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호주에서 누나 둘이랑 거주중이며 이민목적으로 간호학과 3학년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올해말에 졸업을 하니까 취업준비도 하고 면접 준비도 하고 남은 과제도 해야하네요.
취업이나 과제나 제가 극복해야할것이니 이 악물고 해야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컨트롤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고등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호주에 와서 간호학생이 되었고 제가 정말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은 전부 한국에 두고 와서 여기에는 마음 나눌 친구가 잘 없습니다.
힘들때 보통 부모님 사진을 보거나 전화통화를 해서 멘탈을 추스리지만 가끔씩 너무 힘들때는 혼자 소주 마시면서 버팁니다.
그러면서 술 마시는 주기가 조금씩 늘어나더니 일주일에 한병씩은 마시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컨트롤해야하는데 음악을 틀면 발라드만 듣고....누나들과 대화를 해도 결국에는
나 자신이 견뎌야한다는 말이고........커뮤니티 글 볼때는 우울한 이야기만 보고.....
이제 3학년 마지막 학기인데 이렇게 무너지고 싶지 않아서 글을 써봅니다
감사합니다
해외 거주 중입니다. 1) 하루 15분 이상 햇볕을 쬐며 산책을 하세요. 햇볕에 노출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 우울증과 유사한 증상이 옵니다. 2) 되도록 직접 요리를 해서 드세요. 합성 첨가물을 섭취 안하고 살수는 없습니다. 소스류만 봐도 첨가물 덩어리죠. 하지만 이를 감안하고서라도 직접 요리 (최소한 조리) 해서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불편했던 신체 증상들이 해결 됩니다. 신체가 편안해지면 마음에도 공간이 생기고 여유가 생기죠. 3) 5초라도 운동을 하세요. 오타 아니고 5초 맞습니다. 스트레칭 하는 시늉이라도 한번 하고 사는것과 완전히 놓아버리고 사는건 0과 1, on/off 만큼의 차이가 납니다. '시늉이 무슨 소용이냐' 고 얘기하는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시늉이라도 하면서 스스로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는 자각을 주세요. 끊임없이. 지금 사람 만나는건 개인적으로 비추하고 싶네요. 사람, 인간관계는 아주 큰 문제의 원천이거든요.
저는 스무살에 중국으로 가서 35살까지 살다 왔습니다, 위에 분 말씀데로 참한 여친을 사귀시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저는 그때 처음 사귄 여친님이 지금의 아내가 되어 쌍둥이 애들 두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정말 당시 여친님 아니면 어떻게 버텼을까 생각이 드네요..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해외 거주 중입니다. 1) 하루 15분 이상 햇볕을 쬐며 산책을 하세요. 햇볕에 노출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 우울증과 유사한 증상이 옵니다. 2) 되도록 직접 요리를 해서 드세요. 합성 첨가물을 섭취 안하고 살수는 없습니다. 소스류만 봐도 첨가물 덩어리죠. 하지만 이를 감안하고서라도 직접 요리 (최소한 조리) 해서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불편했던 신체 증상들이 해결 됩니다. 신체가 편안해지면 마음에도 공간이 생기고 여유가 생기죠. 3) 5초라도 운동을 하세요. 오타 아니고 5초 맞습니다. 스트레칭 하는 시늉이라도 한번 하고 사는것과 완전히 놓아버리고 사는건 0과 1, on/off 만큼의 차이가 납니다. '시늉이 무슨 소용이냐' 고 얘기하는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시늉이라도 하면서 스스로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는 자각을 주세요. 끊임없이. 지금 사람 만나는건 개인적으로 비추하고 싶네요. 사람, 인간관계는 아주 큰 문제의 원천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