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나이도 30대가 되고 하다보니 이래저래 결혼에 대한 압박(?)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직업은 그냥 공무원인데 요즘 주위의 결혼하신 3~40대의 여성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남자가 집은 해가야지~' 라는 말인데요,
우리 사회의 분위기 상 이거야 그렇다쳐도 항상 그 집의 조건은 '아파트', '30평대', '30평대 아파트도 장만 못하는데 어떤 여자가 결혼할라하겠어.' 등이 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타지 생활을 하느라 원룸에서 살다보니 20평대 아파트도 직접보면 둘이서 살기에는 감지덕지하다고 생각되는데
꼭 30평대의 아파트가 신혼집으로서 필요한건가요?
물론 넓으면 좋긴 하지만 20평대와 30평대 사이에는 금액 격차가 꽤 있더라구요...
물론 제가 결혼하게 될 여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 차이가 크겠지만,
사회의, 특히 공무원 집단의 통념이 어떠한지 알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요즘 여자들 혼수 안하고 집값에 보탭니다... 우리 사회의 분위기 상~이라는거지 작성자님이 만나는 여자분이 그런말 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런 고민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내여자가 그러지않으면 신경끄면됩니다. 그런여자 만나실거 아니잖아요.
언제까지 남자 집 여자 혼수인지....저는 서로 돈 모은거 합치고 부족한 건 대출해서 했지 그런식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 30~40대 여성분들의 조언은 듣지 마세요 요즘 집값 생각하면 정신나간 소립니다 그런 여자 만나지 마세요 집크기는 30평대면 좋지만 2~3명은 20평대도 좋아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임
글 어디에도 도심이란 말은 없는데 왜 혼자 굳이 도심 아파트 가격 들어오시는지ㅋㅋㅋㅋㅋㅋ
잉~? 주변 분들이 다 예전분들인가요? 요즘 다들 직장다니고 맞벌이 하니까 서로사로 돈 모아서 집 구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렇게 여전히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이런 마인드의 여자라면 믿고 거르시는게. 그리고 진짜 사랑하는 사이면 "난 오빠가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해오면 좋겠어" 라고 말 안합니다. 일단 사랑하고 결혼하는 사람 생기면 그때 걱정하셔도 될거 같고. 결혼 생각은 있으신듯 하니 그때까지 돈 착실히 잘 모아두세요. 대출 받아서 둘이 같이 갚아 나가면서 살아도 됩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임
역시 그렇겠죠?
여자쪽에서 비슷하게 해온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거르는게 맞을듯...
서울권이면 억원단위로 놀아야 하지 않나? 개인의 급여만으로 할려면 아마 10년동안 월 100만씩 처축은 해야 생각이라도 해볼텐데.... 그렇게 남자쪽에서 자기 인생 갈아넣으면서 그렇게 하면 여자쪽에선 뭘 들고 올지 기대되네요.
다행히 서울권은 아니라서... 주변의 말은 남자는 아파트, 여자는 혼수 더라구요 ㅎㅎ;;
애기 낳을거면..그래도 30평은 해야 불편함이 덜 하겠지요. 애기 짐이 클수록...ㅎㅎ; 초등학생쯤 되면 자기방도 줘야하고...거기까지 생각하면 30평 아파트가 아기 키우기에 불편함이 좀 해소되는거죠. 주변 시설도 잘되있을거구..
역시 애기가 문제군요...
잉~? 주변 분들이 다 예전분들인가요? 요즘 다들 직장다니고 맞벌이 하니까 서로사로 돈 모아서 집 구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렇게 여전히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이런 마인드의 여자라면 믿고 거르시는게. 그리고 진짜 사랑하는 사이면 "난 오빠가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해오면 좋겠어" 라고 말 안합니다. 일단 사랑하고 결혼하는 사람 생기면 그때 걱정하셔도 될거 같고. 결혼 생각은 있으신듯 하니 그때까지 돈 착실히 잘 모아두세요. 대출 받아서 둘이 같이 갚아 나가면서 살아도 됩니다.
