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외모별로고 유머감각 제로에 말주변이 없어요
일단 어디 모임이든지 처음엔 서로 관심이 많지 호구조사만 해도 재밌고
그리고 그 후로도 몇번 만나면 제 썰이 바닥이남 이제 내 호구도 다 팔려서 관심도 떨어짐 또 유머감각, 말주변이 ㅂㅅ이라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분위기를 좋게하거나 남을 재밌게하는 능력이 없어요 그럼 저는 점점 대화에서 소외됨 할말도 생각 안나고 센스도 없고.. 그럼 전 속으로 왜 난 시발 저들과 어울리지 못할까 자괴감이 듦 말 안하고 있으면 동정받듯이 억지로 나한테 말걸고 ..나중에는
제가 그들에게 미안해집니다 괜히 노잼인애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자리에 끼고..나도 불편하고 그들도 불편하고,,
제 능력이 부족한걸 어쩌겠습니까,, 인간관계, 사회성은 평생 내
제 고민거리입니다 어떤 벽에 걸려서 더이상 친해지지 못하고요 남들이 카페에서 몇시간동안 하는 잡담 같은거도 못해서 슬픕니다 할말이 생각이 안나는데 어뜩해요 제 평생 저 위에 프로세스와 같아서 요새는 처음부터 피합니다 어짜피 처음에만 누군지 모를때 좀 친하다가 제가 노잼인거 파악되면 나중엔 관계 끝나는데요..
댓글 쓰신거 보면 말을 조리있게 못하신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데요? 딱 한 번만에 무슨 말씀하시는거고 어떤 마음이신지 바로 느껴져서요
상대방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말 그대로 들어주고 끝이 아니라, 내용에 대해 이해하고 반응을 해주는 것을 뜻합니다. 이를테면 나는 xx구 xx동에 산다 라는 말을 들었다면 아 거기는 안 가봤는데 음식점 맛있는 곳이 뭐 있냐 라던가, 나도 거기 전에 가봤는데 xx맛있던데 가봤냐 라던가 하면서 서로간에 대화의 핑퐁을 만들어내는걸 말하는거죠. 이게 안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겁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그런 핑퐁을 만들어내려면 신경을 좀 집중해야됩니다. 자연스럽게 의문이 떠오르고 반응이 생겨나는 편이 아니에요.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맞춰주기 위해서 그렇게 집중을하면서 대화를 하죠. 이게 자연스럽고 즐거운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부럽다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그 사람처럼 비슷하게 할 수 있어요. 노력여하에 따라. 다만 피곤할 뿐이지.
이런건 말빨만의 문제가 아님. 평소에 아싸짓하지말고 진짜 이것저것 해봐야됨. 여행도 다니고 이런저런 알바도 하고 취미생활도 해보고. 왜냐면 이게 다 대화거리가 됨. 대화가 오고가는 와중에 진짜 할말이 없다는건 지금 대화중인 주제에 대해 잘 모른다는거임. 그러니 할말이 없는거고... 일단 뭔가 재료가 있어야 요리가 나오든 말든 하는거지 재료가없는데 요리가 나올수가 있나
나랑 너무 똑같아서 내가 쓴 줄.. 저도 고민이에요 진짜 웃긴얘기도 제가 하면 노잼되버리고.. 나랑 누군가 1명 같이 있는 상황이면 할 말도 없고 어색해짐.. 다 같이 있을 때도 뭔가 내가 할 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으면 너는 뭐 말도 안할거면 여기 왜 왔니 이러고.. 하.. 말도 조리있게 못해서 항상 상대방이 다시 물어봅니다. 돌아버릴거같아 ㅠ
유잼이라서 사람 만나고 노잼이라서 안만나고 그러진 않아요 말이 없으면 말많은사람 잘 듣고 아하~그렇구나 ㅋㅋㅋ 해주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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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06528669
상대방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말 그대로 들어주고 끝이 아니라, 내용에 대해 이해하고 반응을 해주는 것을 뜻합니다. 이를테면 나는 xx구 xx동에 산다 라는 말을 들었다면 아 거기는 안 가봤는데 음식점 맛있는 곳이 뭐 있냐 라던가, 나도 거기 전에 가봤는데 xx맛있던데 가봤냐 라던가 하면서 서로간에 대화의 핑퐁을 만들어내는걸 말하는거죠. 이게 안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겁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그런 핑퐁을 만들어내려면 신경을 좀 집중해야됩니다. 자연스럽게 의문이 떠오르고 반응이 생겨나는 편이 아니에요.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맞춰주기 위해서 그렇게 집중을하면서 대화를 하죠. 이게 자연스럽고 즐거운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에요. 그런 사람들이 부럽다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그 사람처럼 비슷하게 할 수 있어요. 노력여하에 따라. 다만 피곤할 뿐이지.
나랑 너무 똑같아서 내가 쓴 줄.. 저도 고민이에요 진짜 웃긴얘기도 제가 하면 노잼되버리고.. 나랑 누군가 1명 같이 있는 상황이면 할 말도 없고 어색해짐.. 다 같이 있을 때도 뭔가 내가 할 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으면 너는 뭐 말도 안할거면 여기 왜 왔니 이러고.. 하.. 말도 조리있게 못해서 항상 상대방이 다시 물어봅니다. 돌아버릴거같아 ㅠ
뿌뤩
댓글 쓰신거 보면 말을 조리있게 못하신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데요? 딱 한 번만에 무슨 말씀하시는거고 어떤 마음이신지 바로 느껴져서요
말을 재미있게 잘하고 유머있는 사람들이 좋긴한데. 가장 중요한게 호감형인가 비호감형인가 입니다. 사람을 봤을때 그냥 편하고 끌리는 유형이 있고, 님이 말하는 유머가 좋고 재밌어도 왠지 옆에 있기싫고 귀 시끄러워서 짜증나는 사람도 있어요. 님은 대화의 주도권을 내가 잡고 끌고가고 싶은데 그게 안돼니까 고민이라는건데요. 제 경우엔 대화를 주도하긴 하지만 그 주도권(대화의 주제)만 잡고가지. 혼자 떠들진 않습니다. 처음 대화주제 스타트만 끊어주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초반 웃겨준후 흥미유발 시키고 상대방 이야기를 끄집어내서 맞장구쳐주며(중요!!) 상대방이 말을 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내가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한다면 잘 들어주기라도 하세요. 지 혼자 떠벌떠벌~~ 아주 극혐입니다. 재밌는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지말만 하는놈 꼴불견이에요. 차라리 말없이 조용히 내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이 최곱니다. ㅋㅋ
이런건 말빨만의 문제가 아님. 평소에 아싸짓하지말고 진짜 이것저것 해봐야됨. 여행도 다니고 이런저런 알바도 하고 취미생활도 해보고. 왜냐면 이게 다 대화거리가 됨. 대화가 오고가는 와중에 진짜 할말이 없다는건 지금 대화중인 주제에 대해 잘 모른다는거임. 그러니 할말이 없는거고... 일단 뭔가 재료가 있어야 요리가 나오든 말든 하는거지 재료가없는데 요리가 나올수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