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내용은 제목 그대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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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임에도 아이파크몰에 사람이 없다.
어제 일요일에 용상 아이파크몰을 상권 조사겸 다녀 왔습니다.
일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드문 드문 있는 정도?
흔히 말하는 "발 디딜 틈도 없더라"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건물이 너무 크고 여러개 나뉘어 있는 것도 오히려 사람이 여기 저기 나뉘는 역효과
그리고 아이파크는 너무 크고 건물이 "별관" "달관" 등 여러개로 나뉘어 있는 게 오히려 단점 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여기 저기 나뉘는 역효과를 발휘 하니까요
별관 에서 달관으로 가려면 용산역으로 한번 나왔다가 새로운 건물로 다시 들어가야 했습니다.
사람들이 한 건물에 모여 있어야 옷 구매하러 온 사람이 전자매장도 우연 찮게 가볼 수 있고
게임매장에 온 사람이 신발 매장도 한 번 들러 볼수 있고 그래야 하는데
건물이 나뉘어 있으니 사람도 나뉘게 되고 그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유일하게 사람이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잘 되는 사업은 롯데리아 였다.
아이파크몰에서 장사가 제일 잘 되는 사업은 다름 아닌 롯데리아 였습니다.
용산역 롯데리아 1개 아이파크몰에 롯데리아 1개 있었는데
제가 점심겸 저녁 어정쩡한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줄 서서 먹더군요
다른 식당이 월세 때문에 살짝 비싼것도 있고 그냥 용산역 온 김에 한 끼정도는 햄버거로 때운다 이런 심리 었을까요?
또 건물 구조도 강남 코엑스몰에 비하면 극 단순한 형태지만 다른 백화점에 비하면 아주 아주 살~~짝 미로 형태?
다행히 안내 데스크가 여러개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저 처럼 처음 오거나 혹은 길치인 사람은 불편하고
또 아까 말했다 시피 단순한 형태여야 A매장 방문한 사람이 우연찮게 B매장도 한 번 가봐야 하는데 그런 효과 기대 하기가 더욱 어려워 졌네요
아이파크몰이면 월세가 얼마인지는 몰라도 어마어마 할 텐데 월세나 제대로 낼련지 걱정
카메라 매장 층은 3층이었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고 월세나 제대로 낼련지 의문 이었습니다.
사람이 있어도 전부다 구매할 사람이 아니라 분명 구경만 하다 가는 사람이 더 많을 게 자명 했습니다.
실제로도 그러 했습니다. 외국인도 드문 드문 보였지만 막 명동 처럼 즐비한 것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또 호객 행위도 전 싫었습니다. 컴퓨터 매장도 그렇고 카메라 매장도 전자 매장은 희한하게 호객 행위를 엄청 합니다.
의문 이었습니다 호객 행위를 한 다고 해서 구매 안 할 사람이 100만원 언저리 제품을 구매를 할 것도 아니었습니다.
천 명 중에 한 명, 만 명 중에 한 명 정도는 구매 할 수 있어도 부담감에 떠나는 손님이 더 많을 것 같았습니다.
전 전자매장 개업 하면 절대 호객행위 안 합니다. 오히려 손님을 쫓아내는 행위니까요
차라리 공항 / 버스터미널 / 기차역에 차리는게 날껍니다. (다만 유동인구가 많아도 카메라 시장 자체가 한물갔습니다.) 지금의 아이파크몰도 그렇게 하기위해 대합실 건너편에 있긴하지만, 같은 층일 뿐이지 같은 공간은 아니니까요. 카메라밥 온라인으로 10년정도 먹고, 나중에 부자재(삼각대/조명/제습함등)하다가 그만두고 다른쪽하고 있는데, 그쪽계통에 계신분들 다른거 하시는게 더 날꺼같습니다. 저야 손절하고 나온거라 그때 그사람들 만날일도 없긴하지만, 지금도 하는 큰 총판들 가끔 다른루트 통해서 얘기 들어보면 그동안 번걸로 그나마 버티고 있는건데, 좋은소식은 없더군요. (XXX코리아들.. 본사자체가 상황이 안좋습니다.) 차려서 하실려고 적으신건지, 푸념글인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버티는건 아이파크몰 관리쪽에서 임대료를 많이 내려준것으로 압니다. 그나마 지하철하고 동선이라도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사람들 들어오면 보이는게 있는데, 여기까지 비어버리면 죽은상가인줄 알고 안올까봐 현상유지는 가능한 정도로 내려준것으로 압니다. 다들 온라인은 기본적으로 하고 있구요. 사기치는 판매자들도 있지만, 정상적으로 판매하는 양심적인 곳들도 있고, 딱히 뭔가 할게 없어서 그냥 버티는 분들도 계시죠. 최근에 하는일이 안정적이라 다시 카메라 만져볼 요량으로 EOS R 들이고 갖고있던 렌즈 몇개 써봤는데, 예전에 그느낌은 안오더군요. (저조차도 카메라에 대한 열정이 식었음을 느낍니다.) 그쪽으로 해보시려면 카메라를 잘 아는분과 적어도 몇일은 얘기 나눠보신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추세가 온라인 구매이지, 오프라인 구매 잘 안 합니다. 매장 판매라...
