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0세 되는 대구 근교 5인 이하 옥외광고사에 디자이너로 재직 중인 직장인입니다.
제가 일을 잘 못하고 있는 건지.. 털어놓을 친구나 지인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도 하지만, 그분들도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작성해봅니다.
일단 저는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등을 사용하는 옥외 광고 디자이너로 있습니다만,
5인 이하 사업장이라 디자인 및 고객 상담업무를 포함한 출력물 인쇄, 가공까지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사장님이랑 트러블이 너무 심해서 제가 악을 쓰고 대드는건지.. (일단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상황 설명을 해보자면,
저는 작년 3월에 전 직장에서도 과도한 업무로 인해 사장님과 싸우고 나왔습니다. (지방 옥외광고사는 5인 이하 사업장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이 일로 인해 공황 및 우울증, 몸무게가 약 15kg가량 빠질 정도로 약간의 거식 증세까지 있었습니다. (92kg → 75kg)
전 사장님과는 싸우고 나왔지만, 나중에 연락 와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돌아와 주면 안되겠냐는 느낌으로 연락까지 받았습니다.
그 정도로 나름 일에는 자부심을 느끼고 최대한 제가 만드는 것은 행사용으로 촬영되거나, 길거리에 걸리는 간판이라
정성을 다해 디자인해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그 곳에서 나왔으니 퇴사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져서.. 다시 취직을 해야 했기 때문에
작년 8월에 다시 취직을 하게 됬습니다.
우울증은 퇴사를 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현 직장에 이제 입사를 했을 당시 근로계약서는 작성은 했습니다만.. 서류로는 그냥 멀쩡한 걸 작성을 했고, 구두로 별개의 조건들을 말하셨어요.
1. 제 4대보험금을 대신 납입해주는 조건으로 퇴직금은 사정이 어려워서 지급이 안된다.
2. 계약서에는 연차 관련 항목이 있지만, 아시다시피 5인 이하 사업장이라 일이 바빠 연차는 챙겨줄 수 없다.
3. 디자인 및 고객 상담 업무를 배제한 업무는 주지 않겠다. (분업)
생각나는 건 이 3가지 입니다만, 서류를 어디뒀는지 까먹은 바람에.. 나중에 찾아보겠습니다.
당시에는 제 나쁜 소비성향으로 카드빚을 대출로 매꾸기가 급했기 때문에.. 일단 입사하기로 계약을 했습니다.
처음 몇달 간은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른 사업장에 비하면 간판이나 현수막 시공 하시는 분이긴 하지만, 저보다 먼저 오신 선배분도 계시고
출력 장비나, 프로그램들이 전부 써본 것들 이었기 때문에 간단한 인수인계만 받고 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배우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예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지방에서 일하는 변변찮은 디자이너지만, 나름 간판 만들 때에는 관련 레퍼런스를 참고하고 최대한 센스있게 만드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놈의 5인 이하 사업장이라는 것 때문에 시간이 항상 촉박한 상황입니다.
제가 음식점에 주방에 취직을 했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하루 전날, 당일날 시안 및 출력물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당연히 중년고객분들은 본인들의 입장이 아니니 빨리 되는 줄 알았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십분 이해는 합니다만..
(여기에 대해서는 매번 말씀드립니다. 저희도 다른 일이 있어서 항상 빨리 해드릴 수가 없다. 오늘은 최대한 맞춰드리겠다. 같은 늬앙스로요.)
거래하는 사무직 분들도 본인 입장이 아니라, 위에서 떨어진 명령을 저에게 전달하는 건 알긴 하지만,
위에서 설명 드린 대로 매번 빨리 해드릴 수가 없다, 너무 급하게 하시면 진짜 만에 하나 빵꾸가 날 수 있으니 최대한 기간을 두고 요청을 해달라고 말씀드리긴 하죠.
