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같은회사 같은 부서 다른팀입니다.
저는 이 회사 이직 후 3년차, 친구는 첫취업 10개월정도 된거 같네요.
3개월 전부터 친구가 저한테 자기 사수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계속 저에게 말하더군요.
그때는 그 사람이 그럴 사람은 아닌데... 내가 그 사람 밑이 아니라 잘 모르니 그런갑다 하고 푸념 들어줬습니다.
그러다 저번달에 친구네 팀 과장과 팀장이랑 같이 장기 출장 가서 술마시는데 친구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한테 걔는 도대체 왜 그러는 거냐고 푸념하더군요.
들어온지 반년 넘게 지났는데 간단한것도 제대로 못하고 못하면 배우려는 의지라도 보여야 하는데
친구 사수가 친구가 못한 일 때문에 남아서 대신 처리하는데 퇴근시간 다되니 그냥 가버린다고...
팀원들이랑 뭔가 친해지려 하지도 않는것 같다고..
여기서 친구가 뭔가 잘못하고 있구나 싶어서 친구한테 좀 순화해서 이런 일 있었으니 좀 신경써서 행동하라고 말해줬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하더군요... 일을 이렇게 시키는데 내가 어떻게 하냐, 오히러 그 사람들이 먼저 짜증낸다 이러는데
그 일이 그리 어려운 업무도 아니고 다른 신입들도 들어와서 잘 하던 업무입니다..
친구에게 이 일이랑 니랑 안맞는거 같으니 직종을 옮기거나 이직 어떻겟냐고 일단 참고 다니다
연봉 더 높은 곳으로 이직 성공하면 퇴사하는거 추천해주니
친구가 고민해본다고 하더군요
저번주에 자기 팀장한테 1년 채우고 4월에 퇴사한다고 말했다던데 이직 할 곳 구했냐고 물어보니
그냥 못버티겟어서 퇴사하고 코딩 배워서 재취업 준비한다더군요.
그 이후로 회사에서 아침 업무 시작 전에 몇번 불러서
잠깐 얘기하자면서 어제는 또 팀원들이 이런다 저한테 푸념하거나
지나가다 제 자리 와서 어디 공고 떳는데 넣을까 고민중이다 얘기하는데
이걸 안들어주자니 친구랑 사이가 나빠질 거 같고
들어주자니 주변에 팀원들도 있는데 계속 이직 얘기 하자니 그것도 불편하더군요...
친구 퇴사할때까지 몇개월 안남은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들어주는게 맞을까요?
사적 공간에서야 들어줄 만하죠. 근데, 사업장에서 그러는 건 매너가 아니죠. 당연하게도 본인 선택입니다만 그 친구가 참 사회생활은 못하는 것 같네요.
병X같은놈 겨우 런 일도 못배워서 여기도 못버티고 나가는 니까짓게 다른데가서 뭘 하겠냐고 직구 못날리는 친구면 찐친은 아닌갑네요?... 글쓴이님도 딱히 잘되길 바라는 친구라 생각도 안하시는거같고 그냥 저냥 대충건성으로 들어주는척하고 바쁘다고 슬슬 피해다니세요.
회사에서 팀장들이나 사수가 하는말 남한테 옮기지마세요. 그냥 아..그런일이 있었나요. 이러고 말아야지 쪼르르 친구한테 가서 야 너 00했어??이러면 둘사이 이간질하는거에요. 3년이나 사회생활 하셨으면... 대소변은 가려야하지않을까요. 친구분이 착하시네요. 진짜 싸이코만나면 그자리에서 그 사수 찾아가서 00라고 해놓고 왜 @@한테 제가 ##했다고 하세요?하면서 작성자님 개망신줬을겁니다. 말 옮기면 작성자님만 피봐요. 그냥 모르는척하세요..
많은 분들이 답글 달아주셨네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어린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 보네요; 욕까지 들을 정도였나 싶긴 한데.. 그래도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네요
지 알아서하게 냅둬요 뭐 엄마도아니고 별걸다신경쓴다. 일하면서 그런얘기 들어줄 여유많으신가보네요.. 걍 다른거에 집중하세요
사적 공간에서야 들어줄 만하죠. 근데, 사업장에서 그러는 건 매너가 아니죠. 당연하게도 본인 선택입니다만 그 친구가 참 사회생활은 못하는 것 같네요.
병X같은놈 겨우 런 일도 못배워서 여기도 못버티고 나가는 니까짓게 다른데가서 뭘 하겠냐고 직구 못날리는 친구면 찐친은 아닌갑네요?... 글쓴이님도 딱히 잘되길 바라는 친구라 생각도 안하시는거같고 그냥 저냥 대충건성으로 들어주는척하고 바쁘다고 슬슬 피해다니세요.
