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쏠 25년차 연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진은 참고용입니다.)(아래 썰을 읽다가 사진 보시면 알겁니다.)
진짜 모쏠입니다.
저는 친한 누나가 있습니다. 알게된지 한 2년 정도 되어갑니다.
처음 만날때는 친구 소개로 만났다가 계속해서 만나게되었는데, 약 6달간을 만나고 연락하다가 1년동안 제가 누나에게 호감이 생기고 짝사랑을 하게되어 자주 찾아가고
선물도 사가고 누나가 보고싶어 자주 연락을 했습니다.
그러다 점점 연락이 뜸해지고 누나가 저를 피하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번은 다시 연락 준다고 해놓고는 제가 다시 연락해야
서로 연락이 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처음 만난지 1년 반이 지난 저는 대학 실습 기간이 겹치고 점점 연락을 가끔씩 하게 되었다가 다시금 실습 끝난후 돌아와 누나에게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를 받질 않아 카톡으로 문자를 남겼습니다.
그러자 누나가 10분뒤에 전화해준다며 답장이 왔습니다.
저는 실습이 2달이지만 종종 안부를 물었고 실습 끝나면
꼭 만나서 밥도 같이 먹자는 말도 하며 누나를 만나길 기다리며 다시 연락을 취했지만 누나도 바쁜지 연락을 잘 안받아주고 10분뒤에 전화해준다는 말 한마디가 너무 설레어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날 밤이 되도록 연락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습니다.
이런날이 한두번은 아니었기에 다음날 또 다음날 일주일이 넘게 기다렸고 많이 바쁘신가 싶어 그리고 나에게 관심이 없구나 싶어 괜시리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도그럴것이 2달이 넘어가고 3개월이 될때까지 답장이 오지 않았으니까요....
2달째 답장이 없던날 저는 누나를 잊어가며 나에겐 관심이 없는 사람이구나 싶어 아예 연락을 끊게 되다싶이 답장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왜 제가 연락을 취하지 않았냐는 분도 계실테지만....
저는 솔직히 3벚 고백했다 차여본 사람이었기에 그에따른 자존감도 낮아져 있었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연락이 없으니 당연히 나에게 관심이 없었을테지
하며 잊어가고 있을때
마지막 연락으로부터 3달이 지난 시점에 누나에게 답장이 왔습니다.
이모티콘으로요.....
저는 설렘반 배신감 반으로 알수없는 감정이 요동쳐
일부러 읽지도 않고 눈팅만 했습니다.(폰 슬라이드 내리면 보이는 카톡 알림만 봤습니다.)
왜지? 왜 이제서야 답장이 온거지?
라고 생각하며 20분정도 생각이 깊어지던중 누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고 누나가 먼저 연락해준건 처음 만날때 말고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안받을수는 없는법....
결국 전화를 받았습니다.
누나에게 여보세요 라고 하자
왜 카톡 안보냐고 저에게 말하더군요.
알수가 없었습니다.
대체 왜 이제 와서 연락을 한건지 도통 이해도 못했고
연락 기다린 사람은 나인데 10분뒤의 연락이 무려 3달만에 온거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한참 국시 준비때라 바빴었다고 카톡알림을 꺼놨었다고 말했죠.
이에 수긍하는 누나였지만 갑자기 주말에 뭐하냐고 만나자고 하는것입니다.
저는 너무 기가차서 바빠서 못만날것 같아요 라고 말했더니 이제 너가 바쁘구나....라면서 5분만 얼굴만이라도 보자고 하길래 어쩔수 없이 알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주말 토요일 잠시 만나러 나왔는데 누나가 컵라면 참치캔 등 먹을걸 한봉투를 사와서 저에게 건네주더군요
제가 왜 이리 많이 사고 저에게 주는건지 묻자
너 못먹고 다니니 누나가 너 챙기려고 한다며 사왔다고 하더군요.
제가 돈이 없을때라 못먹는건 어떻게 알았는지 참 이상했습니다.(후에 이야기 나옵니다 돈이 왜 없었는지)
전 고마움을 표시하며 누나와 짧은 만남을 마치고 누나를
돌려보냈습니다.