당연히 이해해 주시고 노력해 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말씀 드려도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저희가 계속 당일날 요청드려도 여기는 해주시던데요? 라는 답변 밖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엔..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지방 디자이너가 홀대받는 것에 일조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걸 혼자 인식을 바꾸겠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제가 덜 힘들기 위해 환경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제 나름의 노력으로 인해 지금은 많이들 기간을 두고 의뢰를 해주시는 분들이 생기셨어요.
저도 제가 잘하고 있다고 나름의 위안을 가지면서 일을 하고 있었는 데,
하지만 문제는 다른 손님 상담에 있어서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시의 어린이집 연합회장(직접 본인이 이야기 하진 않았지만, 사장님 통해서 들었습니다.)님과 시안 관련으로
좀 다투게 되었습니다.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매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현수막 1장을 시안을 10번 넘게 수정을 하려고 하시길래.. (납품은 당일 오후 4~5시 였습니다.)
자꾸 어디가 별로다 여기가 별로다 하시길래
저도 욱해서 제 눈엔 괜찮다. 시안 너무 수정하시게 되면 자꾸 별로인 게 보이고 계속 수정하시게 된다.
당일 날 만들어드리는 거니 어느정도 감안하시고, 좀 양해 부탁드린다.. 고 늬앙스는 그렇게 말씀드렸지만
죄송하지만 저도 언성을 높여서 말씀 드렸습니다. 덧붙이자면 절대 욕은 안했어요.
그래서 해당 건으로 어린이집 관련 거래가 좀 끊겼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제가 자기 방어하자고 이런 걸 말씀 드리는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직원을 보호하는 선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제가 대구 근교를 못 벗어나서 잘 모르겠습니다.
두번째는 사장님관련으로 트러블이 일어났습니다.
사장님께선 꽤나 노는걸 좋아하십니다. 연세는 40 중반 쯤 되셨구요. 남성분이십니다.
일하게 된지 한 두 달이 지나자마자 사장님은 사무실에 잘 안계시더라구요.
시공 업무는 커다란 건 아니면 하시지도 않구, 그래서 사수님한테 여쭤보니
보통 등산..을 가거나 운동 및 사우나를 그냥 일찍 퇴근해서 하시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사무실에 일이 밀려있는데.. 제가 시안 작성하는 걸 도와주시는 건 안 바래도, 계약 조건은 지켜주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처음엔 출력만 걸어달라 하시더니 나중엔 아예 제가 안하면 안될 정도로 일이 밀려있는데도 불구하고
등산 및 모임, 다른 외부 행동을 하기 바쁘셨습니다.
당연히 해당 행동은 영업의 일환이라고 하긴 하셨지만.. 내부 업무도 다 처리 안되는 데 영업을 한다고 그걸 다 소화해낼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이것에 더해서 추석 지나고 목요일 쯤인가, 포항 쪽에 사장님, 사수님, 저 이렇게 포항에 가자고 하셔서
그럼 상식적으로 금요일은 쉰다고 생각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금요일 쉬는 거냐구 말씀 드리니 당연히 일해야하는거 아니냐면서.. 일단 여기까지는 납득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날 돌아오는 건 사수님, 저까지 2명뿐이었고
사장님은 그냥 그대로 포항에 계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술도 좋아하지 않거니와, 먹고 있는 우울증, 공황약때문에 아예 입에도 대지않는 상태였습니다.
그런 사람을 술자리에 앉혀 놓고 술 먹이고.. 다음 날 오전 6시 반에 제대로 거동도 못하시는 사수님과 다시 사무실로 올라왔다는게
오면서도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적어도 오전만 업무보고 고생했다고 해주실 줄 알았습니다만.. 그날 사수님은 1톤 포터에서 하루종일 주무시고
저만 오롯이 끝까지 업무를 보고 퇴근을 했습니다.
여기서 사장님께 많이 따지게 됬었어요.
다음 부터는 이런 자리에 저 부르지 말아달라, 솔직히 모르는사람 붙잡고 말해도 누가 잘못한지는 알거다 라면서 따졌더니
그때부터 저보고는 MZ라십니다.. 장난으로 부르는거라고는 하지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요.
