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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부모님께서 악덕 세입자 때문에 고생하고 계십니다..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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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애초에 올해 2월 들어올때 1천만 보증금에서 5백만 주고 5백은 사정상 한달뒤 주겠다함.<< 이걸 들어준게 잘못입니다. 무조건 저말 하는 사람들은 100퍼 사기꾼이거든요. 임대 놓을땐 갑작스럽게 조건 변경하는 사람들을경계해야합니다... 그리고 부동산도 솔직히 딱 저렇게 나오는 사람들은 무조건 사기꾼인거 알고 있었을텐데... 다만 이건 계속 속 끓이셔야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 부동산이랑 거래하지마십쇼. 진짜 나쁜샛기들이에요. 일반인인 내가봐도 저사람 사기치려고 수작부리는데 그걸 중개인이 모르쇠했다면... 자격 없습니다. 저사람들은 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서 나중에는 진짜 이사비 요구하고 별 개진상 부릴께 뻔합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그냥 부동산은 주변 건물주들에게 알음 알음 소문내는게 전부고.... 별 방법은 없습니다.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22.46.***.*** | 24.06.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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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중에 악랄한 인간들이 꽤 있죠... 선의를 악의로 갚는 인간들은 천벌 받을 겁니다.
겜보기 | (IP보기클릭)221.160.***.*** | 24.06.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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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윗 분 말씀대로 보증금 갖고 어쩌구 하는 사람들은 백퍼 사기꾼이 맞는거 같습니다. 저희는 중개인이 보증금도 제대로 안 들어왔는데 멋대로 열쇠를 줘버렸더군요. 재판해서 나가라고 판결이 났어도, 우편물이 수취가 안됐다고 몇 번을 다시 보내야 한다고 하고, 최종적으로 공시송달까지 했습니다. 그러니까 밀린 월세랑 보증금 줄테니 계속 살겠다고 해서 무조건 나가라고 해서 내보냈습니다. 내보내는데까지 2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나가고 나니까 집은 또 완전 개판을 내놔서 집 수리비도 왕창 깨지더군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으신거 같은데, 한동안 잊으시는게 속 편하실 겁니다. 다들 월세 주시기 전에 부동산 너무 믿지 마시고,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괴롭히고싶은아이 | (IP보기클릭)112.167.***.*** | 24.06.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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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울 모친도 항상 좋은게 좋은거다 하던 분이신데, 다음부터 걍 모든 계약대로 이행하겠다고 마음이 싹 바뀌시더라고요. 이미 어머님이 의뢰했던 부동산도, 저사람들 끌고온 부동산 쪽에 항의 했다는데.. 그러면 뭐하나요. 또 모른척 자기들 돈만 벌면 책임 안지고 반복할텐데.. 진짜 끌고온 부동산도 그렇고, 법을 이용해서 저렇게 버티기 하는 놈들도 그렇고.. 왜 법 지키고 걍 주변 사람들 믿으며사는 사람들이 더 피해를 보는 구조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진짜 상대가 항소하면 판결 또 지연된다는데, 눈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리무리스 | (IP보기클릭)222.100.***.*** | 24.06.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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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게 사람이라는게 사실 그렇게 잘해주면 고마운거 알아서 은혜는 안갚아도 적어도 피해는 주지 말아야하거든요. 근데 안그래요. 그걸 노리는 악마같은 놈들이 진짜 무서운겁니다. 보통사람들은 생판 남한테 아쉬운소리 잘 못합니다. 저런 사기꾼들때문에 착한 사람들이 피해보고 좋은 마음 쓰는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지금의 상황이 벌어지게됩니다. 어르신들이 착하셔서 마음약해져서 이런 사단이 나는데... 진짜 아쉬운건 부동산에서 오히려 이러면 안된다고 난리쳐야하는데, 그걸 아무말 안했다는게 더 답답합니다...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22.46.***.*** | 24.06.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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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애초에 올해 2월 들어올때 1천만 보증금에서 5백만 주고 5백은 사정상 한달뒤 주겠다함.<< 이걸 들어준게 잘못입니다. 무조건 저말 하는 사람들은 100퍼 사기꾼이거든요. 임대 놓을땐 갑작스럽게 조건 변경하는 사람들을경계해야합니다... 그리고 부동산도 솔직히 딱 저렇게 나오는 사람들은 무조건 사기꾼인거 알고 있었을텐데... 다만 이건 계속 속 끓이셔야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 부동산이랑 거래하지마십쇼. 진짜 나쁜샛기들이에요. 일반인인 내가봐도 저사람 사기치려고 수작부리는데 그걸 중개인이 모르쇠했다면... 자격 없습니다. 저사람들은 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서 나중에는 진짜 이사비 요구하고 별 개진상 부릴께 뻔합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그냥 부동산은 주변 건물주들에게 알음 알음 소문내는게 전부고.... 별 방법은 없습니다.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22.46.***.*** | 24.06.04 11:48
BEST 호모 심슨

