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재택근무중인 유저입니다.
원래도 집에서 일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요즘은 더 집에서 시간을 자주 보내다 보니
근처 소음에 조금 예민해진건가 싶은데요
제가 지금 자취방에서 1년 반정도 지냈는데 요새 유독 문을 너무 크게 닫아서
이게 제일 스트레스 입니다.
저희방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원룸에 그 2중문 이라고 해야하나, 신발장이 있고 보통은 문을 한번더 닫는 구조인데
저희방은 이게 없고 문열면 바로 안으로 들어오는 구조라서
복도에서 들어오는 소음이 바로 들리는데요
그래서 복도에서 이야기하면 옆에서 하듯 잘들리고 제가 집에올때나 손님과 같이 오는경우등은 복도에서 조용히 합니다.
근데 이런구조라서 그런지 유독 다른집에서 문을 닫을때 너무 잘들리는데요
총 4층으로 저희집은 3층인데, 다행히 바로 옆집은 이런 문제가 없어요. 저도 문닫을때 살짝 문고리를 잡고 닫고요
근데 집에 있다보면 쾅! 하는 소리가 나면서 집이 흔들리는 느낌입니다. 이게, 그냥 쿵 이 아니고 약간 사춘기 아이가 열받아서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는 느낌인데
이게 굉장히 잦고요 쾅! 했으면 들어가거나 나간건데 5분? 정도뒤에 다시 쾅! 하고 또 쾅! 하는걸 보면 흡연자 같습니다.(예상입니다)
한집만 그러나 싶었는데 쾅! 소리가 그냥 약간 멀리서도 느껴지는걸 보면 한곳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구요
제가 예민한가 했는데 손님왔을때도 깜짝깜짝 놀랄정도고
제일문제는 이게
밤에도 이렇습니다 ㅠㅠ 지금 12시 40분 정도인데도 방금전 3번 정도 그랬네요...후
이게 의문인게, 제가 사는 1년 반동안 이런적이 없다가
저번달이나 저저번달부터 이런다는 겁니다. 이런지 얼마 안됐는데, 처음엔 바람에 날려서 닫아져서 실수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에요
자다가 쾅! 소리에 깹니다 진짜루 ㅠㅠ
그래서 혼자 고민중인데, 아무래도 그냥 몇달뒤 집 계약이 끝나니까 나갈때까지 참을까 싶다가도
어떤방법이 좋을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개선하고 싶습니다.ㅣ
근처에서 방문을 닫는걸 보면 말을 걸을수도 있는데, 쾅! 한뒤에 나가보면 없어요
그리고 또 생각해보면
밤 10넘어서도 이런 사람들인데 문좀 조용히 닫으라 하면 과연 알아듣긴 할까 싶기도 하구요
방법이 있다면 궁금합니다. ㅠㅠ 그냥 이사가 답일지
제가 생각한건 그냥 문닫을때 붙여서 소리를 줄여주는 스티커를 사다가 줄까 아니면 집주인한테 말해서 공지를 해달라할까
아니면 집문앞에다가 프린트물로 부탁글로 쓸까 정도인데
집주인은 저번에 에어컨 관련 문의때 비협조적이어서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고
나머지도 오바같기도 하구요 ㅠㅠ
일단 내일 집주인에게 문의하고 안되면 3달뒤 이사갈려 하는데
혹시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실분 부탁드립니다 ^^
님도 쾅 닫으시던지 오피로 이사가세요 그대신 오피는 신음소리 잘들림 ^^;;
부착물을 붙이든.. 입주자회의를 하든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이사가는게 답임.. 님만 느끼는 소음/진동이 아님.. 더군다가 님이 옆집이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면 저 쾅 소리 나는 집 옆집은 더 큰 소음/진동을 느끼겠죠... 그 집에서도 같은 생각을 했을텐데 안고쳐진다고 봐야함..
맞아요 제가 의문인점은 저보다도 저집의 옆집들은 이걸 더 잘 들을텐데도 문제가 고쳐지지 않고 어제는 더 심하게 들렸었거든요. 그사람들도 가만히 있는데 제가 물어보기도 애매한 그런거라서 ㅎㅎ 이사가 답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ㅠㅠ 갈때도 곧 되고... 그래도 해결할수 있음 하고싶은 맘에 한번 올려봤어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님도 쾅 닫으시던지 오피로 이사가세요 그대신 오피는 신음소리 잘들림 ^^;;
ㅋㅋㅋㅋ 오피도 생각중이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 겠어요
cctv가 없는 복도라면, 그 집 문짝에다가 대문짝만하게 붙이세요. "이 ㅆㅂㄹ마, 여기 니 혼자만 사냐? 문 좀 살살 닫아!!! ㅈㄴ 개념 처말아먹었냐?".......라고 말이지요. 그래도 문을 쎄게 닫는다, 그럼 새벽 12시40분쯤에 3번그랬다고하니, 그 집 인간놈이 잠을 잘때쯤이라는 가정하에 1시 30분쯤에 똑같이 몇번 쎄게 닫으세요. 한 몇일 그래보면 반응이 올거라고 봅니다 ㅋ 어차피 그 집때메 다른 집이 피해받는 와중이니 님도 그러셔도 된다고 봅니다. 남이 매너를 안챙기는데, 내가 매너를 챙길필요있나요 ㅋ
음 제가 일을 악화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어서... 그집 하나때문에 제가 쾅 닫으면 저도 똑같은 사람이 되니까요 ㅎㅎ 어제 글올린날인데 신기하게도 새벽 2시넘었는데도 쾅소리가 또 났네요 역대급이었습니다 ㅋㅋ 그냥 이사가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휴 답글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방음 잘되는 곳으로 ... 집구하기 어렵다 어려워
네 ㅠㅠ 자취 10년하면서 항상 1순위는 방음이었는데 이집은 1년정도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제일 최악이네요 정말 어렵습니다 ㅠㅠ
현관문 위에 조금만 조이면 쾅 안닫히는데 하는방법 적어서 1층에 붙여놔보세요.
문 소리 덜나게 하는 스티커 같은 방법인가요? 스티커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아니요 스티커 아니구 어 힌지?? 경첩쪽에 나사 조이면 문 닫는 속도가 달라지거든요. 찾아보세요. 그거 하는방법 적어서 붙려놓으라는 거에요
네 검색해보고 문앞에 부탁글 써놓으면서 적어봐야겠네요 ㅠㅠ 과연 따라줄진 모르지만 감사합니다 ㅠㅠ
단계적으로 해야죠 엘베나 복도에 먼저 밤에는 문살살 닫아달라고 적어서 붙여놓고 그래도 안바뀌면 경비실이나 집주인 말해보고 그래도 안바뀌면 이사
저런 상식 없는 사람에게 정공법은 효과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맞불 놓기로 마음먹고 서로 쾅쾅 세게 닫는 수밖에 없습니다. 쪽지 붙이거나 관리실 통해서 하거나 이런 거 에둘러서 하지 마세요. 괜히 상대가 더 신나서 발광하게 합니다. 그 사람 자는 시간에 기습으로 쾅하고 선딜 박아서 몇번 깨워주세요
집주인한테 연락이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