사실 오늘도 사장님한테 따지다가 억울해서 많이 울었어요.
시안 확정했다가 수정하시는 손님분 한테 수정은 가능한데, 다른 일이 밀려서 오래 걸릴거 같다고 말했다고요. (실제로도 업무가 너무많아요..)
최근엔 약을 먹는 데도 불구하고 공황증세가 다시 오거나, 자주 눈물을 흘리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아무튼.. 이 발언이 손님 입장에서 많이 기분이 상하는 발언이라면서 뭐라고 하시는데..
나름대로 정리하면서 적어보려고 했습니다만..
원래 글쓰는 재주도 없어서 너무 두서없이 적은거 같네요. 나름 객관적인 의견을 여쭈어보고 싶어서 글이 길어졌습니다.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이번 한 주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천번째- 고객과 싸우시면 안됩니다. 고객이 맘에 안들수가 있어요. 그럼 작성자님은 시안을 내놔야합니다. 자기 업무로 거래처 사장이랑 싸우시면안되죠. 나는 맘에든다! 이러면안되요. 굉장히 애들같은 소리 하셨다고 봅니다. 그러면 예상한 시안이나 맘에드는 시안있으신지 물어보면서 일정이 촉박해도 바빠도 어째건 응대는 해야합니다. 정말 시간이 없으면 1시간만 작업하고 전화드려도 되겠느냐고 양해받고 한시간뒤에 또 통화를 하던 미팅을 하던 대화를 이어나가야합니다. 내가 힘들다고 돈주는 사람에게 바락바락 대들면 안됩니다. 본인이 정말 잘못하셨고 굉장히 아마추어적으로 응대하셨습니다. 이건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이러시면안됩니다. 두번째 상황에 대해서는 뭐라 드릴말없고 애초에 광고쪽 간판인쇄 현수막은 원래 그렇습니다. 특히나 5인이하 사업장은 취업하는거 아닌데, 선택할수 있는 조건들이 적어서 재입사 하신것아닙니까. 그냥 퇴사하시면됩니다. 퇴사를 못하는 상황이라면 이상황에 불만만 갖기보다는 그냥 적응하시고 월급더 달라고 하고 나중에 퇴사할때 퇴직금 잘 챙겨서 나가시면됩니다. 이런 상황이 올줄 몰랐다고 하면 퇴사하면되는겁니다. 근데 퇴사할 상황이 못된다면 버텨야죠. 그리고 고객과 싸우면 안됩니다. 언성을 놓이는것도 안됩니다.
천번째- 고객과 싸우시면 안됩니다. 고객이 맘에 안들수가 있어요. 그럼 작성자님은 시안을 내놔야합니다. 자기 업무로 거래처 사장이랑 싸우시면안되죠. 나는 맘에든다! 이러면안되요. 굉장히 애들같은 소리 하셨다고 봅니다. 그러면 예상한 시안이나 맘에드는 시안있으신지 물어보면서 일정이 촉박해도 바빠도 어째건 응대는 해야합니다. 정말 시간이 없으면 1시간만 작업하고 전화드려도 되겠느냐고 양해받고 한시간뒤에 또 통화를 하던 미팅을 하던 대화를 이어나가야합니다. 내가 힘들다고 돈주는 사람에게 바락바락 대들면 안됩니다. 본인이 정말 잘못하셨고 굉장히 아마추어적으로 응대하셨습니다. 이건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이러시면안됩니다. 두번째 상황에 대해서는 뭐라 드릴말없고 애초에 광고쪽 간판인쇄 현수막은 원래 그렇습니다. 특히나 5인이하 사업장은 취업하는거 아닌데, 선택할수 있는 조건들이 적어서 재입사 하신것아닙니까. 그냥 퇴사하시면됩니다. 퇴사를 못하는 상황이라면 이상황에 불만만 갖기보다는 그냥 적응하시고 월급더 달라고 하고 나중에 퇴사할때 퇴직금 잘 챙겨서 나가시면됩니다. 이런 상황이 올줄 몰랐다고 하면 퇴사하면되는겁니다. 근데 퇴사할 상황이 못된다면 버텨야죠. 그리고 고객과 싸우면 안됩니다. 언성을 놓이는것도 안됩니다.
