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인가... 30세 대마법사인데 친한 일남한테 BL이야기랑 혼전순결 얘기해서 차단당하고 여기다가 글썼었는데요... 댓글들 읽어보고 윽... 마인드를 좀 바꿔보자...라는 생각은 하던 중... 어플에서 알게된 다른 분이랑 다음주에 만나서 런치로 밥먹기로 했어요.
연락은 3일정도했는데 같은 지역살고 한국어도 좀 하시는데(전 여친이 한국인이라서 한국여행도 몇번 가셨다고 함) 제가 가라오케 가고싶다고 글 올린거에 댓글로 자기도 가고싶다고 하시길래 제가...! 꼭 갑시다^^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세요!! 했는데 며칠 뒤에 가자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근데 라인으로 이야기하다보니 이번달은 주6 근무일 정도로 바쁘셔서 그런가 가라오케가 아니라 밥먹는거(런치)로 이야기가 됐습니다. 지역 맛집을 잘 아신다고 해서 제가 그쪽 지역(전철로 1시간 반 걸림)으로 가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모에모에상이 이쪽으로 오는거면 돌아갈때는 그쪽까지 차로 태워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여튼 여기서 질문ㅠㅠ
아마 그쪽으로 가면 밥먹고 주변 산책 좀 하고 갈 것 같은데 제가 말이 많다고 해야하나 상대방한테 말을 많이 거는 타입인데 이런거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까요? 그리고 갈 때엔 차로 태워준다는데 검색해보니 1시간 거리더라구요. 1시간 동안 무슨 얘기를 하면서 가면 될까요? 이성하고 단 둘이 차타는건 처음이라서ㅠㅠ 너무 쫄리네요.
연락은 3일정도했는데 같은 지역살고 한국어도 좀 하시는데(전 여친이 한국인이라서 한국여행도 몇번 가셨다고 함) 제가 가라오케 가고싶다고 글 올린거에 댓글로 자기도 가고싶다고 하시길래 제가...! 꼭 갑시다^^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세요!! 했는데 며칠 뒤에 가자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근데 라인으로 이야기하다보니 이번달은 주6 근무일 정도로 바쁘셔서 그런가 가라오케가 아니라 밥먹는거(런치)로 이야기가 됐습니다. 지역 맛집을 잘 아신다고 해서 제가 그쪽 지역(전철로 1시간 반 걸림)으로 가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모에모에상이 이쪽으로 오는거면 돌아갈때는 그쪽까지 차로 태워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여튼 여기서 질문ㅠㅠ
아마 그쪽으로 가면 밥먹고 주변 산책 좀 하고 갈 것 같은데 제가 말이 많다고 해야하나 상대방한테 말을 많이 거는 타입인데 이런거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까요? 그리고 갈 때엔 차로 태워준다는데 검색해보니 1시간 거리더라구요. 1시간 동안 무슨 얘기를 하면서 가면 될까요? 이성하고 단 둘이 차타는건 처음이라서ㅠㅠ 너무 쫄리네요.
전에 차단당하고 기분 안좋아서 어플안쓰고 모쏠로 살아야겠다고 하셨던거같은데 결국 다시 어플을 찾으시네요. 초면이고 외국인이고 다 떠나서 그냥 편하게 대화하시면 되는거고 잘 통한다 싶으면 계속 연락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조언하고 싶은건 어플 한두번으로 좋은사람 찾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저도 일본사는 여성입니다만 어플로 가벼운 만남 찾는 일본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사진이랑 채팅이 다인데 고작 그걸로 좋은사람이라고 속단한다면 나중에 크게 데입니다. 기대하는 만큼 실망은 커지고 현타만올 뿐이니 일본인 지인만들기 정도의 마인드로만 하다가 정말 괜찮은 이성 만나면 돌진하시면 되는거고요. 그리고 초면인 이성의 차를 타는 행동은 되도록이면 피하세요. 배려라고해도 신중하게 행동하시는게 좋습니다. 외국에서 해코지라도당하면 도와줄 사람이없다는걸 잊지마세요.
