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35이고 여자분은 25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전 직장 동료사이이고 티키타카도 잘되고 상대분도 게임 좋아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최근에 플스5를 샀는데 아직 게임이 많이 없으니 저보고 게임 있는거 빌려달라해서
알겠다하고 지난주 토요일에 약속을 잡았습니다.
당연히 저는 게임만 주고 와야지 뭐 있겠어 싶어서 옷이고 뭐고 그냥 나갔습니다.
근데 여자분은 꾸미고 나왔길래 다른약속 있나보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갑자기 저보고 점심먹으러 가자하더니 점심먹고 영화보고 카페 갔다가 저녁먹고
간단히 산책까지 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오랜만에 데이트 하는 느낌이었어요.
카페에서 이야기 할때도 어쩌다 프라모델이야기가 나와서 다음에 같이 만들자는둥...
레고는 한번도 안만들어봤다 그것도 같이 만들어보자 하는둥...
게임은 하는데 영화는 거의 안봐서 모른다고 영화블루레이도 빌려달라하고...
나중에 퇴사하면 저희집에 놀러가서 살아도 되겠다 말하고...
생각해보면 회사 다닐때 뭔가 옆에서 맴돈다는 느낌은 받았는데 막상 예고도 없이
진행된거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좋기도 했습니다만
이게 호의 인지 호감인지 너무너무 헷갈립니다...
문제는 그후 일주일 동안에 카톡이나 통화가 전혀 없습니다...
여자분이 퇴근하면 스위치로 게임한다고 휴대폰 잘 안본다는데
진짜 이게 뭔가 싶어요 오프라인에선 대화 잘 하다가 통화야 아직 그렇다쳐도
먼저 선톡도 안오는거 보면 헷갈리게 만듭니다... 항상 제가 먼저 톡해야지
대화가 이어져서 마음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뭐 이 사람 성향인지...새로운 어장유형인가...혼란합니다...
저도 예전부터 호감은 있었는데 10살 차이라 나 같은놈 거들떠나 보겠나
싶어서 별 생각없이 지내고 있었어요..여자분이 저한테 마음이 있긴 있는건가요?
제 연애 데이터 상에도 없는 사례라서 진짜 많이 혼란합니다...
좋은 신호면 저는 계속 연락 할 마음이 있어서 더 고민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글쓴이가 무슨 연애를 시작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급발진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비난한다고? 여자 입장에서 비호감인 사람이랑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저런 얘기도 함? 최소한 친구로 시작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만 보면 예의가 없는 인간이긴 하네. 비꼬는 본새가 아주 지독함 ㅋㅋㅋ
여자가 만나서 친분있게 말하는거에 대해서 큰 의미 갖지마세요 원래 성격이 그럴 수도 있어요 그리고 여자가 관심 있는 남자한테 일주일동안 연락을 안한다 그거는 개인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관심 있으시면 먼저 다가가세요 그게 제일 확실해요
머 프라모델이든 레고든 그 자리에서 구체적인 일정 안나왔으면 그냥 스몰토크용 주제이니 그냥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세요 생각보다 여성분들은 동성끼리도 그런식으로 그냥 넘기는 느낌으로 약속 잡는 경우 많습니다 통화든 선톡이든 일주일동안 안했으면 그냥 사실 친했던 전 동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같습니다 꾸미고 나왔으면 호감 신호라고 할 수 있지만 나가는 일정 잡은게 아까워서 그랬을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 글쓴이 분이 그냥 간다고 했으면 다른 사람을 불러서 그 시간을 소비했을 수도 있겠죠 어쨋든 나이차 10살차면 그냥 오는걸 받는게 글쓴이 분의 모양새가 좋아보입니다 가면 가는대로 좋고 아니면 아닌대로 그냥 물흐르시는 대로 가세요 ㅎㅎ
연락은 성향입니다 평생 안 볼 것처럼 연락도 안 하는데 절친한 친구인 경우도 있고 매일 연락하지만 공허한 관계도 있습니다 따라서 연락을 하느냐 마느냐 보다는 상대방의 연락, 더 크게 보자면 관계를 지속하는 방법의 차이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분과는 분명 차이가 있겠습니다 쓰신 분께서는 일주일 동안 메시지나 통화가 없는 것이 이미 신경이 쓰이시니 고민이 되시겠지요 이 부분을 잘 고려해보시면 어떨까요 실은 쓰신 분의 가장 큰 화두인 호감의 유무와는 거리가 있는 댓글이긴 합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직 정보가 좀 부족한 듯 합니다ㅜ 현재 상황으로는 저마다 성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호감이 있다 없다를 분명 알기는 어렵기 때문에...한 번 더 용기를 내보심이 어떨까요? 그래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선톡 없으면 걍 친구1입니다
저는 호의는 넘은거 같고 호감인거 같네요.