이후 누나가 또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또 다음주 저녁을 같이 먹기로 하여 같이 먹게되었습니다.
저는 왠지 예전에 같이 만난때가 떠올라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드라이브도 하며 예쁜경치가 보이는곳고 가고
같이 돗자리에 밥도 먹고 차안에서 같이 이야기도 하며
그렇게 누나가 절 챙겨주고 다시금 누나와 어색했던 대화가 붙어갈때쯤 저에게 묻더군요.
너 내가 들은건데 안좋은 일 있었다면서?
라고 저에게 물었습니다.
순간 저는 어떻게 아신건지 물어봤는데 제 친구를 통해
알게 됬다더군요....
누나를 소개해준 그친구와 저는 중학교때부터 친구사이로 그 친구에게 제가 안좋은 일때문에 돈이 다 빠져나가고 결국 친구에게 하소연한 그 일이 떠올랐습니다.
유일하게 말한게 그 친구였는데 그친구놈이 누나에게
말한것이죠....
그래서 어쩔수 없겠다 싶어 누나에게 털어놓았고 이젠
다 지난 일이니 저는 상관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누나가 그런 안 좋은일 나에겐 꼭 말해야되는거
아니냐며 다음부턴 사소한거라도 다 말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순간 설레고 심장이 뛰었습니다.
저에게 공부 잘하라며 비싼 보약도 사다주고 밥도 사주고
장난스레 저에게 한말일지는 몰라도 장가오라는등
설레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그 이후 다시 잘해보겠다는 마음으로 국시 공부도 열심히하며 누나와 만남을 이어가던중....
누나가 다른 남자분을 데리고와 같이 만나자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알고있는 형이었습니다.
그 형은 누나랑 처음 보는 사이였는데 제 친구와 알고 지낸사이라 저도 알고있던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누나랑 연락이 어떻게 된건진 몰라도 누나와 함께
와서 저를 만나고싶다고 한것입니다.
정말 뜬금없는 상황이 놓이게되어 형이랑 단 둘이 있을때
물었습니다.
누나랑 어떻게 알게됬냐고....
오늘 처음 연락하고 처음 만났다더군요.
저는 경계심이 머리 끝까지 오르며 겉으로 태연한척 했으나 누나가 운전하는 차 앞자리에 앉고 누나랑 처음 만났는데도 서스럼 없이 대화하며 웃는걸 보고 너무 화가 나더군요..... 그래 오늘 만이겠지
했는데
다음주에 또 만날때 같이 오는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몰려오는 배신감과 질투심 그리고 누나의 마음은 대체 무엇인지....
역시 나 혼자만 썸인 짝사랑일뿐인가 싶기도 하여
그날 누나에게 말했습니다.
국시때문에 더이상 못볼것 같다고.....
그러자 누나가 그럼 주에 5분 10분 정도 잠깐씩 보자고
꼭 봐야된다고 하더군요
용기없고 줏대없지만 이미 취직해서 있는 아는 형과
저를 비교하자면 너무 비교가 되었고 무엇보다 둘이 서스럼 없이 처음 만났다고 하기엔 잘통하는 둘을 보자니
너무 제 마음이 아파울더군요....
누나가 지금까지 저에게 해준것은 단순한 동생으로 생각해 한일이었는지 정말 저를 좋아해서 한일이었는지
잠도 못자며 애간장타고있는 저입니다.....
지금도 보약 먹을때마다 문자로 사진찍어 보내달라하여
보내주며 연락을 하고있지만.....
만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연락도 답장도 예전처럼 뜸해지고.....
저는 누나의 마음이 궁금합니다..
누나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끝이지만
다시 똑같이 연락이 끊기게 된다면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되고 누나는 대체 어떤 마음인지.....
알다가도 모를 아픈 짝사랑 이야기입니다....
