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진학했다가 교수님이랑 싸우고 마찰이 너무 잦아서
고생하다가 104키로까지 쪄가지고...
취준이고 자시고 그냥 몸부터 좀 만들자 해서
일단은 다이어트 쭉 진행해왔습니다
몸이 너무 안좋아서... 간수치도 높고... 당뇨도 있었고..
그래서
104에서 지금은
8개월만에
81까지는 감량 했는데요
제 키가 173이니까
적정체중인 78정도까지는 감량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체지방량이 16퍼정도까지는 까고 보니까
요즘은 공부랑 알바 조금씩 병행하면서 하루에 2시간씩은 꼭 헬스 하는데
pt는 안받아봤구요...
3대 400정도 치고
풀업도 한 7개정도 할 정도로는 몸을 만들었는데요
아무래도 사람이 욕심이 더 생기더라고요
지금도 그렇게 이쁜 몸은 아닌데
바디프로필도 모처럼 지금 좀 놀고 있기도 하니까
찍어보면 좋지 않을까? 싶은 욕심도 생겼구요
근데 트레이너도 바프찍고 하려면
슬슬 식단 해야될거라고 하시네요
근데 제가 그동안은 식단으로 살을 안 뻈어가지고...
그냥 적당히 먹고 거를거만 걸러서 먹는 주의였습니다
대사량을 올려서 길게 장거리 달리기 하듯이
천천히 여유롭게 기간을 두고 감량을 해야 요요가 없다고 배웠거든요.
트레이너는
오히려 양을 늘려야 한다 이런 말도 하시고 하는데
오히려 지금 식사량이 줄고 입이 짧아지고 있는게 오히려 고민입니다
평소에 먹던 양에서 오히려 줄고있고
운동은 늘리고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몸이 좀 맛이 가는 경우도 조금 있기는 한데
제가 엤날에 군대에서 굶으면서 3개월만에 30키로 빼가지고
요요가 바로와서 식사량적인 부분을 안줄이려고 되게 경계 하고 있거든요
근손실도 나고 싶지 않아서요 (사실은 이 부분이 조금 더 크기도 하고?)
근데 지금 이제 점심 한끼로
가볍게 피자 한조각 먹으려는데 라지사이즈
두조각이 안넘어갈정도로 갑자기 양이 줄고
먹다가 오바이트했을 정도구요...
샐러드 먹고 단백질 닭가슴살 이런거 다 들어가야하는데
도저히 목으로는 안넘어가서 어쩔수 없이 신타식스 두세컵씩 우유에 타서 식사대용으로 먹고...
위가 문제인가 하고 봤더니 위는 건강하더라구요
그냥 다이어트의 지속? 뭔가 심리적인 부분에서
식사량을 기본적으로는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과정이었는데
항상 9개월 내내 진행형으로
근데 지금은 식사가 안넘어가서 오히려 고민이네요
먹어야 될거같은데... 양이 줄어버려서...갑자기..
어거지로 쑤셔 넣는게 쉬운건 아닌거같아요
유산소도 한시간씩하고 근력운동도 한시간 하니까
몸이 버티려면 아무래도 채워 넣어야 할거같은데
좀 어거지로 강제로라도...
누구나 정체기가 있죠... 유튜브에 정체기 극복 영상 좀 보시고 배워보세요 핏블리 영상이라든지 영양학적으로 도움되는 영상 많아요
173에 78kg 이쁜 몸되려면 한참 빼야합니다 체지방 5%대가 가장 좋지만.. 일반 사람들은 보통 체지방9~10% 목표로 하죠 저도 몸을 막굴렷더니.. 176에 78kg인데.. 체지방 15% 똥배만 나왔죠 저는 67kg 까지 빼려고요 헬스장에서 줄넘기를 하는 분도 없지만 못하게 해서 저는 복싱3일 3일스쿼시로 살을 먼저빼고 그다음 헬스로 근육량을 키우려고요 지방을 빼지않고 근육운동을 병행하면 벌크업되서 마동석형님처럼 됩니다 근육과 지방이 같이 커져서 몸만 커보이죠 김수현 몸이 멸치처럼 보여도 은근 이소룡 몸입니다 체지방 5~10% 몸무게 65~68kg
와 173에 골격근량 39면 노력 많이 하셨을텐데 유산소로 커팅만 하시면 되겠네요.
수학 40점 받던 사람이 60점 받는것은 쉽지만. 90점 받는 상황에서 95점 올리는건 어렵죠. 몸이 현재 체중에서 충분히 바닥을 다질때까지 기다려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