연락은 성향입니다 평생 안 볼 것처럼 연락도 안 하는데 절친한 친구인 경우도 있고 매일 연락하지만 공허한 관계도 있습니다 따라서 연락을 하느냐 마느냐 보다는 상대방의 연락, 더 크게 보자면 관계를 지속하는 방법의 차이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분과는 분명 차이가 있겠습니다 쓰신 분께서는 일주일 동안 메시지나 통화가 없는 것이 이미 신경이 쓰이시니 고민이 되시겠지요 이 부분을 잘 고려해보시면 어떨까요 실은 쓰신 분의 가장 큰 화두인 호감의 유무와는 거리가 있는 댓글이긴 합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직 정보가 좀 부족한 듯 합니다ㅜ 현재 상황으로는 저마다 성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호감이 있다 없다를 분명 알기는 어렵기 때문에...한 번 더 용기를 내보심이 어떨까요? 그래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게 호감 아니면 어느 정도여야 호감이 있는 걸까요??..;;;
저같은 경우엔 8살 연하만나고 있는데 카톡같은건 여자쪽에 많이 보내고 민감하게 반응하더라구요. 갠적으로 여자쪽이 얼마나 호감있냐고 알고싶으면 1:1로 술한잔하자고 해보세요 그게 알기 쉽더라구요
술 한잔 하시지요...그리고 이런 저런 말 꺼내보세요 ...아니면 남자답게 화끈하게 물어보셔도 될거 같음...그냥 끙끙만 대고 있으면 ..해결이 암것도 안나요..
머 프라모델이든 레고든 그 자리에서 구체적인 일정 안나왔으면 그냥 스몰토크용 주제이니 그냥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세요 생각보다 여성분들은 동성끼리도 그런식으로 그냥 넘기는 느낌으로 약속 잡는 경우 많습니다 통화든 선톡이든 일주일동안 안했으면 그냥 사실 친했던 전 동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같습니다 꾸미고 나왔으면 호감 신호라고 할 수 있지만 나가는 일정 잡은게 아까워서 그랬을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 글쓴이 분이 그냥 간다고 했으면 다른 사람을 불러서 그 시간을 소비했을 수도 있겠죠 어쨋든 나이차 10살차면 그냥 오는걸 받는게 글쓴이 분의 모양새가 좋아보입니다 가면 가는대로 좋고 아니면 아닌대로 그냥 물흐르시는 대로 가세요 ㅎㅎ
여자가 남자취미 맞춰서 해보려 하고 존중해주고 같이할 맘이 있다는건 매우 드문 유니콘입니다. 카톡에 큰 의미 두지 마세요. 연락에 집착하는여자 매력 없습니다.
취미맞고 얘기가 잘 통한다면... 여자분이 먼저 연락하는 걸 엄청 두려워하는 타입일수도 있겠네요. 남자 쪽 리드를 원하며 학수고대 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 만날때 오해 없도록 서로 성향에 대해 얘기.나누고 원하는 스타일에 맞추려는 의욕을 보야주면 어떤 결과든 수용하기 편하지 않을까요?