매출이 별로 없어도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야 온라인샵을 운영해도 노출에 있어서 조금 더 유리하다고 알고 있어요. 실제로 친구녀석도 가구샵을 하는데 온라인에 노출하기 위해서 오프라인 매장을 임대료가 싼 지방에 차려서 운영하고 있어요. 메인에 노출이 몇일간 되느냐에 따라서 그달 수익이 요동친다고하니 한번 온라인쪽으로도 쭉 알아보시고 좋은 판단하시길.
총판에서 원하는 물건 받아오려면 필요없는 물건까지 밀어넣어서 그런 물건들은 중고나라 같은데서 신품 싸게 팔기도 하고 하더군요.. 전에 소니 WH-L600 인가를 중고나라에서 신품을 샀는데.. ㅇㅇ카메라 라는 법인으로는 오디오 기기를 오픈마켓에 등록해서 팔 수 없어서 그런 식으로 처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카메라를 떠나서 의류, 신발 같은 것도 총판에서 인기좋은 상품에 인기 없는 상품까지 묶어서 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목좋은 곳에서 유명브랜드 샵 하는 분들은 안팔린 이월상품들 팔 아울렛 매장까지 같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도 있구요.
순수히 소비자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아이파크몰은 오히려 안갑니다. 너무 호객행위가 심해서. 차라리 역발상으로 유동인구가 좀 있는 동네에서 친근감 있게 다가가시는건 어떨지? AS까진 못해주지만 렌즈 청소 같은것도 해주면서 단골 관리하면 괜찮지 않을까도 싶구요. 저도 카메라 알만큼 알지만 아이파크몰이나 용산은 절대 안가요. 호객 행위가 좀 피곤할정도더군요.
곰돌이푸훗
답변 감사합니다. 홍보 유의 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신도림 사람
아 역시 사람마다 생각이나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님 같은 경우는 아 오히려 판매자가 열심히 하고 오히려 호객 행위 할려고 하는 곳(날 적극적으로 필요로 하는 곳)에서 물건 구매 하고 싶다 이런 느낌과 생각인 것 같습니다. 전 오히려 부담감이 팍팍 올라오면서 피하게 되고 편하게 구경 하고 편하게 질문 할 수 있는 곳이 좋더라고요
차라리 공항 / 버스터미널 / 기차역에 차리는게 날껍니다. (다만 유동인구가 많아도 카메라 시장 자체가 한물갔습니다.) 지금의 아이파크몰도 그렇게 하기위해 대합실 건너편에 있긴하지만, 같은 층일 뿐이지 같은 공간은 아니니까요. 카메라밥 온라인으로 10년정도 먹고, 나중에 부자재(삼각대/조명/제습함등)하다가 그만두고 다른쪽하고 있는데, 그쪽계통에 계신분들 다른거 하시는게 더 날꺼같습니다. 저야 손절하고 나온거라 그때 그사람들 만날일도 없긴하지만, 지금도 하는 큰 총판들 가끔 다른루트 통해서 얘기 들어보면 그동안 번걸로 그나마 버티고 있는건데, 좋은소식은 없더군요. (XXX코리아들.. 본사자체가 상황이 안좋습니다.) 차려서 하실려고 적으신건지, 푸념글인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버티는건 아이파크몰 관리쪽에서 임대료를 많이 내려준것으로 압니다. 그나마 지하철하고 동선이라도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사람들 들어오면 보이는게 있는데, 여기까지 비어버리면 죽은상가인줄 알고 안올까봐 현상유지는 가능한 정도로 내려준것으로 압니다. 다들 온라인은 기본적으로 하고 있구요. 사기치는 판매자들도 있지만, 정상적으로 판매하는 양심적인 곳들도 있고, 딱히 뭔가 할게 없어서 그냥 버티는 분들도 계시죠. 최근에 하는일이 안정적이라 다시 카메라 만져볼 요량으로 EOS R 들이고 갖고있던 렌즈 몇개 써봤는데, 예전에 그느낌은 안오더군요. (저조차도 카메라에 대한 열정이 식었음을 느낍니다.) 그쪽으로 해보시려면 카메라를 잘 아는분과 적어도 몇일은 얘기 나눠보신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답변 이네요 카메라 아이템은 접어야 곘네요
요즘 추세가 온라인 구매이지, 오프라인 구매 잘 안 합니다. 매장 판매라...
물론 온라인으로 판매할 계획이 있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집 밖에 나와서 출 퇴근 할 수 있는 매장 1개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먹고 살려고 호객 행위를 하는 건데.. 고객들이 호객 행위를 하지 않는 곳으로 이끌릴 거라는 생각이시라면 그 생각은 접으심이 좋을 듯 하네요. 저의 경우만 봐도 솔깃하면 일단 들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나와서 다른 곳 갑니다.
