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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게임 기획자가 되고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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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 잘해야 한다고 들었네요 다른건 몰라도 저걸 잘해야 소통이 된다고
양파 파쇄기 | (IP보기클릭)219.255.***.*** | 24.02.0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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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개발 CTO입니다. 메인은 백엔드고 프론트도 하고 앱도 만들고 유니티로 게임도 만드는 사람인데.. 게임 기획이라는게 그냥 내가 만들고 싶은걸 만들테야 이런 마인드면 그냥 1인 개발을 하던 회사를 만들던 해야 합니다. 게임회사에 취업을 하는건.. 머 랄까. 조금 다르죠. 게임을 만들어서 돈을 벌어야 되는건데 그냥 기획이 쩐다 라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기한과 인력과 이런걸 감안해서 기획이 필요로 합니다. 기획자 = 프로젝트 매니저의 공산이 커서 이것 저것 공부 할게 많습니다. 그리고 이바닥 ↗같아서 정말로 개 고생할거 욕먹을거(개발자랑 오지게 싸움 ㅋ) 각오하면 모를까 비추합니다. 그냥 하던거 하시길 바랍니다.
고양이선생님 | (IP보기클릭)211.106.***.*** | 24.02.0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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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획 15년차인데요.. 좀 부끄럽긴 하지만 아직 팀장자리에서 일해보거나 히자는 않았고 그냥 얇고 길게 가자는 마인드로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게임 기획을 해서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겠다 - 라는 생각은 꽤 오랫동안 했지만, 지금은 그냥 직장의 부품으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그것에 불만을 느끼진 않습니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보람을 느끼지 못하면 그 일을 계속 해나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이 게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계속 일을 할 수 있지, 그렇지 않다면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노동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하는 것은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내가 현재 하는 일이 이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도움을 주고 있는지 자각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회사의 부품으로서 살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게임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지는 못해서 죄송하네요. 가능하다면 게임을 좋아하되 몰입하지는 말고, 유저의 시선에서 왜 이 게임이 재미있는지를 생각해보면서 게이머로서 또 개발자로서 일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루리웹-9220867337 | (IP보기클릭)119.192.***.*** | 24.0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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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성인이라면, 본인이 개발하고 증명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와 달리 개인 개발로 스토어에 출시하는게 훨씬 용이해졌기 때문에 1인개발 게임을 제작하여 출시하면서 점점 능력과 평판을 쌓아 가고 더 큰 게임을 기획할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되기 위해서는 본인이 지휘자로서의 수학절차를 밟기도 해야 하지만, 스스로 몇몇 악기의 연주자가 되어 어떻게 연주하길 원하는지 구현하며 보여줄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JOSH | (IP보기클릭)182.225.***.*** | 24.02.05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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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서도 겜 기획 공부 하던애들이 하나 둘 있긴한데, 님이 생각하시는 게임 '기획'만 공부해선 취업이 어렵지 않을까요...? 다들 프로그래밍은 거의 필수에 아트도 약간 공부하고 두루두루 다 하던데.
알렉산드르 봉탕 | (IP보기클릭)14.42.***.*** | 24.02.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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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서도 겜 기획 공부 하던애들이 하나 둘 있긴한데, 님이 생각하시는 게임 '기획'만 공부해선 취업이 어렵지 않을까요...? 다들 프로그래밍은 거의 필수에 아트도 약간 공부하고 두루두루 다 하던데.

알렉산드르 봉탕 | (IP보기클릭)14.42.***.*** | 24.02.05 00:18

The art of game design (에이콘) 게임기획개론 (제우미디어) 게임 디자인 워크숍 (길벗) 게임의 운명을 결정하는 기획과 시나리오 (e비즈북스) 게임 디자인 레벨업 가이드 (한빛 미디어) 이정도 책 추천드립니다. 게임기획은 플래너가 아니라 디자이너입니다. 만들고 싶은 게임을 제시하는건 개발자 출신 프로듀서나 디렉터가 할 일입니다. 프로그래밍 어려워서 도피성으로 기획자 지망하신다면, 생각을 다시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국내 게임산업은 MMORPG 유행 끝 이후로 꾸준히 감소중인데다, 현재는 공채도 잘 안뽑는 실업난 상태입니다. 직장도 있는 사람한테 함부로 이직을 권할 상황은 아닙니다. 쇼펜하우어의 말 처럼, 삶이 원래 욕망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게임 기획자로 일을 시작해도, 언젠가는 권태기에 빠져 다른 직업을 욕망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자아의 신화를 잘 찾아 따라가보세요.