여자가 만나서 친분있게 말하는거에 대해서 큰 의미 갖지마세요 원래 성격이 그럴 수도 있어요 그리고 여자가 관심 있는 남자한테 일주일동안 연락을 안한다 그거는 개인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관심 있으시면 먼저 다가가세요 그게 제일 확실해요
호감이 없으면 영화보고 산책하고는 안하긴 합니다. 점심정도는 먹을순 있다 생각하고요.. 근데 이게 남자로써의 호감과 친구로서의 호감이 달라 아직은 모르겟네요. 선톡이 없다는 점은 아직은 남자보단 친구로써의 의미가 더 많아보이긴 합니다. 친구로써 관심사가 있을때 물어보고 같이 하려는 정도인거죠... 혹은 영화도 보고 산책도 해보고 했는데 생각보다 즐거움이 별로 였을수도 있고요.. 그래서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MT가세요 바로.. 그러면 됩니다.
그냥 편하게 선톡하시고 반응 보고 약속 잡우시고 만남을 늘려보세요. 만나야 일이 됩니다. 담엔 좀 꾸미고 나가시는 성의도 보여주시구요. 어장이라기엔 여성분이 시간과 정성을 많이 쏟으시는 것 같은데.. 우선은 만남을 지속적으로 가지면서 판단해 보세요.
여자는 호감이 없어도 같은 취미- 같은 성향이면 호의를 보이고 마음을 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잘해주고 어떻게 보면 사귀는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만....그 호의와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전혀 다릅니다 그냥 같은 취미 공유하는 오빠로서 좋아하는 걸 수도 있어요. 너무 앞서 가지는 말고 동생으로 잘 해주시는 마음으로 대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별로 좋은 방법 같진 않지만 '남친 어따 숨겨놨어요? 한번 보여줘요'라는 식으로 슬쩍 떠보면 반응이 있겠죠
호감일 가능성은 높으나 취미공유라는 부분에서 편해서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섣불리 고백보다는 대화중에 은근히 남친없냐. 왜 안사귀냐 등 얘기 꺼내면서 떠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1:1로 만남이 가능한게 어디임? 분위기 파악 못하고 이성간의 만남에 꼽사리 끼는 어떤 이상한 3인 만남보단 낫다고 봅니다. 남자 2명에 여자 1명.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파푸카소스
아니 글쓴이가 무슨 연애를 시작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급발진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비난한다고? 여자 입장에서 비호감인 사람이랑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저런 얘기도 함? 최소한 친구로 시작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댓글만 보면 예의가 없는 인간이긴 하네. 비꼬는 본새가 아주 지독함 ㅋㅋㅋ
파푸카소스
뭔소리야. 니가 쓴 글이 삭제되서 내 대댓글도 삭제된 거 같구만 너야말로 니 잣대로 함부로 나대면서 글 싸지르지 마 ㅋㅋㅋ 너처럼 짖는 애들은 언젠가 크게 망신 당할 일 생길거다 ㅋㅋㅋ
파푸카소스
본색은 무슨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았구만 ㅋㅋㅋ 깨끗한 척? 저게 깨끗한 척이냐? ㅋㅋㅋ 너야말로 입 다물고 살아라 세상사람들 불편하게 하지 말고 ㅋㅋㅋ
파푸카소스
성격이 많이 꼬이셨네
호감있으면 남자든 여자든 연락하고싶어서 안달임
전 직장 동료사이면 같은 직장은 아니군요. 절대 단순 호의는 아닙니다. 다만 이성적 호감인지까지는 좀 지켜봐야겠네요. 일주일 동안에 카톡이나 통화가 전혀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다고 초조해하지는 마시고요. 오히려 자주 연락하면 여자가 멀어질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할려고 하기보다는 지금같은 컨셉을 유지하세요. 마음 떠볼려고 하지도 마시고요. 대신 데이트 할 때 잘 하셔야 됩니다. 만났을 때 잘해야 합니다.
쓰다
호감 같습니다. 남자답게 질러버리시죠. 그리고 만에하나 호감이 아니었다면 어떤가요. 용기있게 표현한것 자체가 훌륭한겁니다.
