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 녀석의 가장 큰 문제점이 조금만 힘들면 금방 포기해버린다는 겁니다.
맨날 변호사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사실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공부 1줄도 안 하면서 맨날 말로는 변호사가 된다고 합니다.
왜 되고 싶냐고 물으면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직업이라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이제 30대 중반인데 아직 대학교 문턱도 못 밟은 놈이 아직도 변호사 하겠다고 말만 하면서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집이 떡집을 하는데 얼마 전에는 열심히 떡기술 배워서 돈 많이 벌거라고 하더니 돈 얼마 못 받는다고 힘든 것에 비해서 남는 것이 없다면서 그냥 그만둬버렸습니다.
이런 식으로 일을 그만둔 게 한 두번이 아니고 중간 중간에 다른 일도 하면서 번 돈은 그냥 술 마시고 노느라 다 탕진합니다.
30대 중반까지 돈 벌면서 통장에 100만원도 없습니다.
집에서는 지금 고용하고 있는 기술자의 기술을 배워서 그 자리를 채우면 돈을 제대로 주겠다고 하는데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들다고 안 합니다.
사실 그 집이 기술자가 400을 가져가고 나머지를 가족들이 나누는데 가족들은 기술자보다 못 법니다.
기술자도 자기 떡집을 하고 싶은 것인지 인수인계해주고 가겠다고 하는데도 그냥 힘들다고 하면서 포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그럴 때마다 상담을 해오는 것도 슬슬 짜증이 납니다.
그래도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관 들어준 친구라 꾹 참고 지내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친구는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 같고 저와 다른 친구들은 다들 자리잡아 일하느라 바쁜데 이 친구는 저희가 만난 20대 초반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이 친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못합니다.
쉽게 포기하는건 우울증 증세에요 우울증 고치는걸 도와드리세요
그정도 나이 먹었으면 사람은 잘 안변해요. 가까이 해서 좋을게 없을거 같네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20년 넘은 친구 사이 남남처럼 됬는데 어느 모임을 가도 나이값 못하는 친구는 본인이 고치지 않으면 그렇게 버려집니다. 님은 그 사람의 친구지 부모가 아니에요. 그냥 신경 끄고 사세요. 친구가 보낸 시간이 길다고 친구도 아니고 친구관계가 유지되지도 않아요. 자기가 먹어가는 나이대에 맞게 같이 공감하고 같이 즐길 수 있어야 친구 관계가 유지되죠. 그사람은 곧 친구 아니게 됩니다. 잊고 사세요
나중에 변호사 행세하고 다닐듯. ㅎㅎ
어떻게 못합니다.
친한 친구면 그냥 가끔 술이나 한산 사주고 하세요.. 저건 진짜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스스로가 깨우치는 수 밖에 답이 없는데... 흠
변호사 사상 최고 레드오션 직업 신규로 공급 되는 변호사가 수요 변호사와 퇴직 변호사 합친 것 보다 많음 문제는 국내는 중앙행정정부라서 변호사협회에 등록해서 승인나야 변호사활동이 가능함 게다가 로펌에 입사 못하면 배운 거 써 먹지도 못 함 물론 기업에 법무팀에 들어가면 몰라도 근데 그 곳들은 이미 다 자리가 킵 되어 있고
쉽게 포기하는건 우울증 증세에요 우울증 고치는걸 도와드리세요
뭘 어케함? ㅋㅋㅋ 그냥 냅둬요
그정도 나이 먹었으면 사람은 잘 안변해요. 가까이 해서 좋을게 없을거 같네요
나중에 변호사 행세하고 다닐듯. ㅎㅎ
저도 비슷한 이유로 20년 넘은 친구 사이 남남처럼 됬는데 어느 모임을 가도 나이값 못하는 친구는 본인이 고치지 않으면 그렇게 버려집니다. 님은 그 사람의 친구지 부모가 아니에요. 그냥 신경 끄고 사세요. 친구가 보낸 시간이 길다고 친구도 아니고 친구관계가 유지되지도 않아요. 자기가 먹어가는 나이대에 맞게 같이 공감하고 같이 즐길 수 있어야 친구 관계가 유지되죠. 그사람은 곧 친구 아니게 됩니다. 잊고 사세요
점순이점순이!!
도움이 안되더라도 딱히 자신한테 피해주는것도 없다면 손절하기도 애매하긴하져 저도 비슷한 타입 오랜 친구가 있긴한데 ㅋㅋ
그 친구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징징대는걸 계속 들어주면 곧 감정의 쓰레기통 되고 우울증 전염 될겁니다.
