쬬가놈이 직접 한중에 와서 유비에게 항복하면 살려는 주겠다고 함
유비는 "저번에 제가 논영회때 얻어먹은 술이 있는데 이번엔 제가 쏩니다^^b"함
쬬가놈 개꼬와하지만 일단 참석함
유비는 예전에 곽가가 말한 '조조가 원소를 이기는 10가지 이유'를 읊으면서
너 그 시절 장점 아직도 갖고 있냐고 비꼼
그러더니 잃어버린 장점 하나당 술을 한잔씩 자기가 원샷하기 시작함
문득 자신이 대단히 맛이 갔다는 걸 깨달은 쬬가놈이 멍때리는 사이
이미 다섯 잔을 원샷한 유비가 티배깅하는 씬 ㅋㅋ
솔직히 저번 논영회 개판으로 죽쑨 거 정말 꼴받앗는데
이렇게 논영회 시즌2로 다시 읊어주면서 빌드업하는 폼 미쳤네
근데 왜 자꾸 기복이 심하냐고!!
삼톡은 다른건 몰라도 캐디 하나는 기막히게 잘뽑는것 같음
작화야 뭐 말할 것도 없지 ㅋㅋ 근데 아무래도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특정 인물이 생략, 축소되거나 그러는게 좀 아쉬움... 물론 삼국지 인물이 워낙 많긴한데...
사극관련은 몽홀이나 칼부림 같은 제대로 다루는 작품이나 아니면 삼국톡 조선톡 같은 라이트하게 갈 수밖에 없는듯 ㅋㅋㅋ 주간연재라는 점도 문제고
ㅇㅇ... 심지어 삼톡은 주2회 연재라서 무언가 하나를 포기해야하는데 작화가 여전히 준수하다면 결국 씹덕들이 바라는 '깊이'를 버릴 수 밖에 없음 할수 있는 한에서는 하는게 아닌가 싶어 그렇다고 주1회로 했음 이 속도로 연재가 불가능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