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간을 갈아서 유지하는 경제는 한계가 있음

[간부은고등어]

의심간다면 조선업계를 봐라. 

옛날에 한국 조선업 잘나간다는것도 결국 사람 갈아서였고, 그게 한계가 온게 현재임. 그리고 그 과정을 미국 유럽은 우리보다 일찍 거쳤고. 

최저임금조차 줄 수 없는 업계가 있다면, 그건 무너지는게 맞음. 최저임금도 안받고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나? 글세다. 안그래도 물가 지랄났는데 여기에 소비까지 줄어들면... 

사람을 아무리 기계취급한다고 해도 기계도 기름칠하고 관리 해야 생산성이 나옴. 소주성이라는게 사실 지극히 기본적인 자본주의 논리에 입각한 정책이거든. 소득이 있어야 소비가 생기고 소비가 생산을 부르는 지극히 이상적인 균형이 있어야 하는데, 착취에 의한 소득의 집중화는 이 균형을 무너뜨림. 이건 뭐 대단한 이론도 아니고 그냥 중학생 레벨의 상식이야. 

[나랑드 사이다]

능력주의로 가야 하는데 아시아권은 이상하게 이게 안되는거 같음
일본도 사람 갈아 넣다가 지금 성장 동력을 잃었고

한국은 현재 진행형이고 곧 중국도 직면할텐데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난데 대가 지불이 안되니 노동 생산성을 질이 낮아지고
소비둔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정답!
외계인 노예와
인공지능 노예!!

[Burlak]

어디서 들었는데, 지금 한국이 세계1위인 기업들이 하는 분야는 일본이 잃어버린 몇 십년동안 거쳤던 과정을 겪을거라 예측하고 모두가 달려든다고.
사람이 줄어드는 속도를 보면 일본보다 더 빠르게 쪼그라들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