누나분은 글쓴이님보다 지금 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을 안하는것 같구요. 평소에 이성적으로 관심있다고 본인이 강하게 어필하거나 분위기를 만들었는데도 지금상황이면 그분이 이기적인거구요. 그런게 아니라면 누나쪽은 썸이라고 생각안할겁니다. 그냥 좀 친하고 챙겨주고싶은 동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같아요. 아쉬움이 남는다면 본인에 감정을 솔찍하게 말씀하시고 관계를 이어가던가 정리하세요. 카톡읽고 바로 답장안하거나 나중에 답장하는거는 크게 신경쓰지마시구요. 그런성격일수도 있거든요. 다만 지금 관계를 이어가면 본인만 힘들거같으니까 관계정리를 확실히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누나가 눈치 채고 초반에 선그은걸거에요...여자들이 감이 좋거든요. 특히나 모쏠들...자기감정 처리 미숙해서 금방걸립니다. 그 누나분은 딱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거같습니다. 작성자님도 착한 동생이고 나쁜애는 아니니까...이런 마음이 있을거같아요. 여자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갖고 싶은 남자가 되야합니다. 여자들은 남자를 볼때 자신과 연애할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결정합니다. 믿음직하지 못하면 연애안해요. 그냥 좋은곳 취직해서 그때가서도 그 누나가 좋으면 누나 나 좋은곳 취직도했고...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나랑 연애할 생각없어요?해보세요... 지금상황에서는 작성자님이 내세울게 없어서...뭔가 좀...추천해드릴게 없네요.
본인이 망설일때 그냥 넘어가도 되는 때가 있고 행동으로 옮기잖으면 안되는 때가 있는데 그 타이밍이 여러번 있었는데 놓치신거같네요.... 그리고 제생각인데 아마 그분께서도 사인을 글쓴분께 꾸준히 줬을껍니다. 여자들 자기 좋아하는거 다 알거든요...글쓰신분께서 모르고 넘어갈때도 있을테고 알면서도 용기가 안나서 못했을때도 있고... 기회가 많이 물건너 간거같네요. 일단 고백? 이라기 보단 속마음 그분께 다 털어놓고 감정 털어버리시고 잊으세요. 그렇게 직접 털어놔야 잊기도 쉽습니다.
이미 글에서 주종관계가 보이네요. 펫으로 취급되는 듯 하고, 정상적인 이성관계로는 안 보임.
짝사랑이 길어질 수록 모쏠 기간도 길어지고 남는것도 없습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한번 고백하고 서로 생각정리 후, 국시 준비 빡세게 하셔서 합격하고 운동 하나 잡아서 죽어라 합시다.
안아픈데요
누나분은 글쓴이님보다 지금 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을 안하는것 같구요. 평소에 이성적으로 관심있다고 본인이 강하게 어필하거나 분위기를 만들었는데도 지금상황이면 그분이 이기적인거구요. 그런게 아니라면 누나쪽은 썸이라고 생각안할겁니다. 그냥 좀 친하고 챙겨주고싶은 동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같아요. 아쉬움이 남는다면 본인에 감정을 솔찍하게 말씀하시고 관계를 이어가던가 정리하세요. 카톡읽고 바로 답장안하거나 나중에 답장하는거는 크게 신경쓰지마시구요. 그런성격일수도 있거든요. 다만 지금 관계를 이어가면 본인만 힘들거같으니까 관계정리를 확실히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몇번 만났을 때 고백했어야 됐는데 타이밍 놓쳤네요. 아쉽지만 쉴~패!
아니 그 누나의 마음이 궁굼하면 직접 물어보세요... 고백을 하시던지, 혼자 너무 힘들어 하시네요
고백하세요. 뭐어때요. 중요한건!! 작성자님 본인이에요. 그렇게 힘들면 지금 심정을 말하고, 차이든 아니든 그건 그후의 생각할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고백하면 차이고 더 못볼 사이 될거 같긴한데.. 그래도 고백 해보는게 나을거 같네요 작성자 분이 너무 감정이 커져서 그냥 이 관계 유지되면 더 괴로울 뿐입니다..
