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공무원 준비를 하느라 만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관계)
이제 4월 27일이면 2년이 되긴합니다.
전 작년부로 ㅈ소기업에라도 취업을 했고, 여기선 3년정도 커리어를 쌓고 다른 재무직을 알아보자는 계획으로 공부를 준비하고 있어요.
여자친구 경우는 2년전부터 세무직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졸업 할 시기 즈음, 우리가 서로 좋아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게 되고, 서로 졸업하면서 사귀게 된 느낌입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서 저는 대구, 그 친구는 문경으로 중거리 연애를 하게된 느낌인데, 공부를 하기 때문에 자주 만나기 어렵고 부모님 눈치가 보인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여자친구가 한학기 먼저 졸업할 때, 그리고 제가 연수과정을 하고있을 때 억지로라도 축하해주려고 와서 뵈고, 인사드렸었습니다.
고민은 이제부터 입니다.
만나는 주기가 너무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던 건, 공부를 위해서 만나기 어렵다고 두달, 세달을 보고 거의 매일 연락/카톡만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때문에 눈치가 보인다고 말하는데...하다못해 토요일에 한달에 한번이라도 보던게 날 만나기 싫은건가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관계의 경우 한 9개월 정도에 시작했었습니다. 서로 오히려 피임에 대해서도 즐겁게 알아보고
시내에 새로생긴 인싸들이 갈법한 느낌의 커다란 성인용품샵도 둘이가서 부끄러워 하면서도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네요.
토요일만 만나게 되고, 반나절 겨우 볼 수 있다보니 만나면 영화나 카페로 데이트를 하고, 밥을 먹거나 쇼핑을 하고 방을 잡았었습니다.
2월초에 마지막으로 만난 이후 4월 시험 때 보고 싶다고 말했고 시험치고 문경으로 태워주고 싶다고 했는데(구미에서) 혼자서 돌아가면 되고 자기가 투정부릴까봐 싫다고 했습니다.
아쉽지만 알겠다고 했지요. 그리고 20일과 27일 두번을 보고 6월 시험 때문에 5월은 보지 않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4월 1일 정도의 일입니다. 2월에 한번 보고 4월에 이렇게 보고나선 또 6월까지 기다려야하는 셈이지요. 고시생이라 생각하면 맞다고 생각이 들긴합니다.
그리고 그저께 저에게 20일 보는거 부담스럽고 27일도 방은 잡지 말아달라고 얘기 했습니다.
이해는 합니다. 2주년이 되는날 저와 대학교에 한번 가보자고 했기도하고, 방잡는거 말고 다른게 하고싶다고 이야기는 해주었습니다.
20일도 그래도 데이트를 잠깐이라도 한다고 나중에 말을 해주면서도 역시 그쪽은 생각하지 말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혹시 그 쪽이 싫은건지 물었는데 싫지는 않지만 방에 있는게 싫다고 했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4월 시험 준비한다고 오랜만에 만나긴하는데, 괜찮다고 이야기하다가 뜬금없이 싫다고 이야기하니 나에 대해서 질린건가... 둘째로는 그렇게 말해주다가 다르게 이야기하니 저로써는 실망감이 생겼었습니다.
관계가 전부는 아니지만, 여자친구는 밖에서는 표현을 정말 안합니다. 안는다던지 손잡는 것도 피하는 편이니까요. 부끄러움을 잘 탄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 적은 곳이나, 방을 잡는 쪽으로 스킨십을 요청 한적이 많았습니다.(포옹 정도 같은걸 좋아하지만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엄밀히 지금 관계를 겁내는건지, 아니면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는건지...많은 생각이 교차합니다.
구글링으로 저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에 대해 알아보니, 여자친구가 갑자기 관계를 거부하는 경우에 생각해야하는 방법이라던지 이야기는 많았습니다.
저에 대해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걸까요? 그러기에 저는 지금 여자친구와 너무 적게 만나는 것 같습니다.
다른관계가 있으리라곤 생각안합니다. 둘다 그럴 사람은 못되니까요.
제가 여자친구가 관계에 거리를 둘 때, 그리고 만나는 것을 적게 할 때 저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