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올해 2년차 직장 생활하고 있는 외노자입니다.
작년에 입사 후 약 1년동안 신입사원들을 관리 및 지원 해주는 부서에 소속 되어 있다가
올해부터 본 부서로 발령됐는데요
그 사이에 부서 상사와 부장님에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아서
한국에 들렸을 때 간단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은데
어떤 걸 드리면 좋을까요??
루리웹에서도 일본에서 직장생활 하시는 분이 꽤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직장 동료나 상사에게 선물하셨을 때 반응이 좋았던 아이템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부채같은건 어떤지
간단한건 젓가락,밥그릇같은것도 선물. 근데 남자분들께는 사실 술이죠
요새 한국 면세점에서 주류할인 많이 하니 발렌타인같은거 선물해드려도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싫어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으시더람
식물있는 화분도 괜차나요
상사분의 와이프께 드릴 선물 주면 좋습니다.
예전 일본인 형님께 백화점에서 한과세트 선물 드린적 있습니다. 꾀나 고민해서 결정했었고 나름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은 양주도 좋지만 좀 특이하게 한국 전통주도 추천드려봅니다. 그리고 한국 정관장에서 안비싼 홍삼제품도 좋구요. 그리고 한국 김도 추천드립니다.
김 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선물용 김 이랑 한국 양조 소주 정도면 좋을듯 합니다.
일본에서 일하면서 이것저것 선물도 해보기도 했지만.. 그냥 친한 사이라면.. 공항에서 파는 과자가 받는쪽도 주는쪽도 부담없어서 좋고요. 도움받고 예로 개인적으로 줄거면..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한국 돌김이 제일 좋아하더군요. 작게 자른게 아닌 큰김이 들어가있는거 있죠? 그거 포장만 잘해서 주면 괜찮은 선물이 됩니다. 특히 일본에서는요.. 그사람이 기혼자면 더 좋아할껄요..
일본에서는 물건으로 형태가 남는 것을 드리면, 받는 분이 둘 장소가 애매해서 폐가 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선물은 형태가 남지 않는 입욕제나 먹는 것을 드리는 거라고 합니다. 한국에 대해서 잘 아는 분이 아니면, 조금 특이한거 드리면 무엇인지 모르고 버리게 되는 분들 계십니다. 무난하게 김 추천드립니다.
윗분덜 말씀대로 물건보다는 써서 소비되는 걸로 사드리는거 추천드립니다 양주도 좋고, 돌김세트도 선물세트용으로 사서 드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김이 생각보다 좋다던데요?
허니버터 땅콩 추천.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맛이고 한국에서 먼저 출시 되는 다양한 맛이 있음.
한국에 들어갔다가 가신다면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식 조미김은 요즘 일본에서도 어렵지 않게 살 수 있고, 그냥 오미야게 같이 간단히 드리는 게 아니라 선물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격이 떨어지는 감이 있으니, 약과나 유과 같은 한국 전통 과자가 좋을 것 같은데요. 일본에서 그런 거 찾기는 쉽지 않을 거고, 한과/유과/약과 이런 키워드로 찾아보시면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것들이 있습니다.
한국쪽 선물 생각하시면 김부각 추천 드려요.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리고 한국에서도 고급 간식입니다.
다들 의견 감사합니다 김 같은 경우에는 일본에서도 많이 팔고 있어서 상정 외였는데 한국에서 선물용으로 많이 나오길래 고민 되네요. 한국 전통 과자랑 김 선물 세트 중 하나로 하면 될 거 같네요!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