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짧게 배경을 말하자면
이번에 부모님이 알게된 상대편 부모님이 계시는데 어떻게 타이밍이 잘 맞아서 선을 보게 됐습니다
일단 전 30대 후반 남자 직장인이며 상대편 딸은 30대중반 역시 직장인입니다.
사진 교환도 하기전에 상대편 부모님이 딸한테 30대 후반 남자가 있는데 만나볼 생각있느냐 물었더니 그 딸이 생각있다고 했고
제 부모님도 역시 저한테 물어봐서 저도 만나볼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고 나서 제가 상대편 부모님한테 제 사진 보내드리고 그쪽 부모님한테도 딸 사진 받았으며 연락처도 받았습니다.
이제 제가 먼저 연락해서 날짜 잡을일만 남았는데 친구 소개의 선이 아닌, 양가 부모님 소개의 선을 볼때
데이트 코스, 장소, 음식 그런건 제가 다 알아서 할수 있는데 행동에 대해서 주의할점 같은게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를들어 소개팅이나 선이나 그냥 같은 방식으로 하면 되는건지, 아니면 선을 보는건 좀 더 결혼에 대해 진지한 만남이니까
소개팅과 다른걸 중점에 마춰야 하는지..
그냥 소개팅하듯 하면 됩니다. 어른들이 끼어있으니 맘에 안들더라도 예의는 챙기구요
소개팅과 같은 방식으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소개팅이든 선이든 중매든 시작은 친해지는것부터 임.. 그냥 데이트한다는 생각으로 나가셈. 친구로 갈지 연인으로 갈지 결혼까지 생각할지는 에프터 받고 하셈
소개팅이든 선이든 중매든 시작은 친해지는것부터 임.. 그냥 데이트한다는 생각으로 나가셈. 친구로 갈지 연인으로 갈지 결혼까지 생각할지는 에프터 받고 하셈
소개팅과 같은 방식으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냥 소개팅하듯 하면 됩니다. 어른들이 끼어있으니 맘에 안들더라도 예의는 챙기구요
몇년전 저 생각나네요 전 형수가 소개해줬는데 2시간 신나게 만나서 얘기하고 까였습니다 다음주 다다음주 결혼식 있다고 바쁘다고 커버 치더라구요 님 나이대는 진짜 결혼 목적으로 만나는 나이라 그리고 서로 집안 다 알고 만나기 떄문에 최적으로 매칭으로 만나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편하게 만나시고 커피숖에서 얘기좀 하시다가 근처 식당에서 밥 드시면 됩니다.
억지로 선 몇번 본기억이 나네요... 진짜 나도 맘에 안들어서 몇마디 안하고 커피 마시고 서로 갈길감
부모님이 껴있으면 준비할건 마음가짐입니다 잘하면 둘다 마음이 든다 했을경우 바로 날잡자고 할수있습니다 (결혼) 소개 나갔는데 애매한 경우가 아주 골치아픔니다 굉장히 마음에들면 결혼하는게 뭐 어떻겠습니까 나이도 있겠다 여자도 맘에들겠다 마음에 안들면 이핑계저핑계 댈거고 상대방도 나 맘에 안든다 하면 더좋은거고 근데 진짜 애매한 경우가 난감합니다 소개팅 나갔는데 상대는 나한테 반해버림 근데 당사자인 난 마음에 안드는건 아닌데 엄청 좋은거도 아니고 거절하기도 애매하고 나이도 차서 결혼은 하긴 해야되는데 저 여자를 위해서 일생을 바쳐야할정도로 좋진 않은상태면 아주 곤란해질수도있습니다 상대가 나를 좋다고 하고 있는상황+딱히 상대한테 큰하자가 없는 상태면 이건 아에 안한다고 했었어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어요 잘못하면 빼도 박도 못하고 날자잡자 소리나올거고 여자는 문제가 없는데 그냥 하기 싫어서 안만난다 해서 트러블이 생길수도 있으니까 나오는 여자가 하자가 없고 남들이 봤을때 괜찬고 이러면 결혼해야할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나가세요
첫번째는 예의, 두번째는 빠른 결단입니다. 마음에 들건 안 들건 예의 없이 행동한다면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는 꼴이 됩니다. 지인 통한 소개보다 한 단계 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음에 안 드는 티를 내거나, 구차하게 매달리는 행동 없이 예의있게 잘 가시면 됩니다. 빠른 결단 역시 중요합니다. 나이도 차신 분들이고 하니 빠르면 한두번, 많아도 다섯번 안에 그 사람과 결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자연스레 천천히 알아가는 것과는 조금 다른 터라 이런저런 직설적인 물음이 오갈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도 예의와 존중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