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게임)일본에서 만든 반일게임

[테이크마이머니]

1985년 캡콤이 발매한 슈팅 게임 "1942"

플레이어는 미군의 P-38 라이트닝을 조정하면서 진행하는 게임인데 

적은 모두 일본군. 

　

제로시키 함재기나 킷카 공격기 등이 때론 자살특공대처럼 플레이어를 향해서 돌격해 옴.

그걸 물리치면서 진행해야 함. 

수출용이기 이전에 일본 국내용 게임이었고 오락실에서 큰 히트를 쳤음.

물론 해외에서도 대박이 났고. 

지금 나오면 엄청나게 까였을 듯. 

[폭사한센세]

의외로 일본이 잘나갈 때는 일본 까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었지, 80년대 일본영화에 일본 군부 까는 건 상식이었는데

[마삼중공업]

스게;;;;

[푸레양]

그래서 유게서 봤는데 오히려 옛날 일본 다큐 보면 지금이랑 분위기 많이 다르다더라

[지나가는잉여]

우경화가 심할수록 그 나라가 형편이 안 좋은 거라지.

[폭사한센세]

외노자 욕하는 대부분의 인간은 마땅한 직업이 없는 인간들이라는 통계가 있지

[마삼중공업]

역사교육 부재 덕에 찢었네 ㅋㅋ

[노노재팬]

오 좋네요

[毛부리]

1942 보다 1943 이 좋았슴 2인용도 되고 .. 조작감도 좋아지고 무기바꾸기 등등 신기술도 들어가고

[없는닉네임찾는다]

나도 1943이 더 좋았음.

[M.A. Kim]

근데, 지금도, 데어라는 일본 정부가 적이고, 다이미다라도 일본정부가 진 최종보스잖아.

[WingOver]

멀리갈것 없이 얘내들만 봐도...

[너우누리]

(사진은 시리즈 마지막 1944 루프 마스터의 스크린샷, 왼쪽이 P-38 라이트닝, 오른쪽이 A6M 제로센)
1942, 1943 은 성공했는데 계속 일본군 까기에는 소재 고갈도 그렇고 좀 그랬다 싶었는지 후속작인 1941 에서는 적을 독일군으로 바꿨는데 그다지 성공하지는 못했음. 가상의 V3 로켓을 요격하려고 우주(!)까지 나가는 연출이 압권(실제 V3 는 로켓이 아니라 거대 대포).

19xx 에서는 아예 거대 배후 세력을 등장시켜서 같이 힘을 합쳐 싸운다는 컨셉으로 시리즈 전통의 P-38 라이트닝말고 일본 기체인 J7W 신덴과 영국 기체 드 해빌랜드 모스키토(이건 전투기는 아니고 경폭격기)가 등장하고 마지막 시리즈 1944 에서는 2p 에 무려 A6M 제로센이 등장. 전멸 폭탄에는 심지어 적을 향해 자살공격기 깃코를 날리기까지 함.

결국 캡콤도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우경화되는 일본 상황에 맞춰서 조금씩 수위를 낮춘 것은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