네.. 해당 일로 인해서는 저도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바뀌려고 최대한 트러블 없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재입사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입사를 한 거에요. 두서없이 적다보니 오해가 있었나보네요. 혼동 드려서 죄송합니다.
재입사 하신게 아니고 다은업체시면...그쪽업게는 빤합니다. 그걸 받아들이기 어려우시면 퇴사하시고 10인이상 업체로 입사해야합니다. 다만 특성상 보통 소기업이 더 많을것이고 규모있는 업체는 입사가 쉽지 않긴할겁니다. 감내하셔야할 부분입니다. 그 직업을 택한이상은 계속 반복됩니다. 그게 싫으시면 아예 업종을 바꾸셔야합니다. 저도 제일의 장단점을 따지고 선택했습니다. 좀 지나치다거나 조금 거슬릴때가 있습니다. 근데 내가 이미 다 알고 이 직업을 선택한거라서 내 일이다 참자 생각합니다. 포기를 안하면 스트레스가 더 심해질겁니다 포기 못하겠으면 실력키워서 큰 기업으로 이직하셔야하고 당장 이직 못하면 포기하셔야합니다. 인쇄 간판 현수막업체중에서 큰 기업은 연휴구분이 있을수는 있으나, 소기업이고 대놓고 사장이 연차 못준다 퇴직금없다고 공언한 회사라면 기존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이 쉽지않을것같습니다. 잘 고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어떻게 못하는것을 그만두던가. 또는 포기하고 익숙해지는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스트레스 계속받으면 독약을 섭취하는 것과 다를바없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고민해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네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면 진짜 크게 건강에 영향을 미칠수 있으니 고민하시고 또 고민해보십쇼.
일단은 스트레스 관리부터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현재 업무와 관계에서 쫓기는 입장이라서 스트레스 이완되는 타이밍이 없는것 같습니다. https://mypi.ruliweb.com/mypi.htm?nid=101876&num=13242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싸나워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는 것을 인지하고 업무에 그 방향을 맞춰야지 대인관계에 그것을 표출하면 문제가 커집니다. 스트레스를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번아웃 되고 몸과 정신이 망가질 것 같습니다. 물론 어려운걸 요구드리는겁니다.
병원에서도 스트레스 해소에 장애가 있다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 어떤 순간에도 고객에게 분통을 터트리면 안됩니다. - 시안을 수정하는 상황은 가장 집중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스트레스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순간입니다. - 내 자신 스스로가 바늘로 푹 찌르면 터질만큼 민감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그럼에도 고객에게는 나긋나긋하게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모든 상황을 인지하고 이해했고 풀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고객에게는 물리적인 마감시간이 언제까지 주어졌고 역산했을 때 수정은 몇 번 더 할 수 있으며 지금 다른 업무까지 있어서 이 업무에는 얼마를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해드려야 합니다. - 그 이후에는 늦게 받게 되신다고 덤덤하게 이야기 해드리면 됩니다. - 총알이 2번 더 남았다 라고 하면 두번 더 쏘고 오케이 하겠죠. 물리적인 시간은 극복할 수 없으니 본인이 책임지고 자기네 상사에게 혼이 나던지 하겠죠. - 모든걸 책임지려고 하지 마시고 책임을 분산시키시고 선택지를 넘기세요. 2. 