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촌' 김성수는 동아일보 초대 사장을 지낸 언론인이자, 친일반민족행위자다.
동아일보와 보성전문학교를 세운 공로를 인정한다며 1962년에 서훈이 수여됐으나,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되었다. 이에 김성수의 증손자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과 인촌기념회에서 이에 항의하며 소송을 냈으나 2017년 일부패소해 판결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2018년 당시 정부는 이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김성수에게 추서됐던 서훈을 박탈했다. 그러자 김 사장과 인촌기념회에서 이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냈는데, 결국 최종 패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