어장인듯ㅋㅋ 남자가 먼저 달아오르게 만드는 스킬 시전중ㅋ 여자주변을 잘 관찰해보세요ㅋ 답이 보일것임
고민하지 마세요 다음에 약속을 잡고 직접 물어보세요 생각하신 것들 다 물어보세요 미련이 없이 그리고 답을 듣고 그 답에 맞게 행동 하시면 됩니다 여성분도 감정이 있었다면 사귀시면 되고 그냥 직장 동료 이상은 아니였다면.. 미련 없이 그냥 직장 동료로 지내시면 되겠죠 특히 한국 사람만 나이 따집니다 10살 이상은 도둑놈이다 뭐다 저 10살 차이는 외국인 여친 만나 연애 잘하고 결혼까지 생각 중입니다 서로가 얼마나 사랑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 주느냐가 중요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살 어린 만큼 생각도 어리다 그럼 고민해보세요 ~~
호 같음 산책까지 다 소화했고. 연락은 사람마다 다 다름. 그냥 퇴근하고부터 카톡 전혀 안보는 사람도 있었고, 그럴땐 카톡 보내놓고 걍 잊어버리세요. 주변에 맴돈다는건 그냥 글쓴이님 착각일 수 도 있음. 어짜피 전 직작동료면 질러보고 안되면 그냥 친구로 혹은 연락끊고 지내면 될듯
진짜 답답하시겠네요;;; 호감을넘은 거일수도 글쓴이의 착각일수도(그사람 성향이 원래그렇다던가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기엔 정도가) 있겠는데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었는데 그냥 흘리고 남자쪽이 안달나게 만드는걸 즐기는 변태일수도있고 어장일수도있고 아님 인내심 테스트하는걸수도있고 뭐 많겠지만 저는 일단 그런여자사람은 차단했습니다 기면기고 아니면아니고 딱딱. 뭐 할것처럼~ 여지를 주고 상대방 배려한답시고 하는행동은 아닌거같고 그냥 즐기는듯한 그런여자 최악입니다
선톡 없으면 걍 친구1입니다
10살 차이 나는 35노총각한테 25살 여자가 이성적 호감을 가진다? 님이 존잘남이면 가능하지만, 존잘남이였다면 그나이에 결혼 했거나 벌써 시그널 캐치 했겠죠? 자기객관화가 아직도 안되셨나요?????
호감 있으면 여자가 먼저 하자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처음엔 여성분이 어느정도 호감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한껏 꾸민 데이트에 정말 대충 입고 나온 아저씨가 있어서 좀 서운.. 일주일동안 연락이 없다면, 여성분 입장에서도 내가 여자로 안보이나 싶어서 서운하거나 맘을 정리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잘되보고 싶으시다면 먼저 연락하시고, 만나실 때에 신경 쓰시고 꾸미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냥 게임 어디까지 깼냐? 더하고 싶은 장르 있냐고 자연스럽게 카톡 던져 보시고 반응 보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던지 빼시길 바랍니다.
저는 11살 연하 일본인 여자친구 500일째 만나고 있는데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자랑 겸 제 케이스를 이야기해드리면.. 우선 전 183 정도 키에 어딜 가도 잘 생겼단 이야기는 듣는 편이구요. 특히 아주머니들한테.. ㅋㅋ 번호 따인 경험도 더러 있고.. 여자친구랑은 유럽의 한국 식당에서 처음 만났는데 여친은 대학 재학 중에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한국어 실력을 실전에서 키워보고 싶어(5개국어를 해요, HSK 6급 토픽? 6급 독어 B2) 한국 식당에 알바를 왔었구요. 저는 한국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고, 아버지가 오래 편찮으셔서 본가 가계 상태가 많이 나빠지는 바람에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한국 식당에서 설거지를 했었어요. 근데 여자친구가 절 처음 볼 때부터 눈빛이 여자애 눈빛이었어요....... 아시는 분은 무슨 이야기인 지 아실 거에요. 