덤탱이 써야할 때도 있습니다. - 대표는 월급을 줘야하는 매우 무거운 책임이 있습니다. - 하이브와 민희진이 별의별 합당한 논리로 싸워도 돈을 댄 하이브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습니다. - 그만큼 대표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돌아다녀야 합니다. - '하하 이 ㅅㄲ들이'라는 느낌이 가끔 들만큼 내가 뒷처리 해야할 일이 생기죠. - 축구경기 하는데 미드필드가 무너져서 골키퍼인 내가 슈퍼세이브를 마구 쏟아내도 경기에 이겨야 하니까 해야죠 뭐. - 결국 이 업종은 월급쟁이를 넘어서 사업을 차려야 하는 시점이 옵니다. 연차가 쌓이면서 월급이 올라가면 때문에 5인미만 사업장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단가가 될테니까요. - 본인도 나중에 사업할 것을 감안하시고 일을 해내셔야 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여유가 하나도 없을만큼 정신력을 다 소진한 상태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든 해내시고 마음의 여유를 챙겨가면서 일을 떠안더라도 웃으면서 넘길 수 있게 몸을 만드셔야 합니다. 나중에 사장 하셔야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약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만 최근 감정기복이 약효를 넘어서게 된거 같아서요. 나쁜생각을 반복하다 약먹고 멍한 상황이 대다수에요. 막막하긴합니다만..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주위사람들에게 강조하는 한마디가 '퇴근하면 백수처럼!'이라고 강조합니다. 위에 링크의 스트레스 관리 읽어봐주시고 최대한 내려놓는 타이밍을 가져주세요.
1. 클라이언트가 갑이라 잘 풀어나가는게 가장 큰 능력입니다. 거래 끊기게 했으니. 님 잘 못 맞습니다. 근데...우울증 걸린 상태의 직원을 왜... 빡신 클라이언트를 맡기는지...시안 3번째도 통과 안되면 사수한테 보고 하고 방법을 논했어야... 2. 5인 미만 사업장이라 어쩔 수 없죠. 저도 5인 미만 사업장에 있어봤지만....정말 노예 밖에 더 될게 없습니다. 더이상 배우는게 없다면 5인미만은 무조건 퇴사가 답입니다. 일에 따른 보상이 없고, 다 배웠다고 생각될때 나오는겁니다. 안타깝지만....디자이너로써 인쇄 간판은 창작보다 편집에 가까워 딱히....큰 돈 만지기가 힘듭니다. 좋은 사장도 있을리 난무....일주일에 3일이상 철야.... 옥외광고 기능사 따려고 1년 정도 있었는데요..따고 바로 관뒀어요.ㅋ 좀 더 공부하든가...아니면 다른 업종택하시고....일단 우울증 부터...치료하세요. 올드보이에 대사가 있죠. 웃어라 온 세상이 모두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될 것이다. 아무도 님의 울음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님이 돈을 벌 수 있느냐 없느냐.... 싼값에 돈을 많이 벌어주니 님을 고용한 거구요. 모든 일이 그렇듯.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몇 안되는 친구들, 지인들이 떠나갈까봐 무거운 말하기가 어려워서 인터넷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와전되는 경우를 많이 봐서 인터넷에 글 올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다행히 제 걱정이 지나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지랖일수도 있지만 님의 이정도 고민도 못 들어줄 친구면 친구라고 하면 안됩니다. 그냥 남입니다. 화이팅 하시고요. 님이 강해지셔야 사람들이 님을 쉽게 안봅니다.
고객과 대화할 때는 최대한 감정은 배제하고, 요구 조건이 추가 될 경우 작업 기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식으로 'x를 원하면 y라는 단점이 생긴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고객과의 소통은 영업 담당이 하는 게 낫죠 아니면 동석 해서 회의 방식으로 하든가요 이건 5인 미만이라 그런 듯 싶습니다만.. 다른 분들도 말했지만 5인 미만이 제일 문제로 보입니다 우울증 있다는 분이 일부러 ㅈ소를 찾아가신 게 참... 체계가 잘 잡힌 회사에서 일해도 스트레스는 받게 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사장이 왜 계속 놀까요? 그거야 당연히 본인이 일을 안 해도 회사가 돌아가니까요 맘에 안 들면 그만 두는 게 답입니다
그냥 퇴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