가리봉동경강적조 | (IP보기클릭)175.116.***.*** | 24.02.05 00:44

게임업계에 살아남아있는 기획자들 상당수는 게임회사를 차린 사람들입니다. 회사를 차리세요. 그게 가장 확율 높습니다. 취업을 해서 기획자가 되고 싶으면 일단 프로그래머가 되서 실적쌓고 운좋게 바늘구멍 잘 타고 올라가세요. 게임사는 굴릴 프로그래머가 항상 필요하지 기획자는 더 필요없어요. 글쓴님은 신입사원이 아니라 부장 임원급이 할 일을 찾고 있으니 회사차리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경비대장 | (IP보기클릭)121.186.***.*** | 24.02.0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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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 잘해야 한다고 들었네요 다른건 몰라도 저걸 잘해야 소통이 된다고

양파 파쇄기 | (IP보기클릭)219.255.***.*** | 24.02.0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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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성인이라면, 본인이 개발하고 증명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와 달리 개인 개발로 스토어에 출시하는게 훨씬 용이해졌기 때문에 1인개발 게임을 제작하여 출시하면서 점점 능력과 평판을 쌓아 가고 더 큰 게임을 기획할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되기 위해서는 본인이 지휘자로서의 수학절차를 밟기도 해야 하지만, 스스로 몇몇 악기의 연주자가 되어 어떻게 연주하길 원하는지 구현하며 보여줄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JOSH | (IP보기클릭)182.225.***.*** | 24.02.05 03:19

직접 게임을 만들고 출시해 봐야 함. 그게 아주 작은 게임이라도 상관없음. 요즘은 유니티나 쯔꾸르 등을 이용해서 프로그램적 코딩 없어도 게임 출시 할 수 있는데 그런 식으로 해도 많은 걸 배울 수 있고 기획자적 센스를 확인 할 수 있음. 게임은 어디까지나 소프트웨어로 소프트웨어적 한계를 뛰어넘는 설계를 하면 아웃임..... 현실적 한계와 가능한 부분을 고려해서 이야기를 해야지 그런 경험이 없으면 무슨 말을 해도 설득력이 없음.

유리탑 | (IP보기클릭)14.52.***.*** | 24.02.05 03:55

기획자는 일종의 선장역활 같은거임.. 전반적인 지식을 갖고 있어야하고.. 선주에게 결제를 받기 위해 설득도 해야하는 자리임.. 그런 자리에 신입으로 갈라면 신입인 님이 팀장 역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줘야함. 그게 경력/수상/포트폴리오 임.. 내가 뭘 할 수 있고 뭘 경험했으며 어떠한 성과를 내왔냐를 보여줘야함.. 그래서 팀으로 대회를 나가보던가.. 아님 1인게임제작이라도 해서 성과를 보여줘야죠..

겸둥현진 | (IP보기클릭)114.203.***.*** | 24.02.05 07:00

중소규모 회사 재직중인 현직 게임 업계인입니다. (업계엔 대기업 공채로 들어가긴 했습니다) 게임 기획자는 어찌되었든 자신의 아이디어를 문서로 만드는 능력이 가장 우선시됩니다. 그리고 그것과 동등한 수준으로 요구되는 건 타 팀과의 원활한 소통능력이죠. 전자를 위해선 수많은 게임을 해보고, 클리어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게임들이 왜 재미있는지 글로 리뷰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근본적으론 논문 쓰는 법을 기초로, 각 스튜디오에 맞게 문서 포맷을 맞춰가는 것이 좋습니다. 논문 쓰는 법은 구글 찾아 보시면 많이 나옵니다만, 이게 제일 좋네요 (https://owl.snu.ac.kr/%EB%85%BC%EB%AC%B8-%EC%93%B0%EA%B8%B0/) 후자를 위해서는, 결국 타 팀의 입장을 잘 생각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쪽의 소양을 갖추는 게 제일 빠른 일입니다. 개발팀은 프로그래밍 소양, 아트팀은 아트 소양 등등... 아예 그쪽에 정통하면 기획자의 위치가 아주 튼튼해지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다른 팀 입장에선, 아 그 기획자랑 얘기하면 말이 통해, 일이 술술 풀려 이런 이미지를 갖게 되는 거고 같은 팀 입장에선, 아 그 기획자에게 맡기면 타팀과 업무가 원활해~ 이렇게 되는 거죠. 그런데 이걸 케이스바이케이스로 신입사원이 어필하기엔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진위에 대해 의심하는 경우도 상당하고요. 때문에 이걸 한큐에 설득하는 방법은 결국 포트폴리오입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포트폴리오는 '돌아가는 게임'이고요. 프로그래밍이 안되시면, 보드게임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시나리오 중심의 게임 프로젝트에 들어가고 싶으시면 TRPG 마스터 경력 3~4년이라던가, 시나리오 북 제작 경력 같은 것도 크게 쳐줍니다. 근데 이건 프리패스 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기획서 포폴정도는 있어야 면접 들어가실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 보너스로... 업계 신입 중에 게임 덕후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고전 게임에 대한 레퍼런스를 가진 사람은 진짜 극히 드물고요. 게임 덕후라 하면 한 게임만 깊게 판 경우 말고, 다양한 게임을 50종 이상 완전히 클리어하고 그 중 베스트 게임을 뽑는 수준을 말합니다. 이정도도 별로 없어요. 예전엔 게임 하나를 깊게 파는 것으로도 예전엔 좋은 소양으로 쳐줬습니다만, 이제와 돌이켜보면 대규모 MMORPG 빼곤 별 의미 없습니다. 다만 피지컬 게임(FPS, RTS, AOS 등)의 랭커급 유저는 동일 장르 게임을 만드는 스튜디오 입사시 좋은 스펙이 됩니다. 현실적으로 딱 지금은 윗분들 말대로 업계가 완전 냉동상태긴 합니다. 구조조정이 대부분의 회사들에서 진행되고 있고요, 업계에 2~3년차 플젝이 수십개가 날아갔는데 그 경력자분들을 흡수할 다른 프로젝트는 딱히 없는 상황입니다. 현실적으론 당분간 포트폴리오를 쌓는데 주력하시고, 업계 분위기가 좋아졌을 때 이직을 노려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김모조 | (IP보기클릭)222.99.***.*** | 24.02.05 10:01

