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계속 어디선가 삐삐삑 삐삐삑 삐리리릿
같은 소리가 나길래 혹시 저의 집에서 나는 소리인가 하고
확인해보니 밖에서 들리더라구요
밤11시가 넘어가도록 계속 울려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가보니
옆집의 도어락에서 나는 소리인데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서
도어락에서 경고음이 나오는 거였어요 ㅜㅜ
혹시나 안에 사람이 있겠지 싶어서
창문쪽을 봤는데 창문도 열려있는데(방범창은 있습니다)
불은 꺼져 있네요
혹시나 문을 제가 닫거나
소리를 내서 사람을 부르자니 늦은 밤이기도 하고
초인종도 없는 집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우편함의 우편물도 확인 하지 않았는지 계속 쌓여있고
가스비인지 전기세 인지 그 미납하면 문에 붙히는거 같은 스티커도 붙어있었어요
그래서 일단은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도 그 소리가 나길래 나가보니 아직 그 상태 그대로인데..
이거 좀 무서운데
혹시 고독사라던지.. 도둑이 들수도 있고
무엇보다 소리가 정말 시끄러운데.. 이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경찰지구대에 신고해서 확인해달라고 하면 될까요?
괜히 제가 건드렸다가 이상한 상황에 휘말릴까봐 두렵기도 하구요
경비실이나 경찰지구대에 연락하세요
단독 구옥주택이라 경비실은 따로 없는데 경찰지구대에 연락하는게 낫겠죠..?
두분다 감사합니다 신고했습니다
경비실이나 경찰지구대에 연락하세요
단독 구옥주택이라 경비실은 따로 없는데 경찰지구대에 연락하는게 낫겠죠..?
신고하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두분다 감사합니다 신고했습니다
너무 겁은 먹지 마세요. 도어락의 배터리가 다 되어서 교체를 요구하는 알림일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신고는 하셨다니까, 별일이 아니기를 기도해보겠습니다. 이웃에 대해 관심이 없어져서 아파트 같은 라인 내에서도 많은 불상사가 일어나는 요즘, 그래도 좋은 일을 하신 거라고 믿어봅니다.
네 다행이 경찰분이 오셔서 확인하셨는데 사람은 없고 심지어 비운지 꽤 오래된 집인거같다고 혹시 절도 가능성이 있어서 건물주를 통해서 세입자랑 연락해본다고 하는것 같아요 혹시 정말 요즘같은 험한 세상에 안좋은일이 있을까봐 걱정했네요 ㅜㅜ
빈집에 배터리 금방 떨어진다고 교체하라는 소리입니다.
문이 열려있어서요 ㅜㅜ
본문을 제가 꼼꼼하게 안 읽어봤네요 죄송합니다. 신고가 맞네요.
집주인에게도 소음이 날 텐데.. 그냥 냅두는건 혹시 모르니 신고하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