4인 가족(아버지, 어머니, 형, 저)으로 19~24평에서만 살아왔는데 전혀 문제없이 멀쩡히 잘 컸습니다. 아파트로 돈 벌 생각 안하고 그냥 생활하기 위한 장소라고만 생각한다면 24평이면 무난하게 살 수 있을 거 같네요
30평대 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하는 주방도 비약적으로 좁고 무엇보다 두 사람 짐 놓을 공간이 없어요. 애기 까지 바라보고 계시다면 더더욱그렇고요.
요즘 여자들 혼수 안하고 집값에 보탭니다... 우리 사회의 분위기 상~이라는거지 작성자님이 만나는 여자분이 그런말 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런 고민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내여자가 그러지않으면 신경끄면됩니다. 그런여자 만나실거 아니잖아요.
네 님 말씀이 맞는것 같네요. 너무 주변 분들이 30평대 아파트만 노래를 부르셔서;
그거야 이미 기혼자들이 하는말이죠. 솔직히 저부터도 여유가 되면 30평으로 가라고 했을겁니다. 여유가 되면요. 둘이살때는 20평도 별로 안좁은데 아이가 하나 생기면..20평이 좁아요. 30평정도 되야..좀 살만해지더라구요. 아이 방도 필요하고 아이 책장도 큰게 필요하거든요. 아마 동료분들은 좀 여유가 되시니 작성자분도 여유가 될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뜻으로 말하는것뿐입니다. 그냥 듣고 한귀로 흘리면되요. 그런사람들말에 일일이 휘둘리고 스트레스 받는건 내가 손해입니다. 결국은 남의 장단에 맞춰 놀다가 지쳐나가떨어지느냐...남에게 피해안주고 내 장단에 맞춰 노느냐가 아닌가합니다.
언제까지 남자 집 여자 혼수인지....저는 서로 돈 모은거 합치고 부족한 건 대출해서 했지 그런식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 30~40대 여성분들의 조언은 듣지 마세요 요즘 집값 생각하면 정신나간 소립니다 그런 여자 만나지 마세요 집크기는 30평대면 좋지만 2~3명은 20평대도 좋아요~
30평대가 적당하죠.. 그래서 예전부터 84형 가장 많이 짓고 팔리고 합니다..
꼭이라는게 어딨나요 사람마다 다 사정이다른데. 22평 사는데 둘이살기 넓네요. 애는 생각없구요
이사 자주 다닐꺼 아니면 한번에 30평대가 낫죠 20평대로 가면 나중에 애 생기면 또 이사하게 되요
저희는 대출안받고 둘이 모은돈으로 지방에 25평 아파트를 샀는데 애하나 키우기엔 충분하고 둘은 좀 비좁겠다 생각했는데 지금 애기 한명인데도 좀 비좁습니다.. 대출좀 받아서 맞은편 30평대로 갈걸그랬나 하고 조금 후회하는중이에요 ㅋㅋ 그래도 둘다 대출을 싫어하고 대출이 없으니 신혼초엔 마지막으로 둘다 월급 한껏 썼습니다 ㅋㅋ 같은 평수에 애셋도 키우시는 분도 있고.. 자기 형편에 따라 살면 되어요.
미유레이
저도 같은 조건인데 39형 어떠세요? 2룸인데 방 하나는 물건 채우는 창고 용도로 써야될 거 같은데, 불편하진 않으세요? 지금은 혼자 살아서 방 하나 옷방 쓰고 널널한데 누가 들어오면 좀 좁을거 같긴 하지만 못살거 같진 않아서 여친 꼬시는 중인데.. ㅋㅋ
서울 도심 중 제일 싼 20평형대 아파트가 8억대인데 30대 신혼집으로 30평형 아파트요? ㅎㄷ 다들 잘 버시나 봅니다. ㄷㄷㄷㄷ
trilight
글 어디에도 도심이란 말은 없는데 왜 혼자 굳이 도심 아파트 가격 들어오시는지ㅋㅋㅋㅋㅋㅋ
서울도심 아파트 아니면 다른지역은 아파트가 아닌가요 ㅎㅎㅎ;;;아파트가 서울에만 있는건아닌데요..