우리에게 물어봐도 의미가 없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스스로 그 누나에게. 물어보고 확실히 마음이 결정되어 잘되는 실패하든 결정을 내셔야 다음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흐지부지 끝나면 내내 후회할지 모릅니다. 타인에게 마음을 열기가 어렵고 두려울 거고요
다른 남자가 있는거 같으면 그냥 포기하던지 고백하고 그 남자와 자기사이에서 관계를 정리하라고 하던지 둘 중 하나인듯... 갠적으론 후회하는게 짝사랑 질질 끈거, 집착하는겁니다.
짝사랑이 길어질 수록 모쏠 기간도 길어지고 남는것도 없습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한번 고백하고 서로 생각정리 후, 국시 준비 빡세게 하셔서 합격하고 운동 하나 잡아서 죽어라 합시다.
본인이 망설일때 그냥 넘어가도 되는 때가 있고 행동으로 옮기잖으면 안되는 때가 있는데 그 타이밍이 여러번 있었는데 놓치신거같네요.... 그리고 제생각인데 아마 그분께서도 사인을 글쓴분께 꾸준히 줬을껍니다. 여자들 자기 좋아하는거 다 알거든요...글쓰신분께서 모르고 넘어갈때도 있을테고 알면서도 용기가 안나서 못했을때도 있고... 기회가 많이 물건너 간거같네요. 일단 고백? 이라기 보단 속마음 그분께 다 털어놓고 감정 털어버리시고 잊으세요. 그렇게 직접 털어놔야 잊기도 쉽습니다.
그냥 아는 동생으로 보는거 같군요...
이미 글에서 주종관계가 보이네요. 펫으로 취급되는 듯 하고, 정상적인 이성관계로는 안 보임.
존나 멋있게 반말로 그러세요 내가 너 좋아하면 안돼냐? 사실 너 첨봤을때부터 좋아했다 시험합격하고 연인으로 만나자 대답은 시험 끝나고 듣겠다 하시고 집중하세요 지금 그 누나랑 연애 하냐 마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구 누나 포함 원하는 여자들한테 맘껏 대쉬를 해볼수 있느냐 없느냐가 지금 갈립니다 그 아는형처럼 되야할거 아니에요 먼저
일단 글을 읽고 느낀건 님 자신을 좀더 사랑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자기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남이 자신을 사랑하길 바랄순 없자나요? 그리고 상대가 연상이라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상대는 크게 개의치 않는거 같습니다. 그냥 물 흘러가듯이 생각나면 연락하고 상대가 생까면 그냥 그런갑다 하세요. 물론 쉽지 않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럴려고 노력해보세요. 왜냐하면 상대가 그런 스타일인거 같아서 조언 드립니다. 상대가 그런대 님 혼자 고민하고 우울해 하고 있으면 님뿐만 아니라 상대도 님을 꺼리게 됩니다. 상대 입장에선 영문도 모르겠는데 님이 힘들어하고 그러는 걸로 보일테니까요. 정말 그사람을 잡고 싶다면 그사람이 좋아할만한 스타일로 본인을 바꿀 수 있다면 그게 최고입니다. 쿨한 스타일이 제가 볼땐 상대가 원하는 스타일인거 같네요.
누나가 눈치 채고 초반에 선그은걸거에요...여자들이 감이 좋거든요. 특히나 모쏠들...자기감정 처리 미숙해서 금방걸립니다. 그 누나분은 딱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거같습니다. 작성자님도 착한 동생이고 나쁜애는 아니니까...이런 마음이 있을거같아요. 여자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갖고 싶은 남자가 되야합니다. 여자들은 남자를 볼때 자신과 연애할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결정합니다. 믿음직하지 못하면 연애안해요. 그냥 좋은곳 취직해서 그때가서도 그 누나가 좋으면 누나 나 좋은곳 취직도했고...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나랑 연애할 생각없어요?해보세요... 지금상황에서는 작성자님이 내세울게 없어서...뭔가 좀...추천해드릴게 없네요.
2222222222 애초에 그냥 아는 동생 수준이지 그이상은 아닌거같은데
까일거 각오하고 고백하십시오~백날 맘고생해봐야 후회밖에 없습니다. 고백하고 받아주면 가는거고~ 고백하고 까이면 다잊으시고~공부에 전념하십시오~!!
