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나이들수록 그런거에 민감해.
왜냐하면 사회생활을 오래 할 수록 그런것을 본인이 직,간접적으로 많이 겪고
그사이에서 이래저래 치이고 굴려져서 체득하게 되는 원칙이라는게 있거든.
그걸 깡그리 무시하는 풋내기 말을
우리가 뭘 보고 신뢰나 지지를 보냄?
대표가 되야하는 말은 자격과 책임있는 자가 하는거임.
감투가 권위를 주는게 아니고,
그럴만한 위치에 있는자가 하는 말에 권위가 생기는거고.
변방의 게시판에 내가 뭐시기 위원장인데~ 하는 어줍잖은 감상으로 쓰면
그게 곧 동덕여대 총학생회장 마인드랑 크게 다르지가 않은거고.
뭐 그럴나이기도 하고 그게 귀여워보이긴 하는데,
당명 등에 업었으면 그렇게 행동하는거 아니다.