지 알아서하게 냅둬요 뭐 엄마도아니고 별걸다신경쓴다. 일하면서 그런얘기 들어줄 여유많으신가보네요.. 걍 다른거에 집중하세요
일못하는 사람은 일못하는 이유가있더라구요 사람이 말하는거 하나하나 반박하는타잎 근데 팩트는 일못함 필요없는 인간임 여기서 사회는 일못한다고 무조건 이사람을 무시하는게아님 재능형인데 게으른사람과 일못하고 느린데 천천히 열심히해가는 사람중에 천천히 열심히 하는사람을 더인정해줌 보통 느려도 사고를 안치는 부류 재능형도 게으르면 괘씸한데 느리고 일못못하는데 사고도 잘쳐 게을러 자기는 항상 남이하는말 하나하나 반박해야하고 보통 그런사람을 진짜로 인간쓰래기라고 부릅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인간 친구의 본성을 알것같은 느낌입니다 쟤가 나한테 뭐라하네 기분나쁘네 이런식이죠
그냥 들어만 주시고 들어줄 시간도 없으면 바쁘니깐 나중에 애기하자라고 말하고 볼일 보러 가시면 될꺼 같아요.
근데 지금 제가 다니는 직장에 저랑 다른신입이랑 동시에 들어왔습니다. 사수는 딱 한명만 지정된게 아니라 부서내에 3명이 돌아가면서 업무나 이것저것 알려줬구요 그중 최고참 한명이 나랑 첫 근무에서 , 왜 이거 알려줬는데도 못함? 하면서 짜증을 팍냄 ㅋㅋㅋ 아으아어으아.. 하다가 저랑 첫근무입니다... 해도 인정을 안함 ㅋㅋㅋ 그게 한두번이 아니였죠 나중에 다른 2명 사수한테 슬쩍 이야기를 해보니, 걔가 원래 꼰대라 그래 ㅋㅋ 이럼 ㅋㅋ 나머지 2명도 그사람한테 배웠거든요 ㅋㅋ 어쨌든 이런상황에서 보니깐 초반에는 걍 머리는 비우고 몸만 태우는게 맞는듯 _-_;
애새낀가 ㅋㅋ
음..위에 댓글들 보면 뭐 군대 안갔다왔냐.. 부터 부정적인 얘기가 많네요... 실제로 이와 비슷한 상황 생기면 은근 당황 스럽습니다.. 여기가서 좋은소리하고 저기가서 좋은소리하다보면.. 그냥 그러고 끝나면 모르겠는데... 그 둘이 나에대해 얘기하게 되면 상황이 개꼬입니다... 맞장구 치는건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그냥 객관적으로.... 그분은 내가 느끼기엔 그런분이 아니다.. 하지만 난 제3자라 일은 안해봐서 모른다고 딱 선을 그어야 합니다.. 괜히 박쥐질 했다가 괜히 나만 불편해지는 상황 생깁니다..
회사에서 팀장들이나 사수가 하는말 남한테 옮기지마세요. 그냥 아..그런일이 있었나요. 이러고 말아야지 쪼르르 친구한테 가서 야 너 00했어??이러면 둘사이 이간질하는거에요. 3년이나 사회생활 하셨으면... 대소변은 가려야하지않을까요. 친구분이 착하시네요. 진짜 싸이코만나면 그자리에서 그 사수 찾아가서 00라고 해놓고 왜 @@한테 제가 ##했다고 하세요?하면서 작성자님 개망신줬을겁니다. 말 옮기면 작성자님만 피봐요. 그냥 모르는척하세요..
친구분이 좀 일머리가 많이없는듯하네요?? 그사이에 작성자분이 고민하실거는 딱히없어보이는데요...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근데 친구분은 지금 하는일도 제대로 못하는데 도피처를 코딩배워서 재취업하는게 좀 그렇긴하네요 ㅎㅎ;; 지금 현직 개발자로 일하고있는데 저런분들 많아가지고... 어차피 저런분들 와봐야 코더도 안될게 보이긴하는데 뭐.. 남의 일이니까요 알아서하겠죠~
많은 분들이 답글 달아주셨네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어린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 보네요; 욕까지 들을 정도였나 싶긴 한데.. 그래도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네요
글 읽어보니까 글쓴이님은 그래도 마음이 좋으신분같아요.양쪽입장 고려해서 생각하는 사람 잘 없어요.
조심하셔야 할게 그냥 들어주는건 상관 없는데 동조해서 같이 욕해주거나 편들어주면 소문 잘못 돌아서 작성자분한테도 안좋게 될수 있습니다. 특히 A랑 B한테 각각 잘해줄려다 반대되는 말을 하면 나중에 크게 돌아올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친구한테 사수의 말 전달한건 잘못하신것같아요... 중간에서 본인만 이상해집니다.. 다행히 친구분이 퇴사 생각하니 별 문제가 없었지....
친구랑 평생 갈것같나요??? 인생 어차피 따로따로 입니다. 친구가 얼른 나가길 바라세요~
귀는 열고 입은 닫으세요
요즘엔 코딩배우면 바로 취업되나요 ㅋㅋㅋ? 어메이징하다... 그러니까 MZ가 욕먹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