서울에서도 가장 비싼 지역의 가장 싼 20평대를 예를 들면서 굳이 다들 잘 버시나 봅니다. ㄷㄷㄷㄷ 이러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ㅎㅎ
국민평수 라는 말을 하는데 그게 30평대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아이고... 결혼은 누구랑 사는게 중요하지 어디서 사는지는 다음 문제입니다. 벌써 그런말 나오는 여자하고는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맨날 비교합니다. 15평에 살아도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애낳으면 그때가서 옮겨도 되고 누가 시작부터 다 마련하고 시작하는 부부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수도권만 가도 30평대 신축 아파트 괜찮으면 7~8억 갑니다. 철없는 소리 하는 여자 절대 만나지 마세요.
적어도 제 주변은 거진 반반 합니다 30평은 수원 옆까지 가고 서울 붙어있는애들은 20평 빌라가고
애키우고 살려면 넓은게 좋긴하죠. 근데 결혼은 형편껏하는게 맞는거니까요. 20평대도 나쁘지 않아요.
난 내방이 고등학교때 처음 생겼고 그전까진 다 단칸방이였음 그래도 불만없이 잘만 살았음 좀 틀딱 같지만 요즘 사람들 참 눈이 높구나 느낌
요즘은 납자=집, 여자=혼수 풍조가 많이 깨지지 않았나요? 남녀가 같이 싱글때 모은돈 합쳐서 전세/월세서 시작하는 사람도 많고, 본가에서 신혼 시작하거나, 오히려 여자쪽에서 집 장만해가는 사례도 많습니다. 요즘 30평대 아파트 값이 한두푼도 아니고 결혼 적령기인 30초중반에도 본인 명의 집없는 남자들이 태반일텐데요. 결국엔 남자가 무조건 집을 해가야한다면 부모님께 엄청난 금전적 부담을 안겨드리는 꼴이 되죠. 물론 양가의 경제력이 훌륭하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본인들 수준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경제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신혼때부터 집을 장만하거나, 남자가 결혼때 집을 해온다는 발상은 구시대적인 발상이고, 비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여자분과 많이 대화해보시고 타협하셔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그냥 여자문제가 아니라 자기문제 라고 봅니다. 내가 괜찮으면 단칸방에서도 시작이 되겠지만 내가 괜찮지 않으면 시작이 안된다고 자기가 스스로 생각을 하게되거든요.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주터 보세요
둘이 살기에 커요 30평대는
공무원일수록 아무래도 안정성을 중시하며 살지 않을까 싶네요. 국민평수가 전용면적 85제곱미터이고 다른 투자원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지는 부동산일수록 통상적으로 많이 선호하는 아파트, 그 중에서도 32평대 아파트의 투자가치 및 환금성이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지인분들도 그런 의미로 말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이랑 똑같이 안해도 됩니다 남 인생 대신 사는것도 아니고
저도 최근에 다른 사람 이야기 들은 내용이지만, 이수역 부근 18평 6억 정도에 신혼집 시작하는 공무원 커플도 있더군요. 본인들 직장, 벌이, 여윳돈 사정 고려해서 형편에 맞게 사는 것 같습니다.
애 안 낳을 건데 30평대면 방 하나는 창고됩니다
둘이서 30평대도 매우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주변 눈치보다는 사귀고 계신 여성분의 의사가 더 크게 작용할 문제 같네요.
집은 잠 잘오고 집에 들어가고 싶은곳이죠 평수는 평수일뿐 마음이 중요
저는 1.6억원 전세 25평형에서 시작해서 10년만에 19억원 33평 아파트 살지만요... 25평형도 괜찮습니다. 애 1명은 충분합니다. 자도 처음 33평아파트 입주한 것은 결혼후 4년지나서 입니다. 거기서 2년 살다 대출받아서 9억원짜리ㅜ샀는데 19억원되었습니다. 인생은 알수 없는 겁니다. 답은 25평도 된디는 것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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