조금 더 현실적으로 세게 말하면, 실제로 만났더니 말 많던 놈이 갑자기 벙어리가 되었다.. 그러다 차단을 하더라.. 이건 실제로 만났더니 님이 자기 맘에 안들더라... 인겁니다. 단순해요.
솔직히 여자가 외모 평타이상 되면 남자가 다 알아서 함..
세상 이쁘면 다 됩니다. 말이 많고 적고, 이런건 아무 문제가 안되는거에요. 남자는 다 똑같아요.
뭔가 연애로 이어지길 내심 기대하는듯 하신데, 너무 매달리거나 귀찮을 정도로 집착은 하지 마세요. 절세미녀 아닌 이상 그런 여자 매력 느끼기 힘들어요. 적당히 콧대도 세우고 밀당을 잘 해야죠. 여우같은 여자가 인기 많은건 다 알잖아요.
상대방한테 말을 많이 거는 타입인데 이런거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까요? -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도 당연히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이였으면 데려다 준다고도 안했을겁니다. 오히려 아무말 없이 1시간동안 조용히 가는게 더 분위기상 힘들걸요...
전에 차단당한 사람이랑 만났을때는 전화나 라인으로는 말 잘하던 상대방이 실제로 만나서는 말을 거의 안해서... 엄청 난감하더라구요... 혹시 민폐였냐 물어봐도 아니라고 하니까 ㅜㅜ 괜히 내가 진짜 민폐였나 하는 생각이 있어서... 근데 저도 땅콩크림님이 말씀하신듯이 1시간동안 조용히 가는게 더 힘들 것 같아서 우선은 계속 어떻게든 말을 꺼내려고 하는데 주제가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ㅠㅠ
오히려 그렇게 말을 안하는 사람이면 상대가 말을 많이 해주는게 더 편한 경우가 많을거에요. 어느정도 호감만 있어도 같은 주제에 관심 가지고 말 걸어주면 더 좋아할거에요.
어찌됐든 만나봐야 뭐가 되겠네요... 으윽... 이번에도 차단당할까봐 괴롭네요.
어차피 처음 만나는거니 모에님도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아직 모르는거니 그냥 편한 마음으로 만나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뭐 혼자 짝사랑 하는 상대도 아닌데 굳이 목 메일 필요 있나 싶습니다. 오히려 맘이 잘 맞으면 할 말 없어도 1시간동안 대화도 잘 통할수도 있고 아무리 준비해가도 안 맞으면 어색한거죠 뭐...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ㅜㅜ
세상 이쁘면 다 됩니다. 말이 많고 적고, 이런건 아무 문제가 안되는거에요. 남자는 다 똑같아요.
흠-인터레스팅
조금 더 현실적으로 세게 말하면, 실제로 만났더니 말 많던 놈이 갑자기 벙어리가 되었다.. 그러다 차단을 하더라.. 이건 실제로 만났더니 님이 자기 맘에 안들더라... 인겁니다. 단순해요.
그리고 반대로 헤어지는 길 데려다 주겠다는 건 아주 싫지는 않다거나, 혹은 그 정도 매너는 있는 놈인거죠.
전에는... 바로 차단당하지는 않고 그 이후로도 2주 정도 더 연락됐다가 차단당했어요 ㅠㅠ 에휴 그래도 이번에도 차단엔딩이려나... 벌써부터 우울해지네요.
혹시 그냥 제가 전철타고 혼자 가겠다고 하면 매너가 아닐까요? 솔직히 걸리는 시간은 쎔쎔인데 좀 부담스러워서 ㅜㅜ
모에모에
뭔가 연애로 이어지길 내심 기대하는듯 하신데, 너무 매달리거나 귀찮을 정도로 집착은 하지 마세요. 절세미녀 아닌 이상 그런 여자 매력 느끼기 힘들어요. 적당히 콧대도 세우고 밀당을 잘 해야죠. 여우같은 여자가 인기 많은건 다 알잖아요.
