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 된 고민인데...
종종 여기에 연애드립으로 어그로 끌면서 '이! 너네 이런거 모르지!' 하면서 쓰다 만 이야기들이 있거든.
이제 뭔가 슬슬 선택을 해야할 순간이 오는거 같은데...
난 여태까지 주로 후자였고, 사실 뭐 좋은 결과는 아니었으니 지금 혼자 있는건데
처음으로 전자 같은 사람이 생겼거든.
처음이다보니 초반엔 '아니.. 왜 이렇게까지;;;;' 싶은 일도 있었고
고맙지만 부담스러운 것도 있고... 아, 이래서 내가 지금 혼자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교사의 장이 되버린 느낌이고 ㄷㄷ
요즘에 어려운 것들이 많아지고, 포기하는 것들이 많아졌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하는 양반들 보면 너무너무 대단해보임 ㄷㄷ
이런건 혼자의 노력으로 절대 될 수가 없는거잖아.
온 가족이 원하던 취업이 되고, 심지어 생각하지도 못한 동네로 와서 부모님은 항상 즐거워 하시는데
나는 되려 기분이 거시기해지네 ㅜㅜ
ㅋㅋ 할말은 많으나 하지않겠어오
걍 예쁜쪽으로 햐
어휴 ㅋㅋ 이 나이에 무슨 ㅋㅋㅋ
ㅋㅋ 할말은 많으나 하지않겠어오
콰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하지ㅁ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ㅇㅇ절대안함요;;;
꿈꿨어? 그런게 있을리가
야! 너도 (이런 상황에) 처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