그렇군요.. 울 모친도 항상 좋은게 좋은거다 하던 분이신데, 다음부터 걍 모든 계약대로 이행하겠다고 마음이 싹 바뀌시더라고요. 이미 어머님이 의뢰했던 부동산도, 저사람들 끌고온 부동산 쪽에 항의 했다는데.. 그러면 뭐하나요. 또 모른척 자기들 돈만 벌면 책임 안지고 반복할텐데.. 진짜 끌고온 부동산도 그렇고, 법을 이용해서 저렇게 버티기 하는 놈들도 그렇고.. 왜 법 지키고 걍 주변 사람들 믿으며사는 사람들이 더 피해를 보는 구조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진짜 상대가 항소하면 판결 또 지연된다는데, 눈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리무리스 | (IP보기클릭)222.100.***.*** | 24.06.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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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리스

네 이게 사람이라는게 사실 그렇게 잘해주면 고마운거 알아서 은혜는 안갚아도 적어도 피해는 주지 말아야하거든요. 근데 안그래요. 그걸 노리는 악마같은 놈들이 진짜 무서운겁니다. 보통사람들은 생판 남한테 아쉬운소리 잘 못합니다. 저런 사기꾼들때문에 착한 사람들이 피해보고 좋은 마음 쓰는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지금의 상황이 벌어지게됩니다. 어르신들이 착하셔서 마음약해져서 이런 사단이 나는데... 진짜 아쉬운건 부동산에서 오히려 이러면 안된다고 난리쳐야하는데, 그걸 아무말 안했다는게 더 답답합니다...

호모 심슨 | (IP보기클릭)122.46.***.*** | 24.06.04 13:58
리무리스

월세 두달 밀리면 기계적으로 계약해지 통보하고 명도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보증금 나중에 준다거나 월세 더줄테니 (어짜피 안줄 생각...) 보증금 낮추자는 세입자랑 계약하면 안됩니다.

루리웹-5990163248 | (IP보기클릭)182.221.***.*** | 24.06.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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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윗 분 말씀대로 보증금 갖고 어쩌구 하는 사람들은 백퍼 사기꾼이 맞는거 같습니다. 저희는 중개인이 보증금도 제대로 안 들어왔는데 멋대로 열쇠를 줘버렸더군요. 재판해서 나가라고 판결이 났어도, 우편물이 수취가 안됐다고 몇 번을 다시 보내야 한다고 하고, 최종적으로 공시송달까지 했습니다. 그러니까 밀린 월세랑 보증금 줄테니 계속 살겠다고 해서 무조건 나가라고 해서 내보냈습니다. 내보내는데까지 2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나가고 나니까 집은 또 완전 개판을 내놔서 집 수리비도 왕창 깨지더군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으신거 같은데, 한동안 잊으시는게 속 편하실 겁니다. 다들 월세 주시기 전에 부동산 너무 믿지 마시고,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괴롭히고싶은아이 | (IP보기클릭)112.167.***.*** | 24.06.04 13:03
괴롭히고싶은아이

감사합니다. 밀린 관리비도 왠지 오피스텔 주인인 부모님께 청구 될거 같고, 무엇보다 저 사람들 나갈때 개판 쳐놓고 나갈거 같은데, 피해보상이나 뭐 이런거 1도 받기 어려울거 같아서 진짜 열받네요. 나가는데 2년이라.. 진짜 이게 뭔가 싶네요. 맨날 세입자가 약자다 라는 이미지가 크지만, 악덕 세입자 만나면 진짜 너무 피해가 크네요

리무리스 | (IP보기클릭)222.100.***.*** | 24.06.04 13:17

최근에 저도 전세집에 이상한 세입자를 겪고 나니, 사정 봐주고 뭐 그런거 필요없고 그냥 법대로가 낫더군요. 보증금도 법대로. 하자도 법대로 해줄꺼만 해주고 편의봐주는거 그런거 없습니다. 법대로 해줄껀 해 줬는데 그걸로 세입자가 원하는대로 안해준다고 지랄하면 협박 및 스토킹으로 바로 고소합니다.

에미야시로 | (IP보기클릭)39.119.***.*** | 24.06.04 13:30

정해진 날짜에 받을거 받고 줄거주고.. 이게 안되면.. 바로 취소하시는게 좋죠. 본인명의 아닌거는 전부 의심해야합니다. 명의,계좌,등등.. 본인확인 꼭하시고.

겨울뱜 | (IP보기클릭)182.226.***.*** | 24.06.04 14:55
겨울뱜

이미 앉아서 버티는터라.. 대체 다음엔 무슨 수로 또 늘어 붙을까만 걱정일 따름입니다..