당연히 저도 도쿄의 유명한 대학교에 다니는 11살 연하, 얼굴도 이쁜 아이에게 호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근데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게다가 저는 곧 다른 나라(미국)에 일하러 가야 하는 입장이라 처음엔 40 살이라고 소개하고(당시엔 32살이었어요) 아저씨라고 부르라고 했었어요. 곧 들통나긴 했지만요. 같이 한 달인가 일하다가 때가 되어 정리하고 귀국 준비를 하려 마지막 인사를 했는데, 먼저 저에게 번호를 물어보더라구요. 나중에 한국에 놀러 가면 연락드리겠다면서요. 그날 저녁부터 처음으로 왓츠앱을 했는데, 서로 꽤 잘 맞았어요. 잘 맞은 건지 여친이 잘 맞춰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여친의 노력이 컸던 것 같아요. 그러다 한국 귀국하기 전에 한 번 따로 술을 마시기로 했는데 저도 4년이나 있다 보니 만날 사람이 많아 친하게 지내던 거래처 분들과 저녁식사 후 만나기로 여친과 약속을 잡았거든요, 근데 그 약속이 생각보다 2시간 오버로 늦을 것 같아 미안하지만 약속은 파기하자고 했는데, 계속 기다려 준다고 하기에 위험하니 들어가라고 하고(유럽이니까요) 식사를 9시? 10시? 쯤 마쳤는데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는 거에요. 독일은 10~11시면 웬만한 술집은 문을 닫거든요. 그 때 직감했던 것 같아요. 지금 사귀자고 하면 사귀긴 하겠구나. 그리곤 여친한테 가서 "너무 늦어 식당 연 곳은 맥도날드밖에 없으니 우리 집에 가서 놀자" 시전. 그 이후는 뭐.. 길게 자랑글을 적었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작성자 분이 아무리 쑥맥이셔도 이성 간의 미묘한 무언가... 있잖아요? 아시잖아요.. 그게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그게 없다면 진짜 조심해서 접근해야 될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
좋은 느낌을 가지고 나왔었는데 좀 추레하게 나오신거 보고 좀 김샌 상황인것 같네요.
정신차려! 유게이한테 여자가 꼬일리 없잖아!!!!
최소 호감이니까 급발진하지말고 감정 잘 쌓아가보세요
헷갈리네요 호감인게 확실하고나 했는데 연락이 뜸하시다니 음 요상타
연애 시작에서 연락은 기본이이요 젊은친구들 연애 할때 초단위로 카톡 주고 받고 전화하다 잠들고 그러는게 괜히 그런거 아닙니다 뭐 카톡을 집에가면 안본다 저는 집에서 핸드폰을 손에서 떼놓고 다니는 여자 본적없습니다 더러운꼴 보기 전에 적당히 거리 두시다가 시간두고 지켜 보세요 착각하다 고백 잘못 하면 잘못하면 남자는 인생 쫑나는 시대입니다
호감있는 남자 한테 선톡 않하는 여자도 저는 본적없습니다 저만 그런지 몰라도요 하다 못해 바에서 작업치는 바텐더 애들도 어장 관리 선톡 정도는 해줍니다 뭐 먹고 싶다 어느날 휴일이니 식사하자 영화보자 이런거요
먼저연락안하면 ㄴㄴ
그냥 고민하지마시고 그냥 누가 선톡하는거 신경쓰지마시고..너무 찌질하게 온종일 연애하듯 카톡만 안보내면됩니다. 그냥 만나면 만나나보다 만나면서 사실 여자들이 정말 맘에 없으면 만나자소리도 안하거든요. 특히 얽히기도 싫은 남자는 그냥 만날 여지도 안줍니다. 일단 만나서 밥도 먹자하고 그러는거보면 나쁜것같지는 않습니다. 근데 굳이 내가 나서서 연락하고 그럴정도는 아닌거같고...그냥 연락오면 반갑게 받아주고 만나면 잘해주면 될거같습니다. 어차피 여친도 없는데 여자만나서 데이트나 즐긴다는 심정으로 연락오면 받아주고 만나세요.
뭔가 길게 쓰려고 했는데 본문을 몇번 다시 읽어보니 뭔가 음...... 전 직장 동료가 굳이 회사나간 사람한테 연락해서 게임 빌리고 밥먹고 영화본거에서 헉 이러긴 한데 게임 빌려준 고마운 마음 + 원래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정말 잘 모르겠으면 영화 한편보고 밥먹자고 연락하세요 연애나 카톡 운운으로 서로 서먹해질 일 만들지 말고 그냥 친해지고 싶다 정도로..?