음 호객행위 관련 해서는 제가 특수한 케이스 같네요 옷 가게든 전자매장이든 직원이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오면 싫었거든요
위에 언급하신 것처럼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것 같으니 흠.. 홍보물(현수막 등)에 최상급 표현이 있되 신뢰성 있는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 표현이 좀 강했는데 호객 행위가 나쁘지만은 않다는 걸 말씀 드리고자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카메라라면 아이파크몰보단 일렉트로마트에서 카메라 체험 고객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같은? 전자제품 특성상 온라인 구매가 많이 이뤄질텐데.. 차라리 온라인보단 오프라인을 신뢰하고 구매력이 있는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권(강남역 소니스토어, 대형 쇼핑몰 등)이나 A/S나 렌즈 구입할 겸 전문가들이 잠깐 들러 보러올 수 있는 상권(남대문 등)은 어떨까요? 여성들이 많이 찾는 상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행 기록을 좀 더 좋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매출이 별로 없어도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야 온라인샵을 운영해도 노출에 있어서 조금 더 유리하다고 알고 있어요. 실제로 친구녀석도 가구샵을 하는데 온라인에 노출하기 위해서 오프라인 매장을 임대료가 싼 지방에 차려서 운영하고 있어요. 메인에 노출이 몇일간 되느냐에 따라서 그달 수익이 요동친다고하니 한번 온라인쪽으로도 쭉 알아보시고 좋은 판단하시길.
총판에서 원하는 물건 받아오려면 필요없는 물건까지 밀어넣어서 그런 물건들은 중고나라 같은데서 신품 싸게 팔기도 하고 하더군요.. 전에 소니 WH-L600 인가를 중고나라에서 신품을 샀는데.. ㅇㅇ카메라 라는 법인으로는 오디오 기기를 오픈마켓에 등록해서 팔 수 없어서 그런 식으로 처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카메라를 떠나서 의류, 신발 같은 것도 총판에서 인기좋은 상품에 인기 없는 상품까지 묶어서 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목좋은 곳에서 유명브랜드 샵 하는 분들은 안팔린 이월상품들 팔 아울렛 매장까지 같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도 있구요.
아이돌팬심을 제대로 잡으시면 될듯싶은데, 그게 굉장히 어렵겠죠.
이미 포화된 시장이라서 힘드실텐데요
카메라쇼핑몰쪽 일하고 있는데 토요일도 한번 가보세요 제가 아는 업체들은 일요일날 용산쪽은 다 쉬더라고요..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건지... 이번에 소니 제품 이어폰구매한것잘못되서 교환받으러 갔는데도 그 업체도 일요일날 다 쉰다고 하시고.... 그리고 용산뿐만이 아니라 카메라라면 아마도 남대문쪽도 업체들 많아서 물건받으시거나 도매로 파시기도 괜찮으실거에요.. 근데 땅값이 좀...
1) 마진 분석을 해보세요 카메라 한개당 얼마나 남는지 (부가가가치세도 포함해야 합니다.) 2) 고정비용 분석을 하세요 한달 보증금, 이자비용, 전기료, 인터넷사용료가 얼마나 되는지 3) 추정고정비용/(마진율)=손익분기점 매출액입니다. 이를 평균판매단가로 나눠보세요 한달 판매수량이 나오고 그걸 24일로 나누고 다시 10으로 나누면 1시간당 님이 팔아야 할 매출숫자가 나옵니다. 카메라는 보통 8만원정도의 마진을 보면 하루에 3대 팔아야 아마 손익분기점의 매출이 나옵니다. 그러면 건물에 있는 카메라 매장수를 계산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매장수*손익분기점 카메라 수량*0.8 을 하면 아이파크몰의 하루 카메라 시장규모가 추측이 됩니다. 즉 거기서 님이 경쟁해서 판매하는 겁니다.
매장에는 구매 목적보다 자기가 살 카메라 체험할려고 많이 방문하는 거 같네요. 사람마다 케바케이겠지만 저는 매장에서 조용히 느긋하게 사고 싶은 거 구경하는 스타일인데 자꾸 직원이 쳐다보고 뒤에 서있거나 압박의 줘서 언제부터 매장에서 구매안하고 인터넷으로 사는 거 같아요. 만약 매장 오픈하신다면 손님 들어오시면 인사하시고 찾으시는 거 있는 지만 물어보고 신경 안쓰는 게 제일 좋을 거 같네요. 어차피 궁금한 거 있으면 알아서 물어보니깐요
순수히 소비자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아이파크몰은 오히려 안갑니다. 너무 호객행위가 심해서. 차라리 역발상으로 유동인구가 좀 있는 동네에서 친근감 있게 다가가시는건 어떨지? AS까진 못해주지만 렌즈 청소 같은것도 해주면서 단골 관리하면 괜찮지 않을까도 싶구요. 저도 카메라 알만큼 알지만 아이파크몰이나 용산은 절대 안가요. 호객 행위가 좀 피곤할정도더군요.
카메라 자체가 약간 사양산업입니다. 요즘 휴대폰 카메라 워낙 잘나와서 일반인은 특별히 따로 카메라 구매할 생각을 안하니까요. 전문가 수준으로 잘 아는 분들은 온라인 최저가, 직구, 중고직거래 이런거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