리무리스 | (IP보기클릭)222.100.***.*** | 24.06.04 18:14

여자랑 계약했는데 항소를 남자가 할 수 있음? 서류상 이혼한게 그전에 돈문제로 몰아주기 해놓은거 같은데.. 같이 살고 있으니 사실혼으로 적용시켜서 가능한건가요.. 서류상 이혼했으면 사실혼으로 만들기 싫어할텐데.. 알아보셈..

겸둥현진 | (IP보기클릭)114.203.***.*** | 24.06.04 17:37
겸둥현진

네, 여러가지로 엄청 수상한 사람들이고, 이혼도 사업 문제 등 때문에 고의로 서류상으로만 이혼, 실제는 같이 살고 있는 상태라 뭔가 좀 정상적이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리무리스 | (IP보기클릭)222.100.***.*** | 24.06.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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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중에 악랄한 인간들이 꽤 있죠... 선의를 악의로 갚는 인간들은 천벌 받을 겁니다.

겜보기 | (IP보기클릭)221.160.***.*** | 24.06.04 18:48

진짜 추한 인간 폐기물들이네 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오피스텔에서는 살고싶나보네 ㅋㅋㅋ

웅웅우웅 | (IP보기클릭)14.36.***.*** | 24.06.04 20:09

세입자 잘만나는것도 복인듯.. 진짜 인생막장한테 걸리면 골아프더군요..

홀림목 | (IP보기클릭)124.51.***.*** | 24.06.05 00:35

저희집도 이런 적 있었어요. 사람이 어리숙하고 좀 모자라보여서 부모님이 사정도 많이 봐주고, 월세 안내고 보증금 다 까먹어도 봐주셨는데, 나중에 방 빼라고 하니, 못 뺀다고 하고, 강제로 빼게 협박한다고 뭐라고 악랄하게 나오려고 하더군요. 어찌저찌 제가 명도명령할거고 언제까지 방 안빼면 법대로 할거라고 말하니, 결국 나가긴 나갔습니다. 근데 동네에서 어머니랑 마주쳤는데, 그때 이사비 못받고 방 뺀게 억울하다고 한소리했다더군요. 참 ㅋㅋㅋ 저도 그때 사회적약자들중에 그걸 악용하는 ↗같은 새끼들이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새낀 또 옮겨간 집에서 똑같은 짓 하고 있겠죠.,

루리웹-8370848985 | (IP보기클릭)49.167.***.*** | 24.06.05 00:52

임대법이 세입자 권한만 키워주게끔 개정이되고있는데 사실은 집주인이 약자입니다..... 나쁜놈들 들어오면 답이없어요

디아3 익스팬션 | (IP보기클릭)125.188.***.*** | 24.06.05 12:15
디아3 익스팬션

약자가 무슨 집주인인가요? 그건아니죠

네온비 | (IP보기클릭)183.96.***.*** | 24.06.05 19:17
네온비

갓물주는.... 정말 소수의 갓물주고 월세 집주인은 악성 임차인에게 많이 당합니다. 저도 사정 봐주다가 1000만원 넘게 날리고 인생을 다시 배웠습니다. ㅋ

루리웹-5990163248 | (IP보기클릭)182.221.***.*** | 24.06.08 11:55

와...

옥수수나무 | (IP보기클릭)211.200.***.*** | 24.06.06 20:47

월세 한달주고 계속 밀린거부터 답없네요...;;;

Kresnik | (IP보기클릭)14.37.***.*** | 24.06.06 22:51

"아직 보증금에서 까고 남은 돈 남아 있는 상황이니 우린 못나간다" 임대 보증금은 임대차에서 발생한 모든 금전적 문제를 담보하지만 월세를 여기에서 깔건지 말건지는 임대인의 권한입니다. 이건 대법원 판례라 임대인이 무조건 이기는데 항소한건 임차인이 시간 벌려고 하는 수작이고요. 법무사에게 가지 말고 명도소송만 전문으로 공장처럼 하는 변호사들 쓰는게 좋습니다. 비용도 변호사치고 매우 저렴합니다. 법무사가 변호사와 달리 대리 업무를 못해서 싼건데 이미 명도소송 변호사비용이 박리다매 수준이라서 그냥 변호사 ㄱㄱ 하는게 좋습니다.

루리웹-5990163248 | (IP보기클릭)182.221.***.*** | 24.06.08 11:54

이런식으로 눌러 앉으면 명도소송을 해야 하는데 골치 아픈듯여.. 이런 사기꾼들이 엄청 많아여. 그래서 사정 봐주면 안됨.. 짠하다고 사정봐주면 안되고 , 약정대로 돈을 제대로 받고.. 시간 지나면 보증금에서 까고... 얼마 안나올때 미리 소송을 준비해야 함.

루리웹-4375770017 | (IP보기클릭)211.232.***.*** | 24.06.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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