일주일동안 연락없으면 아직 들이대지말고 더 지켜보시길 괜히 들이댔다가 망신만 당할수있음 ㅋㅋ
다양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천천히 스며드는 마음으로 다음 약속을 잡았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
잘되면 후기도 올려주세요. 궁금하네요.
그냥 이거 호감이냐고 남자답게 말해보세요 여자는 본인이 맘에들면 남자쪽에서 들이대면 좋아합니다 호감이 아니라면 씨디내놔 야발 하면됨
허 참... 당연히 이성적 호감이죠. 이러한 행동이 이성적 호감으로 나오는게 아니라면 그 여자는 1프로 미만의 정신나간 여자인데 이건 일반적인 상황으로 따져봐야죠. 어떤 미췬 뇨자가 그냥 심심해서 회사 그만둔 열살 차이 아저씨하고....굳이 맘 먹으면 다신 볼일 없는 열살 연상 남자랑 친구하려고 일부러 이쁘게 입고 나와서 영화보고 카페가고, 어떤 정신나가 지지배가 그러냐구요. 게다가 나중에 프라모델 레고도 같이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잖아요. 허허...그냥 여자가 대쉬한 수준이구만. 여기 답글보니 여자를 잘 모르는 모쏠 천지인것 같은데 아무리 회사에서 꽤 잘 지냈다고 해도 열살 연상 남자랑 밖에서 1:1로 아무 감정도 없이 만나는 일은 거의 없다 보시면 됩니다. 제가 7살 부터 무려 17살 까지 차이나는 여자 만나 본 경험이 있어서 아는데 전부다 호감 없이 나이 많은 남자랑 1:1로 밖에서 볼일은 없다고 다 그랬습니다. 그게 정상적인 여자의 태도가 맞구요. 연락이 그 뒤로 없는건...아마도 기다렸겠죠. 열살 연하의 25살 가장 예쁠 나이의 여성이 그렇게 까지 했는데 연락정도는 남자가 해주는게 맞죠. 솔직히 글쓴분 손도 안대고 코 풀었잖아요. 남들 평범해 보이는 여자 마음 한번 얻으려고 별 개 쌩쇼까지 다 해도 잘 안되는 걸 그냥 앉아서 주워 먹었으면 결단은 님이 내려야죠; 그게 남자로서 최소한의 매너 아닙니까. 경험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평소에 키크고 잘생겨서 아쉬울게 없는 삶이었나요??
게다가 정말 만의 하나 연락했다가 까여도,,, 안보면 그만인 상황이잖아요. 같은 회사, 심지어 같은 헬스장에만 다녀도 이후 일 때문에 선뜻 나서기가 힘든데...얼마나 최적의 조건입니까.
여성분이 글쓴이에게 호감은 있네요. 아마도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 핑계 만들어서 나오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게임이나 블루레이 빌려준다고 핑계대고 저번에 밥사준거 고마웠다고 하면서 저번처럼 밥 먹고 차도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그렇게 참을성있게 티키타카 잘 이어사면서 진도나가면 성공이고 어딘가에서 막히거나 끊기면 아닌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으 여자입장에서 그정도 나이차면 그냥 아저씨고 이성적으로 안봅니다 안보니까 오히려 영화보고 식사하고 차마시고 가능한거죠. 여자가 먼저 남자한테 좋다고 말로 분명하게 표현하고 만나자고 어필하는거 아니면 제발 다가가지 마세요. 공포입니다
일주일이나 톡도 전화도 없다는건 상대한테 궁금한게 없는겁니다. 상대가 날 궁금해하고 나에 대해 알고싶으냐가 이성이 호감있냐고 보느냐의 가장 원포인트입니다. 이 부분이 없다면 그냥 저스트 아는사람 저스트 인간지인으로서 본 거니까 제발 이성적 어필 갑자기 하지 마세요............. 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