초면에 이런말 죄송하지만 깝깝하네요. 그렇게 아플바에야 글쓴님 마음 고백하고 다시 보든 안보든 결정을 내리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시험준비중이신거 같은데 그래가지고 공부하겠나요? 차라리 시원하게 고백하고 까이던 사귀던 결말을 보고 시험공부에 집중하세요.
누나가 일부러 그런 것 같지는 않고 그냥 편한 동생으로 생각하는 것 같네요 이성적인 관심은 없습니다 있다면 절대로 저렇게 행동 하지 않아요 짝사랑 하는 님이 한 행동 생각해보세요 여자도 더하면 더했지 다를 거 없습니다 안타까운 소식들으니 챙겨주고 싶은걸로 보이네요 만약 그게 아니라 님 마음 다 알면서 저러는 거면 최악이죠 어장관리 수준도 안되게 대하는 건데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잖아요 이기적으로 적성자분도 마음 접던지 고백하던지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질질 끄는건 좋을거 없어요 어차피 안될 관계면 빨리 끊는게 나아요 끌변 끌수록 더 아픕니다 일거수 일투족 의미를 두게 되는 게 정말 할짓 아니죠 어떤식으로든 결말을 빨리 내시고 안될경우 애매하게 있지말고 관계 정리하세요 시간이 약이고 여자는 본인이 잘되면 많은 기회가 옵니다 자기관리 잘하세요
아픈건 님혼자!
처음 만날때는 친구 소개로 만났다가 계속해서 만나게되었는데 -> 그냥 아는 누나 있는데 같이 밥먹자 술먹자 뭐 이런걸로 소개받게 됐단 말인가요? 아니면 친구가 잘해보라고 만나게 해줬단 소린가요? 한 6달 연락하고 하다가 만나는 횟수나 연락횟수도 늘면서 1년이나 됐는데 뭐 아무 진전도 없으면 있던 호감도 사라질듯...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선긋고 아는누나동생으로 지내기로 하고 님 걱정되니까 챙겨주는거같은데요
걍 남자로 안보고 동생으로 본든 누나가 진짜 착하네요
옳고 좋은 말들은 위에서 다 해주셨네요 그런데 글에서 느껴지는 마음과 지금의 마음가짐으론 그 누나와 못사귀실 것 같습니다. 정리하시길.
글쓴이 카톡 말투 엄청 가볍네요 ㅋㅋㅋ 좋아하는 여자한테 그런 모습은 나중에 사귀고 보여주세요.
보니까 짝사랑 중증이시네요. 이 병이 깊어지면 처음엔 좋았던 감정이 상대방이 내맘을 몰라준다는 생각에 미움으로 바뀌고 근처에 있는 모든 남성에게 질투라는 감정을 느끼면서 스스로를 괴롭히게 됩니다. 이게 계속 지속되면 결국은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게 되어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거나 아님 짝사랑의 대상에게 고통을 주는 단계로 갈 수도 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차라리 그냥 고백하고 그 결과를 수용하라는 것입니다. 본문만 보면 잘될 확률은 적을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받아주면 사귀면 되고 차이고 나면 처음엔 힘들지만 오히려 마음이 비워집니다. 자기 파괴적인 짝사랑을 지속하는 건 몸에 지속적인 염증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고백해서 차이는 건 그 염증을 도려내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되는데 도려낼 떄는 아프지만 결국에는 아물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시간이 좀더 흐르면 감정도 흐려지게 됩니다. 두번째 방법은 상대에 대한 집착과 기대를 접고 그냥 잘 지내라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애정을 기대하지 말고 연락에 집착하지 마세요. 그냥 동성 친구마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럼 스스로가 괴롭지 않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또 적은 확률이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건 항상 변하기 때문에 좋은 인연으로 넘어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프고 괴롭더라도 고백하고 관계정리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짝사랑 그거 오래 끌고 갈수록 글쓴님 마음의 상처만 커집니다.. 마음의 표현을 안하시면 쓰신 글처럼 애매한 관계만 유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