아무것도 없으면 일 직업 학원을 추천드립니다. 나라에서 운영하는 것도 있고 개인이 운영하는 것도 있고 잘 알아 본다음에 학원을 다니시면 가능한 취업도 추천해 드릴겁니다. 만약 하게 뭘 해야 할지모를때는 이런 쪽으로 전문으로 하는 학원을 알아 보고 거기서 시작해 보는게 어떨지 추천해드립니다.

Civenom069 | (IP보기클릭)210.101.***.*** | 24.02.05 10:45

제일 좋은 방법은 좋은 학교 나오시는겁니다. 농담 아니라 중소 ↗소 아닌 급있는 회사 신입으로 기획자 들어가시려면 높은 학벌은 필수입니다. 기획자 학원같은건 뭐 기본에 스펙이 어느정도 되셔야 신입으로 뚫으실수있어요

죄수번호-5183621312 | (IP보기클릭)116.40.***.*** | 24.02.05 12:59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 쩔어야 기획자 입문이라도 하고 살아남아요. 개발 스킬 만렙에 풀스택이라 해도 영업이나 설득을 못하는 사람은 올라가기 많이 힘듭니다. 찐으로 백오피스처럼 기획만 하고 싶다면 큰 회사로 가야만 하는데 학벌이 쩔든 대회수상이 쩔든 뭐든 강점을 어필할 만한 게 있어야 이력서에 눈길이라도 줘요

오늘도다새거다 | (IP보기클릭)221.147.***.*** | 24.02.05 18:15

다들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덜자란커피콩 | (IP보기클릭)218.149.***.*** | 24.02.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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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개발 CTO입니다. 메인은 백엔드고 프론트도 하고 앱도 만들고 유니티로 게임도 만드는 사람인데.. 게임 기획이라는게 그냥 내가 만들고 싶은걸 만들테야 이런 마인드면 그냥 1인 개발을 하던 회사를 만들던 해야 합니다. 게임회사에 취업을 하는건.. 머 랄까. 조금 다르죠. 게임을 만들어서 돈을 벌어야 되는건데 그냥 기획이 쩐다 라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기한과 인력과 이런걸 감안해서 기획이 필요로 합니다. 기획자 = 프로젝트 매니저의 공산이 커서 이것 저것 공부 할게 많습니다. 그리고 이바닥 ↗같아서 정말로 개 고생할거 욕먹을거(개발자랑 오지게 싸움 ㅋ) 각오하면 모를까 비추합니다. 그냥 하던거 하시길 바랍니다.

고양이선생님 | (IP보기클릭)211.106.***.*** | 24.02.0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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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기획 15년차인데요.. 좀 부끄럽긴 하지만 아직 팀장자리에서 일해보거나 히자는 않았고 그냥 얇고 길게 가자는 마인드로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게임 기획을 해서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겠다 - 라는 생각은 꽤 오랫동안 했지만, 지금은 그냥 직장의 부품으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그것에 불만을 느끼진 않습니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보람을 느끼지 못하면 그 일을 계속 해나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이 게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계속 일을 할 수 있지, 그렇지 않다면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노동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하는 것은 오래가기 어렵습니다. 내가 현재 하는 일이 이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도움을 주고 있는지 자각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회사의 부품으로서 살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게임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지는 못해서 죄송하네요. 가능하다면 게임을 좋아하되 몰입하지는 말고, 유저의 시선에서 왜 이 게임이 재미있는지를 생각해보면서 게이머로서 또 개발자로서 일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루리웹-9220867337 | (IP보기클릭)119.192.***.*** | 24.0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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