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문제도 아니었고
분명히 문제가 있긴있었는데 그걸 잘 알고있었네요
진짜 그만둘 각오하고 말한건데
열심히 해주던 모습이 아깝다며 붙잡네요
정에 끌리는것도 아니고 그동안 해온게 아깝기도 하고.. 한번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이 진짜 적성에 딱 맞는 일이구나 느껴지는거라서
그래도 머리가 복잡한건 여전하네요..
푸념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대글달아주신분들도요
돈이 문제도 아니었고
분명히 문제가 있긴있었는데 그걸 잘 알고있었네요
진짜 그만둘 각오하고 말한건데
열심히 해주던 모습이 아깝다며 붙잡네요
정에 끌리는것도 아니고 그동안 해온게 아깝기도 하고.. 한번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이 진짜 적성에 딱 맞는 일이구나 느껴지는거라서
그래도 머리가 복잡한건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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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중위)여고생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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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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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회사가 붙잡는 이유는 아무 군소리도 없이 야근해주고 추가근무 해주고 (수당 유무는 모르겠지만) 말 잘들으니까 잡는거 뿐입니다 보니까 거절같은거 못하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주관없이 다 하는 성격인것 같은데 핵심은 뭐냐면요 그래봤자 회사에선 하나도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야근해달라 해서 해주고 추근 해주고 그러면 글쓴분은 뭔가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하니 내심 뭔가 챙겨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은연중에 있겠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그걸 당연하게 보고 나중되면 왜 오늘은 저사람 대신 일 안하냐 야근 안하냐가 되는겁니다 지난글에 쓰셨잖아요 휴가간 사람 대신 일하고, 야근하고, 연장근무해도 실수하나에 윽박지르고 한다고 회사에 정이 드셨나요? 새로 간 회사에서도 그런 정은 생깁니다
게다가 문제점이 뭔지 이미 알고있었다? 알고 있는데 그냥 방치한거죠 문제점이라는게 글쓴분의 개인적인 문제인지 업무 시스템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회사는 무조건 이익보는쪽으로 갑니다 기존 시스템이 문제없으면 그냥 그대로 간다는거죠 특히 개인문제라면 회사가 뭘 해줘야할 의무 전혀 없습니다 회사는 멘탈케어센터가 아니니까 보니까 팔 다쳤는데 점심시간까자 버리면서 허드렛일까지 하신적도 있네요 글쓴분이 군말없이 하니까 그런 대접 해주는겁니다 나가려고 하니까 따뜻하게 대해주던가요? 이제 정에 약하다는걸 알았으니 수법이 더 교묘해질 뿐이죠 정은 월급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윗분 말이 맞는 말이라고 저도 동의는 하는 바이지만...꼭 한쪽으로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회사야 말 잘듣고 입맛에 맞는 직원을 좋아하는건 당연한거지만 또한 요구를 하지않으면 먼저 뭘 해주려하지도 않죠. 영세내지 중소기업이라면 당연히. 여튼 글쓴이가 사직의사를 밝혔을 때 잡는다는 것은 회사에 어쨋거나 도움이 되는 사람인 것이고....이참에 월급이나 다른 근무조건을 제시해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 회사측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그래도 님을 회사에서 가치있게 평가한다는 소리니 좀더 힘내서 일할 수 있을 것이고, 난색을 표한다면 그냥 말잘듣는 노예쯤으로 생각하는 것이니 미련없이 털고 나오시면 될 것 이구요. 요구조건이 수용이 안되었지만 그냥 계속 일하기로 결정하신 것이라면 그건 스스로의 결정이니 앞으로의 부당한 처우는 충분히 감수하셔야할 것이구요.
답답하네요 회사가 붙잡는 이유는 아무 군소리도 없이 야근해주고 추가근무 해주고 (수당 유무는 모르겠지만) 말 잘들으니까 잡는거 뿐입니다 보니까 거절같은거 못하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주관없이 다 하는 성격인것 같은데 핵심은 뭐냐면요 그래봤자 회사에선 하나도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야근해달라 해서 해주고 추근 해주고 그러면 글쓴분은 뭔가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하니 내심 뭔가 챙겨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은연중에 있겠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그걸 당연하게 보고 나중되면 왜 오늘은 저사람 대신 일 안하냐 야근 안하냐가 되는겁니다 지난글에 쓰셨잖아요 휴가간 사람 대신 일하고, 야근하고, 연장근무해도 실수하나에 윽박지르고 한다고 회사에 정이 드셨나요? 새로 간 회사에서도 그런 정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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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문제점이 뭔지 이미 알고있었다? 알고 있는데 그냥 방치한거죠 문제점이라는게 글쓴분의 개인적인 문제인지 업무 시스템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회사는 무조건 이익보는쪽으로 갑니다 기존 시스템이 문제없으면 그냥 그대로 간다는거죠 특히 개인문제라면 회사가 뭘 해줘야할 의무 전혀 없습니다 회사는 멘탈케어센터가 아니니까 보니까 팔 다쳤는데 점심시간까자 버리면서 허드렛일까지 하신적도 있네요 글쓴분이 군말없이 하니까 그런 대접 해주는겁니다 나가려고 하니까 따뜻하게 대해주던가요? 이제 정에 약하다는걸 알았으니 수법이 더 교묘해질 뿐이죠 정은 월급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저 ㄱ혹시 쪽지로 이런저런것좀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사실 이 문제를 제대로 터놓읗곳이 없었거든요..
전문 상담치료사는 아니지만 뭐.. 필요하시면 제 한도내에서는 상담해드릴게요
윗분 말이 맞는 말이라고 저도 동의는 하는 바이지만...꼭 한쪽으로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회사야 말 잘듣고 입맛에 맞는 직원을 좋아하는건 당연한거지만 또한 요구를 하지않으면 먼저 뭘 해주려하지도 않죠. 영세내지 중소기업이라면 당연히. 여튼 글쓴이가 사직의사를 밝혔을 때 잡는다는 것은 회사에 어쨋거나 도움이 되는 사람인 것이고....이참에 월급이나 다른 근무조건을 제시해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 회사측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그래도 님을 회사에서 가치있게 평가한다는 소리니 좀더 힘내서 일할 수 있을 것이고, 난색을 표한다면 그냥 말잘듣는 노예쯤으로 생각하는 것이니 미련없이 털고 나오시면 될 것 이구요. 요구조건이 수용이 안되었지만 그냥 계속 일하기로 결정하신 것이라면 그건 스스로의 결정이니 앞으로의 부당한 처우는 충분히 감수하셔야할 것이구요.
감사합니다. 그러면 요구조건을 좀더 생각해봐야겠네요..
대신 수당이라던가 기타불만사항이 있으면 꼭 명확하게 짚고 일하는게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