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청결 강박증은 10년정도 되었고
이번에 처음 회사를 취업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잘극복이 안되네요.
청결 강박은 손을 자주씻고 지저분하다고 생각되는걸 닦던지 피하던지 모르던지 해결하지 못하면 잊으려해도 계속 떠올라서 괴로워지는 거거든요.
집에 있을때는 더럽다고 생각되는게 있어도 닦을수 있는데
회사는 내맘대로 그럴수 없잖아요.
그래도 회사 생활하다보니 청결에 대해 어느정도 포기도하고 좋아지고 있었는데.
같은 팀원분이 손도 자주 씻으시고 손소독제도 자주 하시는 깔끔한분인데
소변보고 나오실때 저랑 마주쳤는데 손을 안씻고 나오시더라구요. 그거 보는 순간 진짜 공황상태가 되면서
강박증 아닌분들은 이해못하시겠지만
이직을 해야하나 고민을 할정도로 내 물건도 오염될거 같고
저희 회사가 pc나 물품을 다 공용으로 쓰고 작업하는.일이라
너무 힘든거에요 닦는게 의미도 없고
차라리 안봤으면 좋았을걸 하루에도 수십번 후회하고 절망하고 너무 힘드네요.
손안씻는 사람 많은건 아는데도 너무 괴롭네요
다른분들은 이런거 보셔도 신경안쓰시나요?..
이정도로 힘들면 해결 방법이 있는건가요...?
저는 그냥 그 때 뿐이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손 안 씻는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세균, 바이러스와 공생한다는 생각으로 지내세요. 내 얼굴, 머리 두피에도 수많은 세균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세요.
그만두시거나 혼자서만 일하는 직업을 찾으셔야되지 않을까요?
못견딜것같으니 글쓰신거겠죠 참을수없으니깐 글쓰신거니 이건 뭐 이직도 늘 그런사람들있을겁니다 따로 와서 창업하시면 어떨까요. 요식업하시면 깔끔한 성격때문에 오히려 장점이 될수있을것같네요
이정도로 힘들면 해결 방법이 있는건가요...?
그만두시거나 혼자서만 일하는 직업을 찾으셔야되지 않을까요?
다른분들은 이런 경우 신경안쓰시나요??손안씻기..
빅맥베토디맥너겟
저는 그냥 그 때 뿐이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1도 신경 안씁니다.
손 안 씻는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세균, 바이러스와 공생한다는 생각으로 지내세요. 내 얼굴, 머리 두피에도 수많은 세균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세요.
다른 청결강박증 있는분들은 보면 어쩔수없이 밖에선 모든걸 내려놓는다고 하더군요. 밖에선 자기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대신 자기집에서는 절대 타협안하고 청결하게하고 집에오자마자 앃는다고 합니다. 집과 밖을 구분하면 한결 편해진다네요
보통의 경우는 바쁘게 살면 해결이 됩니다. 인간의 뇌는 틀림없이 한계가 있습니다. 매일매일 할당량이 주어지면, 그거 처리하느라 남이 뭐하는지 신경 쓸 시간도 없어요. 그리고 남의 단점보고 스트레스 받으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스트레스 받아봤자 개미한마리 움직이지 못하면서 본인만 내장 장기 데미지 받는데 남 행동거지 왜 봐요.
못견딜것같으니 글쓰신거겠죠 참을수없으니깐 글쓰신거니 이건 뭐 이직도 늘 그런사람들있을겁니다 따로 와서 창업하시면 어떨까요. 요식업하시면 깔끔한 성격때문에 오히려 장점이 될수있을것같네요
강박증만 있으면 다행인데 공황장애가 오신다니 업장에서 뭔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전 반대.
여성분이신거에요? 남자라면 군대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남자에요 군대에서는 찝찝한 기분은 있었지만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중요한게 2년 있다 나가니 마음은 편한데 직장은 정년까지도 다닐수 있는곳이라 더 힘든거 같아요
병원 다니는데도 극복안되는데, 군대 있을때는 포기하니 됐다면서요... 정답은 포기하는 법 밖에 없겠네요. 답도 알고 있으시니 차도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맞습니다..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잘안되서 글도 써보고 다른 사람에게 본인이라면 이럴경우 신경 안쓰시나요?라고 묻기도 하면서 이겨내보려고 하고 있네요 ㅠ_ㅠ
이미원인을 다 아시잖아요 본인의 강박증인거 병원 열심히 다니셔야죠 뭐..
https://youtu.be/DF1CB4x_XGQ 나를 괴롭히며 떨쳐내고 싶은 이 강박적인 행동이 얼마나 사소하고 하찮은지 느끼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 아는 누나랑 아주 비슷하시네요. 이미 그분이였으면 같은 물건 절대 안 만졌을꺼 같네요. 똑같이 강박증 있고, 손을 하도 많이 씻어서 지문도 다 지워지고, 손에서 피까지 납니다.. 그래도 계속 씻더군요.. 심지어 결벽증까지 있어서 집 어지르는건 싫어해서 집에서 밥도 안해먹어요... 포장해서 먹으면 비닐봉지채로 벌려서 먹고..;;;; 그리고 화장실 수도꼭지 및 문 손잡이도 만지기 싫어해서 가방에 항상 일회용 비닐장갑 하고 물티슈 가지고 다니구요... 하루에 엄청 쓰더군요... 근데 이미 나이도 꽤 있고, 이렇게 오래 살아와서 그런지 그냥 똑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확실한 건 같이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이 진짜 상당히 많이 피곤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생각을 고칠 수 있으면 고치시는 걸 강력 추천 드립니다.
어차피 일정 이상 사람 모인 곳에서는 피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극복하시든, 아니면 혼자~극소수만 일하는 곳에서 근무하시든 하세요
마음의 병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마음먹기 나름 아니겠어요?? 눈에 보이지만 않을뿐이지 님이 활동하는 모든 곳이 더러운 세균과 바이러스가 가득합니다. 하물면 하루종일 만지는 스마트폰에도 엄청나죠. 그분 오줌싸고 안씻은 손 보다 님이 매일 만지는 스마트폰이 더 더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