담자님의 말로는 한번 터지면 욕도 크게하고 폭력까지 행사하는 일이 일어난다더군요. 그리고 그 후에 후회하고.. 그 패턴입니다.
그래서 보통 어떠한 상황에 분노가 조절이 안되고 폭팔하는지 물었는데, 상대방이 자기말을 건성으로 듣거나 무시한다고 느껴질때면 큰 일이 아닌데도 그렇게 되어버린답니다.
이 상황의 밑바닥에는 열등감이 깔려있습나다. 상대방이 자기를 아래로 본다고 인식하는 것이죠. 일단 그것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건강한 열등감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남과비교해서 생기는 열등감이 아니라 더 발전할만한 자기자신과 비교하는것이 건강한 열등감이다. 라고 설명 드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내담자께서는 분노폭팔의 학습화 습관화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 제가 전에 상담에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대체적으로 한국분들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상대방에게
이성적으로 설명하는데에 익숙치 않거나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 많습니다. “너가 나를 무시하고 자기 할일만 하는거 같아서 나는 화가 났어”이렇게만 해도 대화가 이어지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술자리에서 내뱉고 다음날 기억을 못하죠..
참 참는 문화를 가진 이 나라가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이 분에게 제안할것은 세가지 정도 였습니다.
1 습관적으로 분노하는것도 감정의 습관이다. 분노가 일어날때마다 의식적으로 감정을 설명해주는 연습을 하라. 그럼 자신도 이성을 유지 할수 있다.
2 남과 비교하는 열등감에서 발전될 자신과 비교해서 건강한, 발전할수 있는 열등감을 가져라.
3 해도해도 안되면 정신과 상담을 추천한다. 약물은 근본치료는 못하지만 진정효과가 반드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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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까움을 느낀 상담이었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툰 이 한의 민족..남과 비교하는 문화..
찾아가는 상담소는 카톡, 전화 상담도 가능하고 무료입니다. 후원금은 격하게 환영합니다.
s003sakura 카톡아이디 입니다.
걍 자기자신을 분노조절장애로 표현하는거고, 화를 낼 사람, 안 낼 사람 딱 나눠놓고 화를 낼 사람한테만 내는 모습 보여주면서 자기 자신을 분노조절장애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아래로 보지 못하게 하고싶은 그런 졸렬함이지, 진짜 무서운 꼴을 못 겪어봐서 그렇고, 실제로 분노조절장애 있는 사람들은 저런 상담소 오지도 않는다, 이미 젊은 시절에 주변에 의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그러지, 고기집에서 있었던 일인데, 나랑 아는 형님이 고기를 먹는데 옆에서 너무 시끄럽게 난리를 펴서 내가 정중하게 `너무 시끄러워서 그런데 조금만 조용해 주세요`그러니까 알았다고 하고도 계속 그래서 또 말하니까 옆에 있던 3명중 한명이 갑자기 냅다 상을 쾅 내리치면서 `개 ㅈㄹㅈㄹ 발광을 떨더라` 그러니까 갑자기 같이 식사하던 2명이 `저놈 분노조절안되서 난리난다고 빨리 도망가셔야한다고 막 그러더라` 근데 그러던 찰나에 같이 고기먹기로 한 형님 한분이 더 오신거지. 이 형님이 광역시 역도 선수출신에 등치가 어마어마하시고 얼굴까지 험상궃게 생기심 형님이 들어오시면서 상황보더니 `뭐야? 뭐야?`하니까 바로 조용해짐. 그러더니 그냥 슬그머니 나가더라,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
진짜 분노조절 장애면 20세 성인나이까지 멀쩡히 살아있기가 힘들죠.. 병원에서 진단 받은게 아닌 본인입으로 '분노조절장애' 운운하는 사람들은 그냥 성격이 ㅈ같고 똥오줌 못가리는거랑 분노조절 장애를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99.8%는 되는듯. 상담해주신 그 분도 자기보다 쎈 사람한텐 분노조절 잘 할껍니다.
저도그렇게생각합니다
뭔 문화까지... 착한 사람은 세상 착함 착해서 표면에 안 나타나서 그런거지.. 케바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살 약올려주셨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ㅋㅋㅋㅋㅋ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라 분노조절 잘해셨나? 왜 갑자기 조용하세요?'
진짜 분노조절 장애면 20세 성인나이까지 멀쩡히 살아있기가 힘들죠.. 병원에서 진단 받은게 아닌 본인입으로 '분노조절장애' 운운하는 사람들은 그냥 성격이 ㅈ같고 똥오줌 못가리는거랑 분노조절 장애를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99.8%는 되는듯. 상담해주신 그 분도 자기보다 쎈 사람한텐 분노조절 잘 할껍니다.
걍 자기자신을 분노조절장애로 표현하는거고, 화를 낼 사람, 안 낼 사람 딱 나눠놓고 화를 낼 사람한테만 내는 모습 보여주면서 자기 자신을 분노조절장애로 표현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아래로 보지 못하게 하고싶은 그런 졸렬함이지, 진짜 무서운 꼴을 못 겪어봐서 그렇고, 실제로 분노조절장애 있는 사람들은 저런 상담소 오지도 않는다, 이미 젊은 시절에 주변에 의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그러지, 고기집에서 있었던 일인데, 나랑 아는 형님이 고기를 먹는데 옆에서 너무 시끄럽게 난리를 펴서 내가 정중하게 `너무 시끄러워서 그런데 조금만 조용해 주세요`그러니까 알았다고 하고도 계속 그래서 또 말하니까 옆에 있던 3명중 한명이 갑자기 냅다 상을 쾅 내리치면서 `개 ㅈㄹㅈㄹ 발광을 떨더라` 그러니까 갑자기 같이 식사하던 2명이 `저놈 분노조절안되서 난리난다고 빨리 도망가셔야한다고 막 그러더라` 근데 그러던 찰나에 같이 고기먹기로 한 형님 한분이 더 오신거지. 이 형님이 광역시 역도 선수출신에 등치가 어마어마하시고 얼굴까지 험상궃게 생기심 형님이 들어오시면서 상황보더니 `뭐야? 뭐야?`하니까 바로 조용해짐. 그러더니 그냥 슬그머니 나가더라,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
Air.Mast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살 약올려주셨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ㅋㅋㅋㅋㅋ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라 분노조절 잘해셨나? 왜 갑자기 조용하세요?'
뭔 문화까지... 착한 사람은 세상 착함 착해서 표면에 안 나타나서 그런거지.. 케바케임
위 댓글들처럼 분노조절장애란 말을 자기 편한대로 끼워맞춰 악용하는 사람이 거의 전부라고 생각됨...
저도그렇게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