인간 관계는 최소한 서로 일방적인 손해는 없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 손해라는게 반드시 물리적인게 아니라도, 감정적 손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만약에 작성자분이 그 친구에게 무언가 조언같은 도움을 주는게 본인의 감정의 고양 혹은 자존감의 회복등이 된다면, 일반적인 손해는 아니기에 괜찮아요. 다만 제가 말한것과 반대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그 어떤 이득도 보고 계시지 않으시다면, 저 외의 대부분 댓글들 말씀들처럼 관계를 끊는게 작성자분을 위한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뭔가 개기가 없으면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경력도 없고 능력도 없이 특정 나이선 넘어가는 순간 도전조차도 불가능하게 되버리면 그때서야 깨닫겠죠. 드라마보면 애인이 돈많고 능력있는 사람하고 결혼해서 이악물고 해서 성공하고 이런게 드라마 얘기가 아니라 실제 발생하는 일들이긴 하죠. 각성없이 남이 옆에서 왈가왈부해봤자 아무 소용없습니다. 본인이 생각이 없는데 뭘 어쩌겠어요? 그 친구분 욕심도 그닥없는 사람같네요. 욕심이 있음 그 욕심때문에라도 열심히 하는데 말이죠. 이 각성이란게 누가 만들어내서 할수 없는거니 그냥 기도해주는게 가장 좋은 답이겠네요.
본인이 깨우치지 못하면 무슨 얘길 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냥 지켜보는수밖에...
내보내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저도 비슷한 상황 겪어봤는데작성자가 어떻게 할수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생각을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친한 친구고 잘됐으면 좋겠지만 책임져줄 필요까진 없습니다. 잘됐을때 만나서 술한잔 사주며 축하해주면 됩니다. 그 길이 아니야 일로가야지 하면서 인생까지 컨트롤 해줄순 없습니다
친구분께서 무슨 연유로 우울증에 걸리게 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런 글을 남기셨단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울증이라는 게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강하다는 것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아마 친구분도 변호사가 되고 싶단 말이 허황된 말은 아니었을겁니다. 하고 싶었을꺼에요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이 몸을 지배하고 있다보니 처음엔 변호사를 하고 싶단 생각을 하다가도 결국엔 '내가 진짜 변호사가 될 수 있나?' , '지금 공부한다고 해서 바뀌는 게 있을까?' 같은 무기력한 생각을 해버리고 말았을 겁니다. 저도 한 때 힘든 시기를 겪고 치료도 받았지만 병원에 다닌다고 해서 무기력증이 고쳐지는 건 아니었습니다. 주변에 긍정적인 사람들과 만나면서 나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의지를 갖게 된 순간부터 제 자신이 변화되는 게 느껴졌었습니다. 글쓴이님께서 친구분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그 분이 의지를 가질 수 있게 같이 어울려주세요. 처음은 쉬운 목표를 가지고 친구분과 함께 이뤄내보세요 예를 들어 함께 조깅을 하면서 처음엔 1km 달리기 그러다 2km,3km 점점 거리를 늘려나간다던지 함께 푸쉬업이나 턱걸이를 하면서 갯수를 늘려가는 식으로 점차 자신이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깨닫게 해주셔야 합니다. 아마 친구분께선 같이 하자고 해도 거절할껍니다. 그래도 친구분의 우울증을 이겨내게 할려면 끈질기게 데려나와서 몸을 움직이는 것을 습관화 시켜야 합니다. 하루 이틀, 한 두어달만에 바뀌지는 않지만 계속 해나가다 보면 친구분께서 바뀌는 모습이 점차 눈에 보이실겁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처음부터 무리하게 목표를 잡아서는 안됩니다. 작은 성취감부터 느끼게 해야 점차 거부감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게 될 겁니다. 한 때 무기력증에 빠져 ■■ 직전까지 갔던 제가 바뀌게 된 방법 중에 하나이니 부디 그 친구분 답답하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게으른 타입인데 이게 제일 고치기 힙듭니다. 제 인생 자기가 만들어가는거죠. 제 친구는 사례보다 조금 부지런 했지만 고시에 집착하다 작년에 저세상으로 갔네요
그런건 부모나 할수 있는일입니다. 다 때려치우고 아이에게 올인해서 아이가 변할수 있는 용기를 주고 장려해주는건 부모가 하는일입니다. 작성자님이 그런거 하시면 이런표현 죄송하지만 자기 에너지만 깎아먹는 일입니다. 피곤해져요. 포기할건 포기하시고 적당히 응원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