아직 실제 만나기 전인듯 한데, 만났다가 확~ 하고 콩깍지 씌우기라도 하면 1분 1초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게 남녀에요. 그건 상대방도 마찬가지인거고. 요즘 세대가 생각하는 남녀평등 가치관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자는 여성에게 기사 노릇하는게 미덕입니다. 단, 여자가 요만큼이라도 자기 맘에 들 때 말이죠. 그러니 벌써부터 그런거 고민 말고 만나보고 나서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그건 상대방 남자의 태도와 표정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는 거에요. 얘가 날 맘에 안들어 하나보다... 이런게 보이면 혼자서 돌아 오면 그만인거고, 남자가 에스코트를 해주겠다고 하거나 조금이라도 적극적인게 보인다면 여지는 있는 거죠.
기대는 안해요... 차단만 안당했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이 세상에서 님이 제일 소중하다고 항상 자기최면 거는게 중요!!! 좋은 일 있을 거에요. 인생사 분명한 건 자기 짝은 따로 있어요. 반드시 나타납니다.
솔직히 여자가 외모 평타이상 되면 남자가 다 알아서 함..
지난번 글 생각나네요 ㅎㅎ 말거는건 좋은데, 오타쿠의 특징은 항상 내가 하고 싶은 말만 계속 쉴새없이 쏟아낸다는거;; 항상 상대에게 적절하게 질문도; 그리고 지난번처럼 대화 주제 너무 급발진 하지 마시고; ㅎㅎ 차에서 어색할땐 전 주로 그냥 라디오 틀어놔요 사연 같은거 나오면 그런 얘기도 하고...
전에 차단당하고 기분 안좋아서 어플안쓰고 모쏠로 살아야겠다고 하셨던거같은데 결국 다시 어플을 찾으시네요. 초면이고 외국인이고 다 떠나서 그냥 편하게 대화하시면 되는거고 잘 통한다 싶으면 계속 연락하시면 됩니다. 한가지 조언하고 싶은건 어플 한두번으로 좋은사람 찾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저도 일본사는 여성입니다만 어플로 가벼운 만남 찾는 일본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사진이랑 채팅이 다인데 고작 그걸로 좋은사람이라고 속단한다면 나중에 크게 데입니다. 기대하는 만큼 실망은 커지고 현타만올 뿐이니 일본인 지인만들기 정도의 마인드로만 하다가 정말 괜찮은 이성 만나면 돌진하시면 되는거고요. 그리고 초면인 이성의 차를 타는 행동은 되도록이면 피하세요. 배려라고해도 신중하게 행동하시는게 좋습니다. 외국에서 해코지라도당하면 도와줄 사람이없다는걸 잊지마세요.
BL이야기를 함부로 꺼내는건 조심스러운데, 그렇다면 대체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민이다...라는 취지의 글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내가 어떤 이야기를 꺼낸다기보다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해 물어보고 듣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어떨까요?
혼절순결 그분이네요 결국 전에 남자는 희생양이었던건가 ㅋㅋ 아무튼 아직도 혼전순결이신지 궁금합니다 혼전순결 이라는 분이 가벼운 만남인 어플로 만나는것 부터가 생대남자에대한 기만은 아니신지 아무튼 아직도 혼전순결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하루빨리 생각을 바꾸길바래요 남자는 목적을위해 님이 아무것도 안하더라도 리드하겠죠 그런데 혼전순결을 왜친다면 또 헛수고 했다는 생각에 차단당할지 모르니까 가벼운 만남을 하실거면 그런일 없길 바랄게요
잭스는 안되고 BL은 괜찮은 이유. 엄마가 금지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엄마는 BL이 뭔지 모르고 알면 기절초풍하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